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방화동 가족휴가촌 (160) : 2017. 7. 28 - 7. 30

광주팥빙수 2017. 7. 30. 22:00

얼마만에 가보는 캠핑인지...


이래 저래 바빠서 캠핑을 못나간지 너무 오래됐고

올해는 기록적인 가뭄으로 여름휴가까지 물건너 가버려서 

우울해 있을때쯤,


권성이 가족이 방화동으로 간단다.

마음 당기면 합류 하라고,,,,,


그래,

여름휴가 못가는 아쉬움을 이걸로 달래보자

 


 

간만의 캠핑가는날, 애들도 설램

 

 

 

 

 

출발 합시다~

 

 

 

얼마만에 달려보는 88고속도로인가.

 

 

 

먼저 도착해서 우리를 기다려준 권성이 가족.

 

 

 

오늘도 고기굽기의 진수를 보여주심

 

 

 

반갑습니다~ 짠~~

 

 

중딩들은 보약 마시고

 

 

 

초딩은 냉수 마시고

 

 

 

우리들은 따땃한 커피 마시고

 

 

 

배 꺼지기 전에 계속 먹어야 됩니다.

 

 

 

닭발에 맥주

 

 

 

새우깡에 맥주 한잔 더하고 아쉬운 금요일 밤 마무리

 


 

밤새 몇번의 소나기가 내리고,

 

7월 29일 토요일 아침. 

 

 

 

 

달달한 모닝커피로 하루 시작

 

 

 

 

애들 반찬으로 구운 스팸에 모닝 맥주 까지.ㅎ

 

 

 

 

권성이가 꼭 가지고 와달라고 사정한 플스.

아침부터 중딩들은 모니터 앞에 자릴 잡았다.

 

 

 

아침 먹자~

 

 

 

아침상 물리고,

김현민 여사님의 책을 가까이 하는 우아한 모습.

(한 페이지도 못넘어 가고 끝남. -_-;;;;;)

 

 

 

장수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는 방송을 듣고 마실 나감.

 

 

 

 

 

 장수 하면 역시 사과지~

 

 

 

 

 

애들은 젤라또 체험

 

 

 

 

 

 

 

누룩.

요거 사서 막걸리 함 담궈볼까???

 

 

 

 

달고나 만들기.

(우리동네에선 "띠기" 라 불렀었는데)

 

 

 

 

 

 

이것 저것 장봐왔다.

 

 

 

진지한 자세로 달고나 떼는중.

 

 

 

^_^;;

 

 

 

 

이번 캠핑의 목적.

물놀이 하러 가자~

 

 

오 시원해~

 

 

 

 

 

 

시원 하신감????

^___^;;

 

 

 

 

1년만에 햇빛을 본 제빙기 

 

 

 

물놀이 후에는 튀김이 최고

 

 

지글 지글

 

 

인기 최고. 군만두

 

 

 

 

자고, 먹고, 게임하고,

뒹굴뒹굴 팔자 편한 중딩들

 

 

 

오늘 저녁에도 고기굽기

 

 

질 먹겠습니다

 

 

 

 광주에서 사온 오돌뼈,

 

 

 

숯에 구워먹으니 맛이,,, 맛이,,,,, 엄지 척~

 

 

 

 

김태강 작품, 사진 구도 좋네~ ㅎㅎ

 

 

 

짠~

 

 

 

이번엔 닭발

 

 

 

닭발엔 주먹밥이 진리

 

 

 

 

계속 먹는다 ㅎ

 

 

 

 

도란 도란 얘기꽃 피우면서 아쉬운 토요일 밤을 보낸다.

 

 

 

집에 가야하는 일요일 아침.

 

 

이렇게 큰 스팸은 처음 봄.

 

 

늦은 아침 먹고.

 

 

 

철수 중에도 게임 삼매경

 

 

 

 

일요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계속 내리더니,

철수 할때는 이렇게 햇빛이 쨍쨍.

날씨도 도와주네

 

 

 

 

집에 가기가 아쉬운 사람들.

자~~ 이제 돌아 갑시다.

 

 

 

점심은 번암면 풍년각에서.

 

 

 

윤기 자르르 ~~ 짜장면.

 

 

 

 

 

 

 

권성아~~

배 안고프다며~~~

ㅋㅋㅋㅋ

 

 

하나로마트 앞에서 복숭아 파시는 할머니에게 복숭아 사는걸로 이번 여행 마무리.

 

 

 

오랫만에 제대로된 2박 캠핑을 즐기고 왔다.

좋은 사람들 덕분에 크게 신경쓰지도 않고

더부살이(??) 하면서 잘 얻어먹고, 잘 쉬고.

몸도 마음도 편안해진 캠핑.

 

한여사가 그런다

"나는 이렇게 나와야 안아픈가봐~"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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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여름 휴가도 없게 되버린 불쌍한 나에게

스스로 주는 선물이 도착했다.

 한여사 땡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