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추월산골드 캠핑장 (141) : 2016. 1. 30 - 1. 31

광주팥빙수 2016. 1. 31. 22:02

우리의 장박지,

추월산골드 캠핑장.

 

지난주엔 호남지방에 폭설이 내렸다.

 

비상근무 하느라 캠핑장엔 가보지도 못하고,,,

캠지기께서 보내준 문자에 의하면 60센티 넘게 왔다고,

 

캠핑장에 달려가서 눈 치우고 텐트 관리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가보지는 못하고,,

 

2주일 만에 가보는 우리의 별장,

 

 1월 30일,

토요일 오후3시에 출발,

 

 

우리 텐트는 다행히 눈을 잘 버텨 줬다~~^^

 

 

쓰레기통에 처참히 버려져있는 텐트스킨...

지난 눈을 버텨내지 못하고 장렬히 전사한 텐트가 있었나 보다,,,, -_-;;;;;;;;

 

 

텐트 옆에 쌓여있는 눈뭉치,

아마도 캠지기께서 열심히 치워주셨던 모양,,

이자리를 빌어서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ㅎㅎ

 

 

이주만에 찾아온 우리 별장,,

소소한 문제가 생기긴 했지만,

이정도면 뭐~~

 

 

 

주변은 온통 하얀 눈천지다.

 

 

 달달한 커피로 당 보충.

 

 

난로 가득 장작을 밀어 넣으니 텐트가 찜질방이 된다 ^^

 

 

우리 텐트를 찾아와준 손님들,

아솔, 은솔 자매 가족,,

지난주 스키장 여행이후 2주 연속 만나네요~~^^

 

 

아솔이는 가루를 무지 이뻐해 준다.

 

 

두손 가득 들고 와준 굴,

 

 

오랫만에 굴도 구워먹고,

 

 

애들은 그새 방방이로 달려가서 추운줄도 모르고 신나게 뛰어논다.

 

 

 

취~익~~~~~~~

밥이 다 되었어요~

 

 

 

 

애들아~

밥먹자~

 

 

저녁메뉴는

쓰리겹살~

 

 

 

맛있게 먹었니?

 

 

 

핸드폰 삼매경.

 

 

 

 

 

자장~ 자장~~

잘도~ 잔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솔이네는 저녁늦게 돌아가고,

애들은 야식타임.

 

 

밤 11시 40분,

올림픽 지역예선 최종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이미 올림픽 진출은 확정되었지만,,,,

그래도 한일전이니 반드시 이겨야만,,,,,,,

 

 

 

나도 야식타임.

 

 

한일전의 결과는???

 

3:2 역전패!!!!!!!!!!

이런,,,이런,,,,

 

 

 

일요일 아침.

어제보다 더 추워졌다.

 

 

잘 잤삼??

 

 

 

 

 

떡국으로 아침먹고,

달달한 커피와 음악을,,,

 

 

누구 발?? ^^

 

 

깨워도 못일어나더니...

11시 넘어 일어나서 혼자 라면으로 아침 독상 받는 김태강,

 

 

 

 

 

 

한여사~

집에 갑시다~

 

 

우리 별장을 이쁘게 놔두고,

집으로,

 

설 지나고 다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