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2017년 여름휴가 장수방화동 캠핑장 (161) : 2017. 8. 15 - 8.18

광주팥빙수 2017. 8. 20. 20:59

못갈뻔한 여름휴가.

 

어찌어찌 스케줄을 잡았다.

몇달만에 우리가족끼리 나가는 캠핑인지.

 

여름엔 계곡이다.

계곡은 덕유대, 방화동이 갑이다.

덕유대는 전기가 안된다.

고로,,,, 방화동으로 결정.

 

 

8월 15일 광복절

휴가 출발~~~~~

 

 

 

달달한 커피 한잔 마시면서 고고싱

 

 

 

한시간 거리

 

 

 

하늘이 꾸물꾸물

일기예보가 3일 내내 비소식이 있다.

철수 하는 날에는 비가 안올거라는 예보에 희망을 가지고....

 

 

 

즐거운 휴가 시작.

노래도 들으면서 흥얼 흥얼

 

 

 

 

방화동 도착.

오락가락 하는 빗속에 안개가 자욱하다.

 

 

 

한여사.

텐트치자~

 

 

 

 

다행히 비가 잠시 멈춰 준다.

영차 영차 사이트 구축완료,

(텐트는 비가 좀 수그러 들면 치는걸로,,,)

 

 

 

 

 

 

 

늦은점심

뚝배기 불고기

(요즘 냉동식품 참 잘나온다 .ㅎㅎㅎㅎ)

 

 

 

스카이 라이프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지루함을 날리고

 

 

 

제빙기와 화목난로가 공존하는 요상한 시츄에이션

 

 

 

 

 

 

 

느긋한 오후에 각자 시간 보내기

 

 

 

한여사~

좋지??

 

 

 

비가 한바탕 내려준다

 

 

 

급하게 화목난로에 장작 넣어주고

 

 

 

은교는 그새 야침에서 잠들어 버렸네

 

 

 

이번 휴가에 읽을거리

100년 전 사진이 생생하게 들어있는 책.

 

 

 

저녁식사 준비

 

몇년만에 펼쳐보는 화롯대 인지.

몇년만에 시도해 보는 숯불구이 삼겹살 인지.

 

 

 

나에겐 어려운 고기굽기 미션

 

 

 

 

우리의 휴가를 위하여

짠~~~~~~

 

 

 

 

선선한 밤공기에 따뜻한 차한잔

 

 

 

 

 

 

야식 타임

 

 

 

화목난로는 난방기능 보다도 소꼽장난 기능이 더 많은거 같다. ㅎ

 

 

 

간간히 빗줄기가 후두둑 떨어지는 밤

 

 

 

 

발가락 말리고 취침.ㅋ 

 

 

 

 

8월 16일 아침

극 성수기도 지나고,

비소식도 계속있어서 인지 군데 군데 비어있는 캠핑장.

 

 

 

 

 

 

우리집.

 

 

 

 

아침식사 준비

 

 

 

잘 먹겠습니다

 

 

 

앙~~~ ^^

 

 

 

 

둘이 뭔 사고를 치고있는겨????

 

 

 

 

점심에는 튀김 튀김

 

 

 

짠~

 

 

 

 

 

 

모기들이 두 여자만 집중공격 했나보다.

 

 

 

가을하늘 인듯.....

 

 

 

 

 오늘 읽을책은 요놈.

이것도 글 보다는 사진이 이뻐서 골랐음. ㅋ

 

 

 

장도 볼겸

장수읍내 마실 나가는중

 

 

 

농협 하나로마트

 

 

 

장수 왔으니까 한우는 먹어봐야지

 

 

 

 

 

느긋한 시간들

애타게 기다리던 순간 들이다.

 

 

 

요놈의 모기들~!!

 

 

 

뭐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잡시런 놈들.. -_-;;;

 

 

 

 

한우

 췩 췩~~~

 

 

 

아~~~~~

 

 

 

 

 

 

디저트로 라면까지

 

 

 

 

부른 배 두들기며

망중한

 

 

 

 

 

 

혼자서 뒹굴뒹굴 놀다가 뽀글이 해먹고 취침

 

 

 

 

8월 17일 목요일

 

 

 

아침을 여는 모닝커피

 

 

 

잘 잤삼??

 

 

갈비탕 으로 아침식사

 

 

앙~~~

 

 

 

 

앙~~~~

^___^;;;

 

 

 

이럴땐 참 사이 좋은데 말이야.. ㅎ

 

 

 

우리가족 파이팅~!!

 

 

 

 

특별히 해야될일 없이 유유자적

좋은 시간이다

 

 

 

오후에는 반가운 손님들이 왔다.

 

 

 

 

 

 

명수와 병규도 홀애비 캠핑을 왔다.

얼마만에 캠핑장에서 보는 얼굴인지.

 

 

 

아빠의 중국출장 때문에 석달만에 상봉한 부녀

 

 

 

 

아빠는 딸래미 발도 이쁜갑다. ㅎㅎ

 

 

 

 

 

 

웃음 바이러스 두명

 

 

 

불장난 중딩들.

 

 

맛있게 먹고,

신나게 웃고.

즐겁게 얘기하다

광주팀들은 다시 광주로 돌아가고

 

 

 

 

명수랑 병규는 우리 앞쪽에 자리를 잡았다.

 

 

 

 

 

 

 

화롯대 통째로 옮겨오는 대단한 놈들...

 

 

 

고기를 예술적으로 굽는다.

 

 

 

오랜만에 밥먹고,

오랜만에 술잔 기울이면서 수다 떨었다.

 

 

 

은교는 살찌는중

 

 

 

 

8월 18일 아침.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갔다.

 

 

 

 콜라로 해장하는 최사장

 

 

 

 

병규랑 명수는 오늘하루 더 묵을 거란다.

 

비어있는 자리로 텐트 이동시키러 가고

우리는 아침식사 중

 

 

 

커피 한잔 마시면서 수다중

 

 

현관앞 선반에 어느날 갑자기 햄스터 가 나타났다

아마도 어느집에서 가출한놈 인듯..

 

그놈이 이것저것 물어뜯어 놓았는데

전기 릴선도 해먹어 버렸다.

 

병규가 릴선 보수중

 

 

명수는 우리 짐싸는거 도와주고,

 

 

짐꾼 두명이 늘어서 엄청 편함

ㅎㅎㅎㅎㅎ

 

 

3박 4일 여름휴가가 허무하게 지나가 버렸다

 

이젠 도시로 다시 돌아가야 할 시간

아쉽 아쉽 아쉽........

 

 

 

애들아 너희는 하루 더 쉬다가 와~~

 

 

 

 

방화동

언제나 좋은곳

 

노란 단풍 드는 가을에 꼭 다시 만나자

 

 

아쉬운 여름휴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