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16-17년 장박시작 (152) : 담양 가족소풍 (2016. 11. 12)

광주팥빙수 2016. 11. 14. 10:21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박 결정

 

근데, 마땅한 장박지가 없다.

가루까지 데리고 다닐려고 하다보니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아진다.

 

아직 장박 생각이 없으신 사장님께 운을 살짝 띄워놓고,

카페에 글 올라오자 마자 바로 달려가서 텐트를 쳐 놓은곳,

 

담양 가마골 입구

가족소풍 캠핑장.

 

식당이던 곳의 건물을 철거하고 한창 캠핑장을 조성중

 

사장님께서 직접 포크레인을 운전하면서 한창 조성중이다 보니

다른 곳들보다 조금 부족한게 있지만,

우리에겐 그게 오히려 좋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으니~~ ^^

 

 

주중에 살짜쿵 가서 텐트설치 해 놓았으니 편하게 몸만 가면 된다.

 

 

집에서 저녁먹고, 샤워까지 다하고 느긋하게 출발

 

 

 

나오니 좋지??

 이번엔 오랫만에 가루도 데리고.

 

 

 

작년과 같은 셋팅인데,

왜 더 넓어진 느낌이지??

 

 

 

스카이라이프 아웃도어,

잘 잡히네~

 

 

 

난로 켜 놓으니 텐트안도 후끈 후끈

 

 

 

나오면 밥을 안먹는 가루.. 까칠한넘.....

배고플까봐 간식 자주 줌

 

 

 

잔다.

 

 

 

 

늦은 저녁

어묵탕 끓여서 야식타임

 

 

 

우리의 장박캠핑 시작을 기념하며

건배~~~

 

 

 

하수오 뿌리.

구중구포 한 귀한놈.

난로위에 올려서 진하게 달여 마셔야 겠다.

 

 

우리텐트,

 

 

 

 

 

주위에 아무도 없이 우리만의 저녁이 저물어 갔다.

 

 

토요일 아침.

 

모닝커피 한잔으로 시작

 

 

 

천천히 주변 산책

 

 

 

가을

 

 

 

가을 2

 

 

캠핑장 바로옆에 흐르는 소하천

여름에 좋을듯,

 

 

 

캠핑장 입구.

이쪽에 텐트 두동,

우리까지 세집이 전부임.

조용한 캠핑장

 

 

 

눈뜨자 마자 열심히 게임중인 중1 아드님.....

 

 

가루야~~

엄마랑 누나 깨워라.

 

 

 

엄마 깨우고 잠이든 가루.

 

 

 

 

아침은 떡국

 

 

 

나오면 젤로 고생하는 가루.

먹지도 않고, 싸지도 않고.....

주인 잘못만나 니가 고생이 많다....

-_-;;;;;

 

 

 

 

은교작품 1

 

 

 은교작품 2

온가족 산책.

 

 

 

 

 

캠핑장 사장님께서 챙겨주신 고구마, 밤.

잘~ 먹겠습니다~

 

 

 

요래 요래 구워 먹음.

 

 

 

 

햇빛이 참 좋다.

 

 

 

텐트 앞메 좌판 벌리고.

 

튀기고.

 

 

끓이고.

 

 

 

볶고.

 

 

 

거~ 하게 점심식사.

 

 

 

건배도 한번

짠~

 

 

 

 

마당(?)앞 개울가에 피리병도 넣어 본다.

냄새 많이 나는 된장이어야 되는데..

쌈장을 넣었더니 많이 안잡힘.

모두 방생~

 

 

 누나 고구마 먹는데

환장하는 가루~~ ㅎㅎ

 

 

 

한여사는 한땀 한땀 정성들여 바느질중.

 

 

 

흥부네 집이 되버렸다.ㅋㅋ

 

 

 

느긋한 오후.

특별히 해야 되는 것도 없고.

그냥 이렇게 쉬엄 쉬엄 시간이 가는게 너무 좋다.

 

 

 

캠핑장의 밤은 빨리 온다.

 

저녁은 삼겹살로,

 

 

 

은교 표정..ㅋㅋㅋㅋㅋㅋ

 

 

 

이날.

100만개의 촛불과 100만명의 함성을 TV로 보았다.

착잡........

 

 

시국이 어수선 해도 애들은 먹어야 크지.

야식까지 챙겨 먹고 취침.

 

 

 

 

일요일 아침.

꽁치김치찌개 랑 고등어구이 난로위에 올려 놓고 아침식사 준비

 

 

 

 

잘~ 먹겠습니다.

 

 

 

일요일 까지 우리 주위엔 한팀도 오질 않았다.

오로지 우리만의 전세캠핑.. ^^

 

 

 

 

가을이 무르익음 

 

 

 

 

은교작품 3

(이렇게 보니 둘이 닮았네??)

 

 

 

철수 준비.

 

 

 

뭐 철수랄것도 없네..

 

 

살림살이 깨끗히 정리해 놓고 철수.

 

 

 

일주일 동안 잘 있어라~~

다음주에 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