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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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방화동 캠핑(07.11.16 - 07.11.18)

다시한번 장수 방화동엘 갔다.. 어머니, 아버지 까지 모시고 온가족이 총 출동,,,,, 행여나 노인분들 춥다고, 힘들다고 하시면 어쩌나, 그러면 캠핑갈때마다 태클이 심하실텐데,,, 걱정을 하면서 금요일 오후에 출발~~ 전에 봐둔 잔디 좋은 자리에 텐트를 쳤다,, 어머니 아버지랑 가니깐 좋다,, 애들 봐줄 분들이 계시니깐 귀덕이도 더많이 도와주고,, 짐정리도 빨리할수 있고,, 멋진 집을 짓고, 아버지에게 막중한 임무를 드렸다. 장작불 피우기.... 근데 어째 실력이 영~~ ㅋㅋㅋ 결국은 이홍녀 여사님이 두팔걷고 나서셨다 "니기 아부지가 언제 불 피워봤간디....." ㅎㅎㅎ 결국은 어머니가 불 피우는데 성공,,, 장작을 열심히 태워 숯을 만들어서 삼겹살 구워서 저녁식사,,,,,, 역시 삼겹살은 무리다,, 기..

여행 이야기 2007.11.21

김태강,, 재롱잔치 하다..

태강이 어린이집에서 재롱잔치를 했다... 근 두달동안 애들이 연습한 모양이다... 애들이야 지들끼리 재밌게 놀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애들을 가르친 선생님들이 대단하다... 이걸 보기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는 광주에서 오시고, 나는 퇴근시간 이전에 살짝 땡땡이... 부잡시럽고 장난끼 많은 태강이가 잘 해낼지, 혼자만 딴짓하지 않을지 걱정 했는데,, 의외로 늠름하게 잘 했다. 기다리다 드뎌 태강이네반 차례, 모두들 태강이 어디있는지 뚤레 뚤레,,, 그러나,,, 굳이 열심히 찾을 필요도 없었다,,, 지가 먼저 우리를 찾더니 손을 흔든다,, ㅎㅎㅎ 자기 자리에 서야 되는데 우리보고 손 흔드느라고 자리도 못찾고, 선생님 손에 끌려간다.ㅎㅎㅎ 것도 내복 추~욱 삐져 나온채.... 선생님이 내복을 넣어 주신다.. ..

태강이네 침대 사다~~~~

벼르고 벼르다 군용야전침대를 샀다. 것도 두개나 중고 미군 야전침대 캠핑장에서 탄탄하고 편안하기엔 최고란다, 좀 무겁고, 설치하고 해체하는데 힘이 무지 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사실 하나만 살라고 했는데 이왕 살려면 두개 사라는 귀덕이의 훈수에 두개 질렀다,ㅎㅎ 애들이 막 뛰어놀기엔 이만한 침대가 없단다. 가격도 나름 착하고,, 그말을 듣곤 태강이랑 은교땜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읍따... 태심이 좋아 죽는다... 좋은 놀잇감 발견한듯 태강이는 그런줄도 모르고 잠만 잔다... 꼭 손을 얼굴에 올리고 잔다.. 특이한 잠버릇,,,

장비 이야기 2007.11.21

함평 국화축제 (07. 11. 10)

축제, 행사는 절대 다니지 않는다는 팥빙수의 철학, 이번에는 속았다, 속았어 축제기간이란걸 말도 안해주고 함평에 국화보러 가잔다. 축제기간인줄 알았더라면 그냥 불갑사라도 가는것을, 어쨋거나 나름 즐겁게 보낸 하루였다, 셔틀버스 기다리느라 추운데 1시간 가까이 기다린거 빼곤,, 바람이 제법 불었다... 태심이 유모차 동원, 바람막이까지 동원,, 바람개비 하나 사줬다... 비싸다,,, 그래도 축제때 이런거 하나쯤 사주는 센스~~ 태강이는 요즘 사진을 잘 안찍을라고 뺀다... 뺀질이,,, 준비해간 김밥 풀어놓고 먹을데를 찾아다니다가 좋은 명당을 찾았다. 바람도 안불고 햇빛도 따뜻하고, 저자리를 발견하고 한귀덕 여사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100미터 달리기를 했다는 사실,, 아,, 그리고 김밥,,, 김밥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