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가을 미스바 (167) : 2019. 10. 5 - 10. 6

광주팥빙수 2019. 10. 6. 18:47

봄에 미스바에서 벚꽃 구경을 하고 

가을에 다시 와보자고 했었는데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가을을 맞이하러 한여사와 둘이 간  미스바 캠핑




토요일  오후

둘이서 떠나는 캠핑이라 짐도 단촐,

먹거리도 단촐




마트에서 장 간단히 보고

1시 30분 출발




어째 하늘이 우중충 하다

비 소식은 없던데........





도착한 미스바 야영장

나뭇잎이 많이 떨어져서 벌써 가을 근처로 온듯한 느낌.


아직까진 우리 뿐이다.





휘리릭 사이트 구축완료


얼마만에 빛을 보는지 모르는

오가와 카 사이드리빙

일명, 더듬이 텐트




10여년 동안 딱 세번 펼쳐 봤나?





간절기 간단모드엔 은근 좋은듯

아늑 하네~





화목난로도 오랜만에 꺼내 본다










맥심으로 당 보충




콧구멍에 바람 넣으니 좋으심?







뽕따러 가세,

송가인 보는 재미









느긋하게 시간 보내다 저녁식사 준비


둘다 노안이 와서 코펠에 써진 눈금이 안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물이 너무 많았음

^____^;;;;







밥도 일찍 먹고

여유로운 저녁 시간






잘 하면 우리 둘만의 전세캠핑이 될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저녁까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도 했고,

저녁식사를 빨리 끝내기도 했고,


9시 조금 넘어 텐트로 들어가서

꿀잠~~ ^^





푹~~ 자고

일요일 아침 7시 30분


공기좋고 경치 좋은 미스바의 아침





장작불 부터 살려놓고





뜨거운 차로 워밍업 






오늘 아침 메뉴는 스프와 식빵




먹다 남으면 가루 가져다 줄 고구마도 난로 위에





컵을 이용한 간단 스피커





오늘 행사가 있어서 아침부터 분주히 준비 중이신 미스바 장로님





아침 먹읍시다.






간단한 아침식사 중 도착하신 교회 분들


행사 준비하기 전에 철수 할려고 했는데.

이슬때문에 텐트 철수를 일찍 못함



해 뜨기를 기다렸다가

텐트 발라당



분주해 지는 미스바



한여사~~ 우린 집에 가야지~



언제난 좋은 미스바.

가을엔 어디가 명당인지 확인했으니

다음주에 다시 가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