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물놀이, 구례 산하산장,

13명의 대가족이 모였다.

 

 

우리는 휴가가 끝나가는 상황이고,

나머지 가족들은 휴가가 시작되는 상황이고,,

 

푹푹 삶는 무더위..

집에서 에어컨 아래만 있기는 너무 아쉽고,

 

광주 근처 계곡으로 가서 물놀이 한번 해볼려고 했는데..

초,,초,, 극성수기,

 

예약할려 했더니 전화도 안받고,

전화 되는 곳도, 예약은 안받는단다.

무조건 선착순,

그것도 좋은 자리 잡을려면 아침 7시에 와야된다고,,

컥~~~~~~~~

 

어디로 가지??

한두명도 아니고,, 13명 인데....

 

구례쪽 계곡으로 휴가를 떠난다는

들소리캠핑장 캠지기인 마귀할멈에게 염치불구하고 긴급 SOS....

 

다행히 자리를 잡았다는 희소식이 들려옴,,

오오오~~~~

 

명절때보다 더 붐비는 마트가서 장도 미리 봐놓고,

 

일요일 이른아침,,

마귀할멈에게 온 카톡,,

 

지금 자리잡은곳이 너무 복잡해서 윗쪽으로 자리를 옮긴단다...

우리야 뭐,, 무조건 오케이~

 

 이쪽으로 달려오란다..

 

 

 

 1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구례,

어마어마한 인파들,, 와우.......

 

그래도 고맙게 자리 잡아준 할멈님 덕분에 편안하게 안착~~

 

 

 

아침도 안먹고 달려왔다.

 

배고프다고 아우성치는 놈들, 구운계란이랑 컵라면 먹이고,

 

 

 

바로 계곡으로 입수

 

 

시원~

 

 

 

 

 

내 키 넘는 아랫쪽,

 

 

간식 먹고 있는 마귀할멈's 패밀리 분들

 

 

 

 몰놀이 한판 신나게 하고,

 

 

점심은 토종닭 백숙,

 

 

 

휴가를 위하여~

 

 

 

점심 먹고나서 물놀이 2차 시작,

 

 

이번엔 상류로 올라갔다.

 

 

여기도 좋음.

 

 

재밌냐??

 

 

 

 

 

큰 이모부에게 스노클링 강습받는 어린이들,,

김태강이 물 엄청 먹음,, ㅋㅋㅋㅋ

 

 

 

 

 

할아버지도 시원한 계곡으로 입수 하시고~

 

 

 

아름이 강제로 물 몇번먹이고 입수 시킴.. ^____^

 

 

 

 

 

추우면 이렇게 따뜻하게 덥혀진 바위 위에서 일광욕도 하고,

 

 

 

 

 

한푸른이도 물좀 멕이고,,ㅋㅋㅋㅋ

 

 

근데......

접영까지 마스터 했다는 사람이 수영폼이 영,,,,,,,,,

-,.-;;

 

 

마귀할멈 딸래미 아림이...

겁이 없다,,

 

 

 

(움직이는 사진이여요~~) 

 

 

 

(움직이는 사진이여요 2~~)

 

 

 

 

발이 땅에 안닿는다고 우는 마귀할멈...

김씨아저씨 왈 : "어찌 그럴수 있당가???"

키작은 사람의 고통을 모르는 대답,ㅋㅋ

 

 

몰놀이에 지친 녀석들 계속 몸보신 시키는 중,

 

 

 

취사병 출신다운 현란한 젓가락질, 집게질...

 

 

임시 탈의실,,

옷갈아입는 한봉철 선생님.,..ㅋㅋㅋㅋ

 

 

집에 갈려니 아쉽냐?? 

 

 

좋은 분들 덕분에 편하게 자리잡고 신나게 물놀이,

아쉬운 마무리,

 

 

 

살다 살다 이렇게 막히는 88고속도로 첨봄....

@_____@;;;

 

아~~ 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