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곡성 꿈꾸는 캠핑장 (109) : 2014. 6. 20 - 6. 22

광주팥빙수 2014. 6. 22. 21:13

언   제 : 2014. 6. 20 - 6. 22

어디서 : 곡성군 고달면 꿈꾸는 캠핑장

 

 

캠핑 갈때마다 항상 이용하는 "빛고을 장작"

 

잘 마르고 상품성이 좋아서 항상 이용하는데,

지난번 이벤트 기간에 구입한 포대에서

꿈꾸는 캠핑장 2박3일 무료이용권이 들어있었다.

 

^__________________^;;;;

 

 

그래서,,,,

이번 캠핑은,,, 공짜~~~~~ ㅎㅎㅎㅎㅎㅎㅎ

 

 

금요일,

광주에서 교육받다 오전에 사~알~짝~~ 땡땡이~~~

혼자 땀흘리면서 사이트 구축 완료~

 

 

 

땀흘린뒤 점심은, 컵라면과 김밥 도시락,

 

 

디저트로 얼음동동 콜라,

 땀이 싹~ 가신다~

 

 

퇴근하고 가족들 챙겨서 출발~

이번 캠핑은 어머니와 같이,

 

저녁은 태강이가 가장 좋아하는 빛가람 국밥집에서 국밥 한그릇씩,

 

 

 한시간이 채 안걸리는 거리,

 

텐트 미리 설치해 놓으니깐 좋네~~ ㅎㅎ

 

 

igt에 이식해서 몇년간 잘 써먹은 코베아 캠프1 버너,

 

오늘 갑작스레 불쇼를 활활,,,,,

호스 연결부위에서 가스가 세어나온다,

 

우리가족 식사를 따뜻하게 제공하느라 고생한 녀석을 안락사 시키기로 결정하고,

새로운 녀석을 영입했다..

 

신, 구의 만남,,,,,, 잘 부탁한다~~

 

달달한 맥심 커피 한잔씩,

 

 

불장난 하면 오줌 싼다~ 얼렁 자라~~~ ^_^;

 

 

토요일 아침,

산속이라서 인지, 아침 공기가 선선하다.

 

일어나자 마자 불 부터 지펴놓고, 

 

 

 

아직은 듬성듬성 비어있는 캠핑장,

 

자냐?? ㅋㅋ

 

 

은교 일어났네?

 

 

어머니는 새벽일찍 일어나셔서 캠핑장 한바퀴 돌고 오신다.

어머니께서 따오신 산딸기,, 새콤 달콤~~

 

거~ 하게 아침식사,

 

 

오미자 는 맛도 좋지만, 색깔도 참 곱다,

 

 

꿈꾸는 캠핑장의 최대 장점,,

흐르는 계곡이 있다는 점,

 

 

 

엄마 빼고 우리끼리 손도장, 꾸~~욱~~

 

ㅎㅎㅎㅎ,

 

 

 

은교 작품,,

제목까지 정해 주었다,

"잠자는 숲속의 빙수~" ㅋㅋㅋㅋㅋ

 

어머니는 잠시도 손을 쉬질 않으신다.

 

 

캠핑장 중앙에 위치한 매점과 사무실,

 

 

점심때쯤 부터 보슬비가 내린다.

 

타프 밑에서 심심해 하던 녀석들이 뭔가를 꼼지락 거린다...

 

바윗돌을 도화지 삼아서,,,,

센스 좋네~~ ㅎㅎㅎㅎ

 

 

 순천에서 큰누나 방문.

두손은 무겁게~~~~~ ^_^;;


 


큰누나가 사온, 맛 조개...

 


 

 

밀린 얘기 도란 도란 수다 떨고,

큰 누나는 다시 순천으로 왔던길 되짚어 가고,

 

어느새 캠핑장이 꽉꽉 들어차 있다.

 

보슬비 속에서도 가득 들어찬 캠퍼들,

 

은교도 한컷,

 

 

저녁 먹자~ 소고기~~

 

 

에이핑크 "미스터 츄"

노래와 춤을 신나게 뽐내는 은교~~ㅋㅋ

 

노래가 끝나자,

윗쪽에서 갑자기 들리는 박수소리와 "브라보~" 소리,

놀래서 쳐다 보니,

애들과 엄마들이 지나가다 은교가 하도 잘 추길래, 끝날때 까지 지켜 봤단다...

우리집에 가수 나오는 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강아~~~ 잠오면 들어가서 자라~~~~ ^__^;;

 

 

한여사랑 애들은 들어가서 자고,

캠핑장에서 나눠준 감자를 구워서 어머니랑 둘이서 야식으로,,

 

 

 일요일 아침,

비는 다행히 그쳤다.

 

 

어머니는 오늘도 아침일찍 일어나서 손을 놀리고 계신다.

 

 

캠핑장 젤 꼭대기로 올라가 봤다.

사이트가 넓지 않아도, 전망이 참 좋다.

담번엔 간단모드로 이곳에 함 와바야 겠다,

 

다시 우리집으로,,

욘석들 아직도 자고 있네~~

 

한여사는 시어머니랑 도란 도란 무슨 얘기??

 

 

일어나자 마자 장난질?

 

 

눅눅해진 침낭도 말려보자~~

 

 

저~~~ 윗쪽에 침낭을 널어놓은 집이 있어서 봤더니...

애기가 밤새 지도를 그려놓은 모양이다..

정겨운 모습이네~~~~ㅋㅋㅋㅋㅋㅋ

 

 

시원한 아이스 커피 한잔 하고 철수 하자~~~

 

 

한참 철수 준비중인데,

캠지기 께서 뭔가를 들고 왔다.

어머니께 드리는 특별선물 이란다. 뭐지?????

"현미쌀눈" (?)

현미쌀 도정 하면서 나오는 쌀눈만을 모아 놓은것인다.

 

저정도 양이면 마트에서 7-8만원 정도에 판매 되는 것이라고,,

보리차 마시듯이 음용하면 좋단다....

오~~ 사장님 감사 합니다~~~~~ ^^

 

금요일 오전에 사이트 설치,

느긋한 금요일 저녁 도착,

토요일 여유로운 보슬비.

일요일 텐트 타프 완벽 건조,,

 

더없이 좋았던 이번 캠핑,,,

 

여름 지나기 전에 한번 더 가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