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2017 첫 스키

광주팥빙수 2017. 2. 5. 20:11

2월 4일은 은교 11번째 생일.


생일선물로 받고싶은것중 하나인 스키장 가기


생각해보니 올해는 눈도 없었고, 날씨도 너무 따뜻해서

스키장을 한번도 못갔었네.......


하루 땡땡이 치고 스키나 타러 갈까?


^______^;;;



2월 3일 금요일  새벽 4시 30분 기상

대충 씻고 커피한잔 마시고 버스타러 출발






두시간 반후 무주리조트 도착

삼각김밥과 즉석스프로 아침식사

뱃속이 든든해야 스키도 잘 타는 법이여~~ ^^




1년만의 무주리조트.

잘 있었냐?????




재밌게 함 타보자 잉~~??





눈이 안오고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바닥은 온통 얼음, 

눈은 인공설이라 군데 군데 쌓여있어서 스키가 팍팍 묻히고..

-_____-;;;;;



은교는 출발 하자마자 제대도 한번 넘어지고 나서는 자신감 급 하락.. 

이런,,,,,,,,,




그래도 첫 출발은 호기롭게 스타트~!!




자~ 이제 본격적으로 몸좀 풀어 보실까??







1년만의 라이딩.

어색 어색 

긴장 무지하게 했구만




은교 철퍼덕~~~ ^^





이제 슬슬 몸이 풀리고 있는 태강, 은교




태강이놈은 혼자 실크로드 하단을 누비고 다니다

점심 먹자고 무전으로 불러서 겨우 만났다. ㅎ

 



점심은 왕 돈까스.

맛나게 먹고 오후에 힘내서 타자~





난 뜨끈한 우동 한그릇




숟가락 빼자 마자 다시 뛰어 나간다.


오후에는 본격적인 실크로드 하단 정복




초입 부분 급경사 구간이 초보 보더들이 많고 바닥이 얼음투성이라

은교에겐 쉽지 않은가 보다.

긴장을 많이 한다.




그래도 점점 자신감 상승






뻣뻣해진 다리좀 풀고



다시 신나게 달리자





오후 부터 눈에 띄게 여유로워진 은교

오호~~~ 제법인데~





헥헥헥~~~

힘들다~~~ 

^__^




3시 30분

아쉬움을 뒤로하게 장비 반납.


오늘따라 장비 반납하러 가기가 왜이렇게 아쉬운지.



허기진 배 채우고




광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는 세명다 떡실신...........


눈 상태는 좋지 못했지만.

1년만의 스키는 정말 좋았다.


그리고

은교 실력히 한단계 쑤~욱~ 올라간 느낌?


애들아~~~

또  가자~~~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