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2016-17년 장박철수 (담양 가족소풍 캠핑장)

광주팥빙수 2017. 3. 12. 18:19

11월 부터 4달동안 한 겨울 장박캠핑.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많이 가보지도 못하고 

시간만 흘렀다.


한적하고 참 좋은 곳이었는데...


처음 한달동안은 마주치는 사람 하나없이

오로지 우리 가족만의 캠핑장이었고


그 이후에도 크게 북적거리지 않았고


눈 구경도 간만에 실컷 할수있었던 

캠핑장이었다.


3월 9일 목요일

짬을 내서 혼자 텐트를 걷으러 갔다.



지난 이틀동안 때늦은 눈이 내리더니

텐트 밑에 하얀 눈이 쌓여있다.

텐트 잘 말려서 갈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군....

-_-;;;;;;;;





철수 하기전

내부사진 파노라마로 남겨놓고








네달동안 텐트 안에만 있었던 놈들 일광욕 시키고


텐트도 옆으로 옮겨서 일광욕 시작.




빼놓고 보니 많은 살림살이들


당분간 햇빛 못볼 놈들이라서 

닦고 쓸고,


혼자서 세시간 동안 짐정리 완료



당 떨어진다.

아침도 안먹었는데......


컵라면 으로 당 보충.





요래 요래 트렁크에 때려실고





네달동안 우리의 별장이 되어주었던 곳.

아니온듯 정리하고 철수.



아~

캠핑 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