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첫 캠핑
담양 가족소풍에 장박 박아놓은지 세달째.
11월달 이후에는 제대로 이용을 못하고 있다
주말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이번주에는 눈소식도 있고,,,,
잘 하면 스노우캠핑의 행운까지 누릴수 있을것 같다.
간만에 금요일 저녁 출발하는 2박3일 여정
가루야, 가자~~ ^^
애정행각
저녁 먹고 여유롭게 출발
허걱.....
광주는 눈이 없었는데,
담양 넘어오니 눈이.........
엉금 엉금 기어와서
3주만에 와보는 우리 텐트
이놈의 도둑 고양이 들이 또 들어왔나 보다.....
-_-;;;;;;;
난로 불 붙이고
금방 따뜻해 지는 텐트 안
난로 옆에서 뒹굴뒹굴 해보고 싶어서 야침을 펼쳐봤다.
은근 좋다.
요가중???
티포트 개시
뜨겁고 진한 보이차 한잔 하세요
쪼르륵~~~~~
야식은 매운 닭발
건배, 아니,,, 건발(????)
느긋하게 각자 할일 중
(photo by 은교)
텐트 위로 눈 내리는 소리가 사각사각 들린다.
취침.
1월 14일 토요일
아침일찍 눈이 떠졌다.
재빨리 밖에 나가서 본 햐얀 풍경
와우~~~
눈이 밤새 이쁘게 왔네,
불놀이 중
아침식사 준비
고등어는 요롷게 난로 밑 오븐공간 에
가루,
한여사한테 혼나고 있음.
짠했는지 안아줌.
야전침대 위치 최종 확정.
잠꾸러기 은교,
젤 늦게 일어나서 뒹굴거리는 중
눈구경
밥 먹읍시다~
눈밭에서 설거지
난로옆에서 윙크 하며 꾸벅꾸벅 졸고있음
가루옷이 맞니???
푸하하하하~
천연 냉장고
간식으로 떡볶이랑 볶음밥 해치우고,
게임 삼매경
은교한테 처참하게 발리는 중.
산골의 해는 일찍 떨어진다.
뒹굴 뒹굴 하다보니 벌써 저녁
고기좀 구워먹고,
눈속에 묻어둔 콜라가 슬러시로 변했다.
변~~~태~~~~
들소리 캠장쥔 이신 마귀할멈님 과 김씨아저씨 도착,
카라반 에서 하룻밤 자고 가기로 함.
오랫만에 만나는 아이들,
참기름 잘 먹겠습니다.
도란 도란
서둘러 오시느라 식사도 못하셨다고 해서,
있는 반찬 급히 차리고,
꼬막 구워서 맥주 한잔 .
1월 15일 일요일
밤새 추위가 대단했나 보다.
개수대가 꽁꽁,,,,,,,
느즈막히 아침준비
메뉴는 밥 + 떡국,
고구마를 구웠더니 가루가 포식 한다.
애처로운 눈빛,
앙~~~~
식후 커피 한잔.
좁디 좁은 텐트안에 네놈들이 들어가서 복작 복작~~
이놈들아~~~
텐트 찢어진다~~~~~ ^^
2박3일이 후딱 지나가 버렸다.
(항상 아침 먹고 나면 11시,, ㅋㅋㅋㅋㅋ)
또 2주동안 못올거 같으니 정리 정돈 이쁘게 해놓고,
밥값은 해야지,,
쓰레기 버리고 온나~
작별인사중,
오랫만에 즐겨본 2박3일 캠핑.
몇년만에 스노우 캠핑의 행운도 누려보고
무엇보다,,,
펠렛난로가 있어서 따뜻하니 참 좋았어요~~ ^^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양가족소풍캠핑장(157) : 2017. 2. 18 - 2. 19 (0) | 2017.02.20 |
---|---|
2017 첫 스키 (0) | 2017.02.05 |
4가족 새해맞이 여행 : 진도 여행, 길은 푸르미체험관 (0) | 2017.01.01 |
담양 가족소풍(155) : 2016. 12. 24 - 12. 25 (0) | 2016.12.26 |
후쿠오카 자유여행 3일차 : 하카타 - 부산 - 광주 (2016. 12. 11) (0) | 2016.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