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담양 가족소풍 캠핑장(156) : 2017. 1. 13 - 1. 15

광주팥빙수 2017. 1. 16. 11:43

2017년 첫 캠핑



담양 가족소풍에 장박 박아놓은지 세달째.

11월달 이후에는 제대로 이용을 못하고 있다

주말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이번주에는 눈소식도 있고,,,,

잘 하면 스노우캠핑의 행운까지 누릴수 있을것 같다.





간만에 금요일 저녁 출발하는 2박3일 여정



가루야, 가자~~ ^^




애정행각




저녁 먹고 여유롭게 출발





허걱.....

광주는 눈이 없었는데,

담양 넘어오니 눈이.........




엉금 엉금 기어와서

3주만에 와보는 우리 텐트


이놈의 도둑 고양이 들이 또 들어왔나 보다.....

-_-;;;;;;;





난로 불 붙이고





금방 따뜻해 지는 텐트 안

 







난로 옆에서 뒹굴뒹굴 해보고 싶어서 야침을 펼쳐봤다.

은근 좋다.


요가중???





티포트 개시 





뜨겁고 진한 보이차 한잔 하세요

쪼르륵~~~~~





야식은 매운 닭발




건배, 아니,,, 건발(????)





느긋하게 각자 할일 중

(photo by 은교)














텐트 위로 눈 내리는 소리가 사각사각 들린다.







취침.





1월 14일 토요일


아침일찍 눈이 떠졌다.

재빨리 밖에 나가서 본 햐얀 풍경


와우~~~





눈이 밤새 이쁘게 왔네,









불놀이 중




아침식사 준비

고등어는 요롷게 난로 밑 오븐공간 에





가루,

한여사한테 혼나고 있음.





짠했는지 안아줌.





야전침대 위치 최종 확정.





잠꾸러기 은교,

젤 늦게 일어나서 뒹굴거리는 중




눈구경




밥 먹읍시다~




눈밭에서 설거지




난로옆에서 윙크 하며 꾸벅꾸벅 졸고있음









가루옷이 맞니???

푸하하하하~








천연 냉장고





간식으로 떡볶이랑 볶음밥 해치우고,




게임 삼매경




은교한테 처참하게 발리는 중.




산골의 해는 일찍 떨어진다.

뒹굴 뒹굴 하다보니 벌써 저녁




고기좀 구워먹고,




눈속에 묻어둔 콜라가 슬러시로 변했다.




변~~~태~~~~






들소리 캠장쥔 이신 마귀할멈님 과 김씨아저씨 도착,

카라반 에서 하룻밤 자고 가기로 함. 




오랫만에 만나는 아이들,




참기름 잘 먹겠습니다.





도란 도란 




서둘러 오시느라 식사도 못하셨다고 해서,

있는 반찬 급히 차리고,





꼬막 구워서 맥주 한잔 .






1월 15일 일요일


밤새 추위가 대단했나 보다.

개수대가 꽁꽁,,,,,,,




느즈막히 아침준비




메뉴는 밥 + 떡국,




고구마를 구웠더니 가루가 포식 한다.


애처로운 눈빛,




앙~~~~




식후 커피 한잔.




좁디 좁은 텐트안에 네놈들이 들어가서 복작 복작~~

이놈들아~~~

텐트 찢어진다~~~~~ ^^




2박3일이 후딱 지나가 버렸다.

(항상 아침 먹고 나면 11시,, ㅋㅋㅋㅋㅋ)




또 2주동안 못올거 같으니 정리 정돈 이쁘게 해놓고,




밥값은 해야지,,

쓰레기 버리고 온나~



작별인사중,




오랫만에 즐겨본 2박3일 캠핑.

몇년만에 스노우 캠핑의 행운도 누려보고


무엇보다,,,

펠렛난로가 있어서 따뜻하니 참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