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상록해수욕장(107) : 2014. 5. 2 - 5. 4

언   제 : 2014. 5. 2 - 5. 4

어디서 : 부안군 변산면 상록해수욕장

 

 

월요일 어린이날,

화요일 석가탄신일..

즉,,,,,, 4일간의 연휴~~~~~

 

 

몇달전부터 계획잡은 덕유대 일반야영장은,

시설물 정비 때문에 부분개방을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

 

 

게다가,,,,

근로자의 날인 목요일 오후에 거의 만석이 되었다는 정보...

ㅠ_ㅠ;;;;

 

 

급하게 되돌려 정한곳은

변산반도 상록해수욕장,

 

 

금요일 저녁,

서둘러 출발~

 

 

고르고 골라,

나름 명당자리 선점,

 

잠시후,

청주에서 달려온 마법사 가족과 조우.

 

 

 

제법 부는 바닷가 바람속에 미니화목난로 설치,

불장난은 요놈으로~

 

 

 

영차 영차 설치완료.

이제부터 먹어봅시다.. ㅋ

 

 

 

청주에서 날아온 회.

 

 

 

만나면 그저 좋은 사람들,

 

반갑습니다~

건배~~

 

 

 

애들은 라면 타임.

 

아껴둔 삿포로 클래식..

 

 

 

 

 

 

 

 

새로운 장난감,

오지캠핑표 백패킹 테이블,

덕분이에게 선물 받음,,, 쌩유~~~ ^^

 

 

 

아직은 쌀쌀한 날씨,

 

 

작년가을에 오래된 등유 넣어서 고생한 토요토미 레인보우 난로,

심지갈았더니 쌩쌩~~

이밤을 불살라주~~~ ㅋㅋ

 

 

 

밤새 쌩쌩 휘몰아친 바람,,

 

 

나중에 알았다,

동해안은 강풍 경보,

날아간 텐트와 타프가 부지기수 였단다.

 

 

텐트 버리고 찜질방으로 피난(?)간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는,, -_-;;

 

 

텐트 본체 팩다운 + 보조 스트링 딱 2개 로 강풍을 훌륭히 버텨내준 리빙쉘.

 

 

 

엄훠~ 엄훠~

저 커플은 아침부터 뭐하는 시츄에이션??????

 

 

 

에이,,,

눈꼴시려워........

 

 

 

언제 그랬냐는듯 잠잠한 바다

 

 

 

송림숲속 우리 자리

 

아직은 한가하다.

 

 

 

 

 거실공간으로 펼쳐놓은 리빙쉘 케노피를 열면 이런 전경,

 

 

 

미니화목난로 위에 또다른 불놀이.

덕분이가 영입한 새로운 장난감,, ㅋ

 

 

 

 

 

아침 단체급식,

 

아침 먹자마자 애들은 모래놀이 고고.

 

 

밀린 수다 풀어놓는 두 아짐들,

 

애들은 모래밭에서 나올줄 모르네..

 

 

 

시원한 송림 아래서 맥주 한잔씩,

 

안주는 화목난로구이 오징어~

 

 

 

 

한여사,

망중한 제대로 즐기고 계심,

 

 

 

소꿉놀이, 천상여자..

 

애들이 꼼지락~ 꼼지락~ 하더니 뭔가를 쑥~ 내민다.

초,대,장,  ㅋㅋㅋㅋ

사장 안현예, 사원 김은교,, ^__^;;

 

 

 

 

아줌마들 까지 소꿉놀이 합류,,

 

 

 

현무는 열심히 솔밭을 돌아다니더니..

허걱~~~

봉투 가득 솔방울을,,

 

 

 

한여사표 튀김공장 가동.

 

 

 

튀김으론 부족,,

태강이랑 덕분이는 반합라면 제조중,

 

 

 

 

어어~~~ 아줌마~~!!!!

그거 어린이 전용 이예욧~~~!!!

뿌서져~~!!!!!!!!!!

 

 애들은 쪼르르~~~ 또다시 백사장으로,

 

 

늦은 오후,

목포에서 유정이 가족 도착,

 

상무대에서 후반기 교육받는 동생 면회 다녀온 유정이가

이것 저것, 바리바리 싸왔다,

저녁 거~ 하게 먹고,

 

아직까지 살아있는 꽃게, 그것도 암놈들만,, 캬~ 실하다~

요것도 유정이가 가져온놈들,,

 

 토요일 오후엔 계속 들어오는 텐트들,,

 

 

점점 우리는 각종 텐트틀로 겹겹이 둘려 싸이고,,

여름 휴가철은 비교되 안될정도로 가득 들어차는 해변가,,

 

 

야~~ 정말 캠핑이 대세긴 대세구나~ 를 느꼈다,,

 

 

우린 이제 어디로 다녀야 되는거지??? ㅜ_ㅜ;;;

 

 

 

일요일 아침,

욘석들은 꼭두새벽 부터 일어나서 라면 하나씩 잡수신단다.

 

 

 

송림 사이사이 가득 들어찬 텐트들,

 

바다는 고요하다,,

 

일요일 오전에 철수중,

 

작별 인사중,

 

이넘

들은 잿밥에만 관심,,,

 

ㅎㅎ

 

 

 

개폼?? 똥폼??

 

캠핑장에서 철수후 마법사 가족은 우리집으로 철수(?) 해서

2박3일을 더 지지고 볶고, 뒹굴고 놀았다...

 

 

그렇게 총 4박5일을 함께 놀고 나서도,

애들은 헤어지는게 못내 아쉬운 눈치였다..

욘석들,,,아마, 한달을 같이 놀아도 아쉬워 할껄??

 

 

 

 

요즘 캠핑장에 가보면,

전국민이 모두 캠핑에 빠진듯 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내년엔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할런지,

자리 잡기는 또 얼마나 힘들어 질런지...

 

 

그래도,,,

우리는 꿋꿋하게  캠핑 다닐란다~~~~

 

 

이상~~ 태강이랑 은교네집 캠핑이야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