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영암 들소리 (137) : 2015.11.27 - 11.28

광주팥빙수 2015. 12. 2. 11:02

근 한달만의 캠핑이다.

 

한여사는 주중내내 얼릉 주말이 와서

화목난로 불피워놓고 불멍하고 싶다고~~~ ㅎㅎㅎㅎ

 

 

 텐트설치까지 끝나니깐 밤늦은 시간,

 

배고프다는 애들 얼렁 민생고 해결부터....

 

 

 

 

 

마트에서 사온 초밥과 라면으로 배를 채우니 그제서야 얼굴에 핏기가 도는 두 여인들,,,ㅋㅋㅋ

 

넌 뭐냐??   -_-a

 

 

봉다리 커피로 당분 보충,

 

 

캬~~~ 이맛이지.....

겨울엔 역시 화목난로가 짱~

 

 

불을 피우니 텐트안은 금새 훈훈해 진다.

몸은 노곤~~ 해지고,,,,

 

 

 

한여사는 꼬막을 참 좋아한다.

난로위에서 구워먹는 꼬막을,,

 

 

 

캔맥주 하나 가지고 둘이 나눠먹고,,

꿈나라로~

 

토요일 아침,,

젤먼저 펠렛 보충부터,

 

호퍼에 가득 채워놓은 펠렛은 밤 12시 30분 부터, 아침 7시까지 잘 타들어 갔다.

 뎀퍼를 조절하면 조금더 태울수 있을듯,

어쨋거나 요놈 덕분에 따뜻하고 편안한 저녁을 보냈다.

 

 

 

 

아래로 좍좍~~ 쏟아져 내려가는 불길..

불창이 작아서 사진으론  표현이 잘 안되네~^^

 

 

 

가루~~ 잘 잤어??

텐트안에서 재웠는데. 말썽도 안부리고, 침낭에 실수도 안하고,

아침에 오줌 마렵다고 낑낑대면서 표현 해주고,, 이삔녀석~~~ ^^

 

 

 

가루 산책한번 시켜주고,

난 모닝커피.

 

 

지난밤 이넓은 캠핑장을 이렇게 두집이서 지켰다..

캠장지기도 없이... ㅋ

 

 

 

이너를 좀더 넓게 써볼 요량으로 홀릭 돔텐트를 도킹시켜봤는데..

조금 에러다,,

거실 공간이 너무 좁아진다..

다시 생각해 보기로,,

 

 

 

 

 

 아침은 떡국,

 

 

금요일 저녁에 못본 "응답하라 1988" 다시보기.

 

 

 

재밌삼??

마빤 그시절에 중3이었다~~ ㅎㅎ

 

 

가루야~~~ 뭐 보니??? 

 

 

아~~~ 캠장지기님이 오셨구나...

마귀할멈님...

캠핑장을 버려두고 광주에서 이제서야 나타나심..ㅋ

 

 

 

낮부터는 수다방을 캠핑장 매점으로 옮겼다.

 

장작 대빵 잘 먹어대는 혼마 불살려놓고.

 

 낮잠 한숨 자고 일어나니 먹을거리가 풍성,

더치오븐에서 튀겨낸 닭튀김..

 

 

맛있어요~

 

 

 

바로 이어서,,

딸래미들이  끓여온 짜장라면,,

참~~ 맛있게 잘 퍼졌구나,,,, ^____^;;;;;

 

 

 

와이파이가 되니 애들이 더 좋아한다.

공포영화 보면서 시간 보내기,

 

 

난 불멍,

 

 

좋네~

 

 

 

캠핑장 근처  식육점에서 사온 통삼겹살,

고기가 맛있다. 같이주는 새우젓도 짱~

 

 

오늘은 텐트를 버려두고 교실 한켠을 빌려서 잠을 자기로,,,,

(텐트 왜 친거니??????? -_-;;;;)

 

 

 마귀할멈님 덕분에 뜨시게 잠을 자고,

일요일 아침,,

놀면 왜이리 시간은 빨리 가는지.....

 

 

오늘이 내 생일이란다~~~~

아~ 이거,,, 쑥스럽구만~~~ ^^

 

 

이틀동안 캠핑장 잘 지켜 줬다고, 할멈님이 케익 선물해주심.

감사합니다~~~ ^^

 

 

아쉽지만.

집에가야지~

 

 

 

마지막 남은 꼬막까지 구워먹고,

 

비소식이 있어서 조금 걱정됬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었다.

 

금요일 저녁 빼고는 거의 텐트에 있었던 시간이 없었던,

 재미있는 캠핑..ㅋㅋㅋㅋ

 

역시, 겨울엔 불놀이가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