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가을 미스바 2 (168) : 2019. 10. 12- 10. 13

광주팥빙수 2019. 10. 13. 20:51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가을 미스바


일주일 동안 차에 짐을 안 내리고 가지고 다녔다


화목난로를 뒷자리에 실고 일주일간 다녔더니

차안에 온통 목초액 냄새가 .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지난주와 같은 시간에 출발



햇빛은 무지 좋다




1주일 사이에 많이 바뀐 풍경

추수를 끝낸 논이 많아졌다




미스바 초입

가을 가을 하다




이번에는 지난주 반대편 자리




어디에 자리를 잡으나 

잔디밭이 보이는 푸른 풍경이 앞마당




세상 참 좁다

한여사 회사 직원분을 만났다.

윗쪽에 지인이 살고있어서 자주 놀러온다고


그분이 가시면서 주고간 감, 호박

잘먹겠습니다~





후다닥 설치 완료




화목난로 가동 시작




파이어~~




물 새는 차판

뒤베란다에 굴러다니던걸 가지고 왔다




화목난로에서 장렬히 전사~~~





한여사는 오랜만에 낮잠 자러 텐트로 들어가고

나혼자 망중한






산속의 해는 빨리 떨어진다.

오늘 저녁 메뉴도 라면




배 부르게 저녁식사후


뜨거운 차 한잔








애들 뭐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페이스타임 통화

은교 얼굴 끝까지 다 안보여줌.

ㅎㅎㅎ






화목난로에 번데기 끓여서

맑은 물(???) 한잔 홀짝~




몰래 한잔 하는게 더 맛있네 

ㅋㅋㅋㅋ




저녁밥도 라면

야식도 라면




약간 오버해서 주량을 초과한 탓에

10시 정도에 취침


한여사 말로는

코를 엄청 골았다고.............




13일 일요일 아침

캠핑오면 아침에 눈이 빨리 떠진다.



지난주 보다 가을이 더 가까이 와있는 미스바

















미스바 산책길




참 좋네




아침식사 준비




아쉽지만 집에 가야되는 시간



이슬에 푹 젖어있는 텐트 잘 말리고




아니온듯 깨끗하게



미스바야 잘있어

내년 봄에 벚꽃 보러 다시 올께~




이슬 말리느라 계획보다 늦어진 철수



아마도 올해 마지막 캠핑이 될듯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