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담양 추월산골드 캠핑장(138) : 2015. 12. 24-12.25

광주팥빙수 2015. 12. 28. 12:38

텐트를 바꿨다~

 

우리의 세번째 거실텐트,,

 

오가와 티에라,

 스노우피크 리빙쉘,

 

햇수로 9년째 캠핑 하면서 많은 즐거움을 주었던 텐트들,,

 

설봉표 리빙쉘은 참 좋은 텐트였다.

이제는 늙어서 심실링테이프도 다 떨어져서 덜렁 거리고,

코팅도 다 벗겨져서 비가 샐것 같은 리빙쉘,,,,

 

그보다도,

애들이 덩치가 커지고,

특히,

똥강아지(??) 땜시 좀더 큰 텐트로 바꿔야 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 웨스턴소울 그레이트 "

 

중고로 어렵게 영입.....

 

12월 24일,

하루 휴가 내고 캠핑장 출발,

 

원래 계획은 3박4일동안 푹~~ 캠핑을 할 계획이었으나,

김장일정이 급작스레 바뀌는 바람에 1박으로 마무리 짓는것로....

 

 

한달간 장박 예약한 담양 추월산골드 캠핑장.

 

집에서 40키로,, 40분거리

가깝 고 좋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깨끗하고 좋다.

 

 

우리가 한달동안 자리 잡을곳,

3구역,기존 장박텐트 옆.

 

 

두둥~~~

새텐트다~~~

 

 

그,,,러,,,나,,,,,,

팩다운을 표시해주는 보조부속이 없다.....

전 주인이 빼먹고 안보내준것이다..

헐.......................................

 

14각의 티피텐트인데...

팩다운을 어케 하라고,,,,,

 

전 주인과 전화통화를 했으나 당장 해결방법은 없고,,

 

이빨이 없으면 잇몸으로 때우는법,

 

팩을 박았다가 위치를 수정해서 다시 박기를 수차례...

 

처음 처보는 거대한 텐트와 씨름하기를 한시간 반,,

 

50번도 넘게 팩을 박았다가 뽑고,,,

헉헉헉......................................

 

어찌 어찌 텐트 완성,,,, ㅜ_ㅜ;;;

(그래도 쳐 놓으니 웅장하고 멋있다~~^^)

 

 

이너 구성도 첨 해보는 거라 많이 헤매고,,

 

연통올리고 기념샷,

 

 

솟구쳐 올라간 연통,

 

 

화목난로 설치하고도 공간이 널널하다,

 

 

 

이너텐트 옆에도 이렇게 남아돌고,

 

 

장장 세시간의 혈투(??)를 끝내고,

늦은 점심으로 라면 한그릇,

(젓가락 들 힘도 없다... -_-;;;)

 

 

텐트 안에서 보이는 백마들...

캬~~~ 좋구마잉~~ ^^

 

 광주 돌아와서,

가족들 태우고 다시 캠핑장으로,

 

 

 

화목난로 불도 활활 살려놓고,

(연통이 높아서 화력이 극강이다~!!)

 

 

 

청주에서 달려오고있는 마법사 가족 기다리며 저녁 준비.

 

 

한여사~~

오랫만에 나오니 좋지?? ^^

 

 

 

잠시후.,

막히는길 열심히 뚫고 마법사네 도착, 방가~~

 

 

 

욜~~ 클스마스 특집..

 

 

 

반갑습니다~~~

짠~~~

 

 

그렇게 좋으심??

 

 

일본에서 공수해온 키티 텀블러와 황차 빅딜.

 

 

 좋아 죽음~~~^^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마무리.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덕분이,

우리텐트 레이아웃 짜주느라 고민중,

 

 

 

머리를 맞대니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나온다.

일단은 2인용 텐트 2개로 재구성 해보는 걸로,,

 

 

난로위에 생선도 굽고,

 

 

어째,,,

표정이 닯은듯~~~ ^^

 

 

 따뜻한 난로앞,

날씨가 푹 해서 겨울 같지가 않다.

 

 

관리동 옥상에 있는 방방이.

 

 

 

애들 신났네~

 

 

 

캠핑장을 함 둘러볼까?

 

여긴 2구역, 하얀색 건물은 2층펜션.

 

 

여긴 최하단 1구역,

편의시설과 젤 가깝지만, 짐을 수레로 날라야 한다.

그래도 독립성 확보되고 좋을거 같음,

 

 

 3구역에 있는 펜션 두동,

내부는 이렇게...

나중에 가족들이랑 모임해도 좋겠네.

 

 

우리는 진도로 김장을 하러 가야되고,

마법사네는 내일부터 제주도 여행을 가야되고,

각자 일정때문에 점심때쯤 나가야되는 짧은 1박2일.

 

하지만,

장박을 박아놓아서 텐트를 철수하지 않아도 된다..

편안하다~~ ㅎㅎㅎㅎ

 

철수때 까지 놀고,

 

 

몸만 빠져나와서 광주로,,,

 

텐트야~~

다음주에 또 보자~~ ㅎㅎㅎ

 

짧은 1박2일의 크리스마스 캠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