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하동 쌍계사 10리벚꽃 : 2022. 4. 2

광주팥빙수 2022. 4. 3. 11:32

몇년전 부터 한여사가 봄만 되면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곳

 

차량, 인파 속을 뚫고 갈 엄두가 나질 않아 모른척 하다가

올해는 실행에 옮겨 볼려고 한다.

 

하동 쌍계사 10리 벚꽃 길

 

 

4월 2일 토요일

새벽 5시 기상

 

 

한시간 조금 넘는 거리

해가 뜨기도 전에 출발

 

 

열심히 달려서 구례 도착

해가 떠서 밝아진다.

 

 

오메~

고속도로 나오자 마자 꽃길이 시작되네

 

 

 

벚꽃과 개나리의 콜라보

 

 

화개장터 가기전

벚꽃이 만발한 곳에 카메라 든 사람들이 여럿 모여있길래

얼떨결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본 천변 둑길

 

 

벚꽃 터널

 

 

한여사

좋으심????

 

 

 

조금더 달려서 도착한

오늘 여행의 목적지

 

화개장터 - 쌍계사 간 십리 벚꽃

 

새벽에 출발할 때만 하더라도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오산 이었다.

 

이미 뷰 맛집인 곳 은 차량이 꽉 차있다.

대단한 사람들

 

캬~ 벚꽃 터널

 

 

눈 호강에 신난 한여사

 

 

 

사람 북적이는 쌍계사를 지나

계곡 끝까지 올라와

한적한 주차장 도착

 

 

새벽부터 달려온 피곤함을

꽃의 화려함으로 다 잊고

달달한 커피 한잔으로 에너지 다시 보충

 

 

다시 되짚어 내려오는 쌍계사 계곡

시간이 8시가 채 되지 않았는데

올라가는 길은 이미 정체가 시작됐다

곽꽉 막힌 상행선을 뒤로한채 우리는 유유히 탈출~ ^^

 

 

 

아침을 먹기위해 추천 받아 온곳

역시나 아침일찍 부터 빈자리 찾기 힘들다

 

 

 

다슬기 수제비를 먹을려고 했는데,

아침엔 되질 않는단다.

그래서 선택한

다슬기 토장국

다슬기+아욱+시레기+수제비 로 된 국인데

아침에 먹기 딱이다.

구수하고, 깔끔하고, 입에 딱~

 

 

아침을 먹고 나와보니

차량 정체가 더 길어졌다.

 

 

어딜 가나 꽃세상

 

 

 

 

다음 목적지는 구례 천은사

 

 

2km 남짓한 저수지 둘레 데크길 산책

 

 

 

호젓하고 공기좋은 산책 이었다.

 

 

 

한여사도 오랫동안의 숙원사항 이었던

벚꽃구경을 성공해서인지

기분 업~ 다리도 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