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어머니 생신기념 가족모임

광주팥빙수 2014. 5. 11. 22:01

어머니 74번째 생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곡성 꿈꾸는 캠핑장 카라반 2대 예약.

 

 

토요일 점심때 맞춰서 캠핑장에 도착,

 

이렇게 위치한 카라반 두대.

 

가져온 살림살이중 먹을거리가 절반이상~~ ㅎㅎ

 

 

카라반 내부,

뒷편에 이층침대 (애들끼리 이층쪽 쟁탈전 치열~)

 

 

앞쪽에 더블침대

(헉~ 김태강 뭐하니??? ㅎㅎ)

 

 

전기렌지와 싱크대, 각종 그릇들,

음식만 가져오면 불편없이 즐길수 있도록 셋팅되 있음.

 

 

짐 정리 끝나고,

저수지에 던져놓을 피리병 셋팅..

많이 잡아서 매운탕 끓여 먹어야지. ㅋㅋㅋ~

 

애들은 작은고모랑 물가로,

 

 

김태강은 이미 입수 완료... -_-;

 

 

순천 큰누나가 점심메뉴를 책임지고 있어서 애타게 기다리는 중,

배고파~~~~~ 

 

 

헉,,,,,,, -_-;;

 

 

저~~~기~~~

손에 취나물 한가득 따가지고 산에서 내려오는 이홍녀 여사님..

아무도 못말려,, ㅋㅋㅋㅋ

 

순천 누나는 곡성역에 기차로 도착하는 막내누나와 미래를 픽업해서 도착~

 

서울 막내매형과 현재 빼고 전 가족 합류~~~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 식사,



 

은교가 노래를 불렀던 스시~ 스시~

 

 

막내고모에게 장난감 선물도 받고,

 

 

난 피리병에 들어온 물고기들 잡아옴..

 

 

막내누나 선물, 코스트코표 대형 양초,

맨처음엔  페인트 통인줄 알았음~~ ^__^;;

 

한여사도 선물 한보따리 전달받음,

 

 

애들은 또다시 계곡으로,

 

 

 

부른배 뚜들기며 낮잠한숨 자고있는데,

갑자기 태강이 목소리

"불~이~야~~!!!"

허걱~~ 뭔일이여??

후다닥 나가보니......

 

옴뫄~~~~~

 

바로 아래쪽 공터에 주차되어있던, 낚시꾼 차에서 불길이 활활~~~

무서버~ 

 

뜨거운 불길,

타이어 터지면서 더 크게 솟구치는 불

펑~ 펑~~~~~!!

 

한여사가 119에 바로 연락했으나,,

 

차는 완전 전소,,,,,,

 

소방대원들 진화 하는 중에도 펑~~!!!!

 

전기 합선인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차는 오후늦게 렉카차가 견인,

 

와.... 캠핑장 모든사람들이 보는데 정말,,,

불이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한번 절실히 느낌~~

 

 

브이~

 

 

바람이 제법 분다.

이럴땐 화롯대보단 화목난로,

트렁크에서 미니 화목난로 꺼내서 셋팅중,,

 

수다 삼매경,

 

 

어머니가 산에 올라가서 따오신 취나물,

향기가 정말 진하다.

 

 

 

저녁식사 셋팅 완료~

태강이의 건배사

"모두들 건강 하세요~~ 건배~~" ㅋㅋ


 

 

배터지게 저녁식사 마치고 모두들 불 옆으로,,


 

 

 

아참참~~~~ 케익 잘라야지~~~


 

 

후~~~~~ 짝짝짝~~!!!

 

 

사랑의 편지 전달식~

 

태강이는 직접 낭독,,ㅋ

 

 

미니 화목난로,,

덩치는 작아도 요즘같은 간절기엔 활용도 최고~

 

사케 랑 번데기탕 데워서 한잔~ 

 

 

도란, 도란, 도란,

 

밤 늦도록 얘기꽃 피움,


 

 

 일요일 아침,

 

공주들은 눈뜨자 마자 소꼽놀이중,

 

 

어머니는 또 산에 가셔서 취나물 뜯어오심. ㅋ

 


 

 

아침 금 사과~

 

 

아침은 가볍게 떡만두국,


 

미래의 개인기~

" 선생님의 손에서 동화책이 나온다~~~" ^___^;;;;

 

 

 

 

아쉬운 1박2일 일정 마무리..


 

여러분~~ 모두 건강 합시다~~~~ 홧팅~~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