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담양가족소풍(158) : 2017. 3. 6-3.7 (겨울장박 끝)

광주팥빙수 2017. 3. 5. 21:11

11월부터 시작한 겨울장박.


4개월동안 고작 7번밖에 못갔으니,

수지 안맞는 장사(???) 였네, ㅎㅎ


주말에 애들이 오히려 더 바빠지기 시작했고

이런저런 스케줄도 겹쳐서 

조용하고 여유로웠던 장박지를 더 많이 오질 못했던게

못내 아쉽다.




토요일 오후 출발.



겨울이 지나고

아이스크림이 그리 추워보이지 않는 날씨






3주만에 와보는 캠핑장

우리텐트






가볍게 정리하고

난로불 지피고





얼음 가득이었던 바닥엔 

파란 풀이 올라오고 있다.





계곡 물도 많아졌고...

봄이 오긴 오나 보다.







초딩 5학년 아가씨(?)




가루는 한여사에게 연행되 오는감??




따뜻한 텐트안




일광욕 중인 가루





단팥빵 간식 한입 먹고

세월아~ 내월아~





토요일 까정 학원다니느라 고생한 중딩께서는 피곤한지 낮잠모드 돌입




오후에 캠핑장 들어오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벌써 저녁시간.



새로운 연장(?)으로 삼겹살 굽기 시작~




가운데 모이는 기름으로는 김치를 지글 지글~




마무리는 볶음밥

촥촥촥~~




비주얼 굳~




주걱까지 씹어먹을 기세





배가 꺼질새도 없이

다음선수 출전~



이번엔 닭발이다





짠~~~~ 건배~



내친김에 라면까정 ㅎㅎㅎㅎㅎㅎㅎ





캠핑을 온건지,

먹방을 찍으러 온건지..

ㅋㅋㅋㅋㅋㅋ



부른배를 두드리며 취침.


좋은꿈 꾸세요~





3월 4일 일요일 아침.




각자 할일 삼매경.



난로 위에는 

김치찌개.

보이차

단팥빵




고등어까지 구워서 거하게 아침식사





가루야~~

넌 뭐먹니???





주인 잘못만나 고생하는 가루.

니가 고생이 많다~~ ^^





봄이 오는 캠핑장.

장박 끝나는게 많이 아쉽다.

이젠 애들 스케줄 때문에 주말 일정이 자유로워지질 못하니

쩝......... 



네달동안 신세진 사장님 부부께 작별인사 드리고

광주로 돌아오는길


이길에 벚꽃이 필때 

다시 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