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사람사는 냄새~~

양양 여행 (2018. 5. 5 - 5. 7)

광주팥빙수 2018. 5. 13. 22:31

어린이날 3일 연휴

강원도를 가기로 했다


12월에 다녀오고 5개월만에 다시 가는 강원도


5월 4일 금요일 저녁

450킬로미터

5시간 30분

가까운 거리

ㅍㅎㅎㅎㅎㅎㅎ ~~~~



연휴 시작이라 그런지 대박 많은 차들

하행선은 더 붐빈다.



12시 넘어 도착한 강원도

바람이 .... 바람이......


잠도 안자고 기다리고 있던 녀석들

오랜만에 만나서 더 반가운가 보다




우리도 맥주 한잔 가볍게 마시면서 이야기 보따리 풀어냄


늦게 잠들어서

일찍 일어난

5월 5일 토요일


강원도의 상쾌한 아침





아침은 밖에서 먹기로 함



콩나물 국밥집에 사람들이 만원이다.

연휴라 그런지 어딜가나 사람들로 바글바글




저렴하고 맛좋은 아침식사 마치고



북쪽으로 계속 차를 몰아 도착한 곳은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우리는 이서방이  민통선내 717op 방문을 미리 신청해 놓아서

출입신고 없이 계속 올라감



저멀리 보이는 민통선




여기서 부터 민통선 입니다.


신원확인후 민통선 안으로 입장(?)


한번더 신원파악하고

차에 깃발 꼽고

대검까지 착검하고 있는 보초병을 뒤로하고

우리 목적지 717op 로 ~




무서 무서




긴장감 팍팍~



건물안에서 세세한 설명을 듣고 기념촬영이 가능한 전망대로 이동


눈앞에 보이는 곳이 북한이다.

1키로 남짓 떨어진 곳




산 꼭대기에 있는 우리 gp

북쪽과 500여미터 떨어져 있단다.

그정도면 총 쏘면 바로 맞겠는데???












717op 견학을 마치고

조금더 남쪽으로 내려와서

통일전망대 구경

이곳까지 왔는데 들려 봐야지~




남북 정상회담 영향일까?

관람객들이 어마어마 하다.



이곳에서도 보이는 북한땅.

철책은 안보이네





통일전망대 아래쪽 전쟁체험 전시관











훈련소 내무실 그대로다.

자대에서는 저모양 에서 관물대만 철재 관물대로 바뀌었을 뿐



요즘은 이렇게 이층 침대가 있다네



다음 목적지는 DMZ 박물관






모든곳을 다 돌아보고

배고파 죽는 녀석들을 위해 롯데리아를 찾아서




클리어~~~ ^^



저녁 메뉴는 회

주문진 시장으로

와~~ 이곳에도 사람들이 어마어마 하다



회 뜨는데만도 한시간을 기다림




집에 오자마자 녀석들은 게임으로 대동단결



회 한상 거 하게 차려짐








5월 6일 일요일

비가 많이 내린다.



눈 뜨자 마자 게임 한판?




어제 먹다 남은 생선으로 부침개 부쳐서 아침식사



빗소리 들으면서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 뒹굴


낮에 커피한잔 하러 바닷가에 나갔다가...

어마어마한 인파에 깜짝놀라기도 함. ㅎㅎ


저녁 메뉴는 광주에서 양념해온 닭갈비

(원래는 밖에 나가서 숯불에 구워먹을 계획이있는데 ㅎㅎ)



밥 까지 볶아서 맛있게 마무리



아쉬운 마지막 밤이 흘러 갔다.



5월 7일 월요일

새벽 5시 30분 기상.

고속도로 차가 붐비기 전에 출발하기 위해서

아쉽지만 작별인사 하고 출발~~~



잘있어 강원도야~

여름 휴가때 다시 올께~~~ ^^



민통선 철책 안까지 들어가본 특별한 경험을 한

3일 연휴가 아쉽게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