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일요일
여행 둘째날
새벽일찍 일어났다
이렇게 좋은곳을 하룻밤만 머물러야 하는게 너무 아쉬워서
새벽 온천을 즐겨 볼까??
이 온천에서 가장 인기가 좋다는 곳
나무가 걸쳐진 곳은 물이 내 가슴높이 까지 깊다
상쾌한 새벽 온천 끝.
부슬비가 내린다
아기자기한 로비 난로위에 우리가 궁금해 하던 과일이 올려져 있다
달달한 모닝커피 한잔
부슬비 내리는 경치가 참 예쁘다
방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워
료칸에서 우산하나 빌려서 혼자 산책길에 나섰다
조용한 동네 골목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에 나온듯한 료칸건물.
동네 이름처럼 검은색의 건물과 도로, 강이 멋스럽다.
아침 8시
식당으로 내려가니 정갈한 아침상이 차려져 있다
태강이 녀석은 밥이 너무 맛있다며 세그릇을 뚝딱
아쉬운 체크아웃 시간.
하룻밤 잘 쉬고 갑니다.
안녕 구로카와
다음에 꼭 다시 올께
오늘 이동코스
오늘 첫 여행지는
유메오쓰리바시
지역 주민들이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돈을 모아 건설했다는 일본 두번째 높이의 현수교
(만들 당시에는 첫번째 였단다)
지리산 노고단길을 연상케 하는 엄청난 길
정상에 올라가보니
엥?? 스키장 이네???
어쩐지 차가 많더라.ㅎㅎㅎㅎ
스키장을 지나
눈이 아직도 남아있는 산길을 계속 가니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다리
웅장하군
어째, 한여사 표정이 어둡네~~
ㅎㅎㅎㅎ
한여사, 웃어~
저 멀리 보이는 인공폭포
바닥도 뚫려 있다
잔뜩 겁먹은 한여사~~~
신난 김은교 ^^
한여사 겁먹음~~^^
요거트 한병 마시고 유메오쓰리바시 관람 끝~
이제는 후쿠오카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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