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달만의 캠핑이다.
한여사는 주중내내 얼릉 주말이 와서
화목난로 불피워놓고 불멍하고 싶다고~~~ ㅎㅎㅎㅎ
텐트설치까지 끝나니깐 밤늦은 시간,
배고프다는 애들 얼렁 민생고 해결부터....
마트에서 사온 초밥과 라면으로 배를 채우니 그제서야 얼굴에 핏기가 도는 두 여인들,,,ㅋㅋㅋ
넌 뭐냐?? -_-a
봉다리 커피로 당분 보충,
캬~~~ 이맛이지.....
겨울엔 역시 화목난로가 짱~
불을 피우니 텐트안은 금새 훈훈해 진다.
몸은 노곤~~ 해지고,,,,
한여사는 꼬막을 참 좋아한다.
난로위에서 구워먹는 꼬막을,,
캔맥주 하나 가지고 둘이 나눠먹고,,
꿈나라로~
토요일 아침,,
젤먼저 펠렛 보충부터,
호퍼에 가득 채워놓은 펠렛은 밤 12시 30분 부터, 아침 7시까지 잘 타들어 갔다.
뎀퍼를 조절하면 조금더 태울수 있을듯,
어쨋거나 요놈 덕분에 따뜻하고 편안한 저녁을 보냈다.
아래로 좍좍~~ 쏟아져 내려가는 불길..
불창이 작아서 사진으론 표현이 잘 안되네~^^
가루~~ 잘 잤어??
텐트안에서 재웠는데. 말썽도 안부리고, 침낭에 실수도 안하고,
아침에 오줌 마렵다고 낑낑대면서 표현 해주고,, 이삔녀석~~~ ^^
가루 산책한번 시켜주고,
난 모닝커피.
지난밤 이넓은 캠핑장을 이렇게 두집이서 지켰다..
캠장지기도 없이... ㅋ
이너를 좀더 넓게 써볼 요량으로 홀릭 돔텐트를 도킹시켜봤는데..
조금 에러다,,
거실 공간이 너무 좁아진다..
다시 생각해 보기로,,
아침은 떡국,
금요일 저녁에 못본 "응답하라 1988" 다시보기.
재밌삼??
마빤 그시절에 중3이었다~~ ㅎㅎ
가루야~~~ 뭐 보니???
아~~~ 캠장지기님이 오셨구나...
마귀할멈님...
캠핑장을 버려두고 광주에서 이제서야 나타나심..ㅋ
낮부터는 수다방을 캠핑장 매점으로 옮겼다.
장작 대빵 잘 먹어대는 혼마 불살려놓고.
낮잠 한숨 자고 일어나니 먹을거리가 풍성,
더치오븐에서 튀겨낸 닭튀김..
맛있어요~
바로 이어서,,
딸래미들이 끓여온 짜장라면,,
참~~ 맛있게 잘 퍼졌구나,,,, ^____^;;;;;
와이파이가 되니 애들이 더 좋아한다.
공포영화 보면서 시간 보내기,
난 불멍,
좋네~
캠핑장 근처 식육점에서 사온 통삼겹살,
고기가 맛있다. 같이주는 새우젓도 짱~
오늘은 텐트를 버려두고 교실 한켠을 빌려서 잠을 자기로,,,,
(텐트 왜 친거니??????? -_-;;;;)
마귀할멈님 덕분에 뜨시게 잠을 자고,
일요일 아침,,
놀면 왜이리 시간은 빨리 가는지.....
오늘이 내 생일이란다~~~~
아~ 이거,,, 쑥스럽구만~~~ ^^
이틀동안 캠핑장 잘 지켜 줬다고, 할멈님이 케익 선물해주심.
감사합니다~~~ ^^
아쉽지만.
집에가야지~
마지막 남은 꼬막까지 구워먹고,
비소식이 있어서 조금 걱정됬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었다.
금요일 저녁 빼고는 거의 텐트에 있었던 시간이 없었던,
재미있는 캠핑..ㅋㅋㅋㅋ
역시, 겨울엔 불놀이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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