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지기전에 와보고 싶었던 미스바.
코로나 때문에 올해 벚꽃은 보질 못했다.
아쉽..........
더 더워지기 전에 한번 더 가보자고 한여사와 의기투합
언제나 비슷한 시간에 출발
오메.....
뭔일이다냐??????
미스바 도착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 발걸음이 뜸해서 일까?
잔디보다 클로버 가 더 기세를 펼치고 있는거 같다.
후다닥 사이트 설치 완료
화목난로 불 지펴놓고 예능프로 보면서 여유로움 즐기는 중.
저녁 먹자~~
오늘도 저녁식사는 라면 두봉지
라면의 마무리는 식은밥 ^^
배부르게 먹고 뜨거운 차 로 입가심
저~~기 노을이 지고 있는데??
캠핑장의 밤은 빨리 찾아온다
반병도 채 비우질 못한 이즈백.. ㅎㅎ
새벽부터 예보에도 없던 비가 내렸다.
아침까지 쭈~~욱
아.... 철수해야 되는데......
달달한 커피로 아침을 시작하고,
철수 생각은 잠시 잊어두는 걸로
장작도 말리고
발가락도 말리고
뮤직
발수가 전혀 안되는 쉘터
빗방울이 줄 줄~~
하긴, 얘도 나이가 몇갠데......
이제 보내줘야 되나?????
아침은 간단히 누룽지 한그릇씩
햇빛 나왔다
오예~~~~
그.....러......나
다시 쏟아지는 빗방울....
결국,
텐트는 남겨놓고 철수하기로 결정.
다음주에는 한여사 교회 친구 가족이 사용하고
2주후에 우리가 와서 철수해 가는 걸로
종잡을수 없는 하늘
그래도 1박 2일 자~알 쉬었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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