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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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쌍계사 10리벚꽃 : 2022. 4. 2

몇년전 부터 한여사가 봄만 되면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곳 차량, 인파 속을 뚫고 갈 엄두가 나질 않아 모른척 하다가 올해는 실행에 옮겨 볼려고 한다. 하동 쌍계사 10리 벚꽃 길 4월 2일 토요일 새벽 5시 기상 한시간 조금 넘는 거리 해가 뜨기도 전에 출발 열심히 달려서 구례 도착 해가 떠서 밝아진다. 오메~ 고속도로 나오자 마자 꽃길이 시작되네 벚꽃과 개나리의 콜라보 화개장터 가기전 벚꽃이 만발한 곳에 카메라 든 사람들이 여럿 모여있길래 얼떨결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본 천변 둑길 벚꽃 터널 한여사 좋으심???? 조금더 달려서 도착한 오늘 여행의 목적지 화개장터 - 쌍계사 간 십리 벚꽃 새벽에 출발할 때만 하더라도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오산 이었다. 이미 뷰 맛집인 곳 은 차량이 꽉..

여행 이야기 2022.04.03

장수군 방화동 가족야영장(189) : 2022. 3. 26 - 3. 27

작년 여름휴가를 보내고 8개월 만에 다시 가는 방화동 토요일 오후 짐을챙겨 출발 어째 계속 이슬비가 내리네... 분명 일기예보에는 오후에 갠다고 했는데. 다행히 텐트 칠때는 비가 그쳐주네 코베아 쉘터 반품 처리하고 다시 구매한 새텐트 제드 와일드돔 ex 한여사랑 둘이서 쓰기 딱 적당한 사이즈 달달한 당 보충 하고 아직은 봄이 오지않은 방화동 우리가 처음 캠핑을 시잘 할 때와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 (개수대와 샤워실에 온수가 나온다니~~~~) 2007년 8월 31일 우리가 처음 와본 방화동 모습 방화동의 첫 추억 밤새 비가 참 많이도 내리던 날이었는데 15년 후 2022년 방화동 ^^ 우와,,, 와이파이 가 잡힌다~~ 역시 IT 강국 대한민국 한가롭게 TV시청 한여사는 침낭 속으로 쏙~ (텐트가 검은색이어..

여행 이야기 2022.03.30

홍길동 테마파크 야영장 (188) : 2022. 2. 19 - 2. 20

장박하다 티피텐트 찟어진 충격을 추스리고 다시 나가는 캠핑 고르고 골라 새로 구입한 쉘터 코베아 몬타나 2를 가지고 출발 김태강, 뼈다귀 자랑하지 말고 집 잘봐라 잉~ 콧구멍에 바람 넣으러 출발 하실까요?? 캠핑장 도착 새 텐트 오픈 근데.... 어째 텐트가 영 거시기 하다 폴대가 상당히 약하고. 결정적으로,,, 폴대 하나가 짧다... 이런 $%%$##@@@%$%#$%#^ 이게 뭐야??????? 새제품, 캠핑장에 와서 개봉 했는데, 어째 이런일이???? 황당하고 열받는 마음을 겨우 겨우 누르고 어찌어찌 텐트는 설치 완료 레인보우 난로도 오랜만에 나왔다. 폴대도 맞지 않는 텐트를 치느라 시간도 엄청 오래 걸리고 몸도 얼고 얼은 몸 녹여가며 조촐한 간식 한여사는 침낭 속으로 쏙 저녁은 짬뽕 순두부 시원한 소..

여행 이야기 2022.03.05

남해 여행기 : 2022. 2. 12 - 2. 13

태강이 고등학교 졸업 은교 중학교 졸업 새로운 학교로 출발하기전 우리가족 여행을 계획했다. 따뜻한 남해군으로 이번여행은 가루까지 함께 남해 도착 첫번째 코스는 다랭이마을 당당하고 호기롭게 내려가는 3명 (잠시후 올라올때 고통은 전혀 생각 못한채, ㅎㅎㅎ) 경사로가 만만치 않다 올라오다 점점 퍼져가는 두 여인, ㅎㅎㅎ 그래도 경치는 정말 좋네 풀린 다리를 이끌고 점심 먹으로 이동 멸치회, 오오~ 비주얼 군침 도네 멸치쌈밥도 굿 갈치 조림도 맛있음 김태강도 쌈을 싸먹었다는 건 맛이 있다는 뜻임 ^^ 잘 먹었습니다~~ 다음 코스는 독일마을 맥주, 소세지, 독일김치(??) 숙소 가서 먹을 회 사러 간 횟집 로컬 식당 느낌 제대로 회 포장해서 숙소로 이동 하룻밤 머물 우리방 가루 떡실신 (하루종일 산책 제대로 했..

여행 이야기 2022.03.05

마지막 장박캠핑 (187) : 2021. 12.18-12.19 (화순 미스바연수원)

한달만의 캠핑 이번에도 한여사랑 단둘이 가루야. 집 잘보고 있어라 누군가 만들어 놓은 눈오리 커플 미스바 초입 눈이 쌓여있네 잘 있었냐 텐트야 난로부터 활활 뜨거운 차 한잔 김치찜 얻어옴 잘 먹겠습니다~ 과하게 중탕 시켜버린 백화수복 뚜껑이 뻥~ 하고 터져서 심장 떨어지는 줄, ㅎㅎㅎ 야식까지 먹고 토요일 마무리 밤에 눈이 참 이쁘게 옴 오랜만에 텐트에 떨어지는 눈소리 들으며 푹 잘 잤다. 일요일 아침 눈이 이쁘게 쌓여있네 아침식사는 뜨뜻한 콩비지 찌개 모닝커피 한잔 마시고 철수 합시다 오오~~ 눈이 눈이,,, 사실.... 철수때 까지만 해도 이게 마지막 장박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었다..... 그..런..데... 며칠후 걸려온 전화 우리 텐트가 찢어진거 같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 헉... 불의의 사고(?..

여행 이야기 202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