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2019 여름휴가. 덕유산 자연휴양림(166) : 2019. 8.1 - 8. 3

광주팥빙수 2019. 8. 4. 12:07

올 여름엔 어디로 가지??


은교 왈

"캠핑 가고 싶다"


그려~~ 가자~ 캠핑!~


여름엔 최소 해발 600m 이상 올라가야 된다는 철학!


국립휴양림 여름 성수기 에는 추첨제라서 자리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


대기를 걸어 놨다가 정말 운좋게도 같은자리 2박 연짝으로 예약할수 있었다.


아싸~~~~~

^___^


올 여름은 운명적으로 덕유산으로 간다.


4월달에 한여사랑 단둘이 벚꽃캠핑 가고 4개월 만에,

덕유산은 작년 여름에 가고 1년 만에.




맥주 땡땡 얼려놓고




휴양림 이라서 짐은 간단 모드로









근데,

짐이 작지만, 차도 작아서

ㅎㅎㅎㅎㅎㅎㅎ






일정 땜시 태강이는 함께 못가는 걸로

벌써 휴가를 따로 보내야 하다니...쩝~~~

(근데, 이녀석 기분 좋은 표정인거 같다???)





8월 1일 목요일 오전 출발

두시간 거리





점심 먹고 갑시다.

무주읍 금강식당




어죽

오~~ 비주얼 좋고~




어죽으로 배 든든히 채우고

30분을 더 달려 드디어 

덕유산 자연휴양림 도착




짐 옮기고 셋팅 하는데 한시간

우리집 완성~





캬~

이걸 보려고 온거지~~~





해발 684m





계곡에 발 담그러 가자



으~~~

시원해~~~~










야영장 들어가는길

공기가 달라진다





태강이 맥북 뺏어 왔다.

느긋하게 TV 보기










밥 하자~




우삼겹 

지글 지글




앙~~~~



스테이크도 

지글 지글




휴가를 위하여

짠~~~



후식 커피 한잔





이번에는 온수카드 구매해서

샤워도 맘 편하게





캠핑장의 밤은 빨리 찾아온다





8월 2일 금요일

굿 모닝~~~




조용하고 공기좋은 야영장





잘 잤삼?????





개운하게 샤워하고 차 한잔으로 워밈업 완료





은교는 아직도 꿈나라.

우리 둘이서 아메리카식 아침식사









아침식사 끝나고 은교 일어나길 기다리며

송가인 노래실력도 함 보고




요놈은 간이 부었나...

계속 사람들 주위를 어슬렁 거린다



은교야~~~

일어나~~~~~




해가 중천에 뜬 다음에야 일어난 은교

아침은 초코우유 한잔




도깨비 처럼 나타난

마법사, 덕분이




얼마만에 보는건지.

더군다나

캠핑장에서 얼굴 마주 대한건 정말 몇백년 만인거 같다.

그래서 더더 반갑고 좋다




감사 합니다~~



약소하게 차려낸 점심 식사



잘 먹어줘서 고마워

^______________^;;;;



은교야~~~

똥 싸러 가니?????

ㅋㅋㅋㅋㅋㅋ



한낮의 더위를 피해서 야영장 입구 계곡으로



캬~~~





발이 시리다







짠~




안주는 생라면 ㅎ






저녁 먹여서 보내고 싶어서

이른 고기 굽기



막창 까지




커피 까지 마셔야 마무리



은교씨~





이제 컷다고 사진도 안찍을려고 한다. 

나쁜넘~~




마법사, 덕분이 는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청주로 돌아가고

해가 저문다




시원 하십니까??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




야식은 필수

떡볶이



라면으로 마무리



시원하고 서늘한 숲속 공기속에서 정말 잘~~ 잤다.




8월 3일 토요일

집에 가야되는 날.

아쉽다.





오늘 아침은 내가 요리사

얼마만에 해보는 꽁치김치찌개 인가~




밥도 췩췩~~




도시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꽃단장 중임




짐정리 끝




음~~~

다음엔 어느 자리로 올까????




출발하기 전

시원한 계곡물로 땀을 식히고





안녕~

덕유산 자연휴양림

다음에 또 올께~~





2박 3일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뜨거운 도시로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