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4. 7. 18 - 7. 20
어디서 : 덕유대 자동차야영장 2영지
올해부터 전면 재정비 후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덕유대 자동차야영장.
2007년 우리가족 첫캠핑.
2013년 두번째 캠핑.
이번에 세번째 캠핑.
인터넷 예약과는 인연이 없어서
본예약 때는 꿈도 못꾸고 있다가,
미입금 취소분 풀릴때
광 클릭~~~~~~~~
아싸~~~~~ 하나 건졌다~~ ㅎㅎ
우리와는 각별한 인연이 있는 곳이다 보니
가기 전부터 기대 만발~~~~
그,,,, 러,,,,,나,,,,,,
주말 내내 비소식.......
-______- ;;;;;;;;
그래도 우린 간다~!!!!!!!!!!!!!!!!!!!!!
이 비를 뚫고... ㅋㅋㅋㅋㅋ
두시간 달려 도착,
다행히 덕유대는 비가 안온다,,
우리 사이트,
2영지 68번.
돔텐트 + 렉타타프 설치하기 충분한 공간,
우리 자린 주차공간에서 멀지않지만,
간혹 주차공간과 거리가 먼 곳도 있다.
(우리자린... 개수대는 가깝지만 화장실이 멀다.. -_-;)
차에서 김밥먹으면서 달려왔더니 출출하다.
각자 식성껏~
요쿠르트로 건배~~ ㅎ
새소리 들으면서 일어나는 아침,,
일렬로 4자리 있는 곳중 2번째 자리.
우리자리 뒷편으로 약간의 공간도 있고,, 좁지않고 좋네...
하늘이 보이질 않는 덕유대.
(이 비탈길을 올라가야 나오는 화장실.. -_-;)
하늘은 맑게 개어있지만, 나무가 워낙 울창해서 해가 안뜬거 같다.. ^__^;
며칠간 내린 비로 배수로에 계곡(?)이 생겼네.
실제로 이곳에서 물놀이 하는 애들도 많았다.. ㅎ
요로코롬 울창한 숲.
일어났냐?
화목난로에 고등어, 굴비 구워서 아침식사~
모델연습 하는겨?? ㅋ
오전에 무주 한바퀴 둘러보러 나가는 길.
야영장 입장할때 주는 안내권, 차량 앞에 놔뒀다가 퇴장할때 반납 하란다.
야영장에서 30분 거리. 머루와인 동굴,
들어가자 마자 느껴지는 서늘함...
으~~~ 추워~~~~~
동굴 젤 안쪽.
애들은 머루주스 한잔씩.
어른들은 머루와인 시음.
맛있다며 한병 구입하는 한여사~~
술 잘마시나????????????????? ^__^;
나오니 후끈한 열기로 안경에 습기가......
벌써 동굴안이 그립다.. -,.-;;
동굴 앞에서 발견한 거북이 우체통.
1년후에 배달 되는...
엽서를 구입해야 되는줄 알았는데.
매표소에서 무료로 준다. 오~ 친절한 무주군...
한장씩 고이 고이...
1년후에 보자~~~ 투입~
머루와인동굴에서 나와 두번째로 찾아간곳은,
태권도원..
태권도관련 최대규모의 경기, 체험, 수련, 교육, 연구, 교류 시설.
태권도 박물관,
태권도의 다양한 역사, 문화, 자료가 전시,
뵨태들,,,,,,,,,,,,,, -,.-;;;;;;;
내꺼 단증은 어디에 있더라???
사회 3단인데. 군대가서 1단을 다시 딴 요상한 케이스,
(합격율을 높이기 위한 중대장의 아이디어 였다. ㅋㅋ)
2시간에 한번씩 하는 태권도 시범공연,
절도, 박력,
오~~~ 격파 시범까정.
캬~
오메 오메~~
나도 왕년엔 저렇게 날아다녔는데~~~~~~~ ㅋㅋㅋㅋㅋㅋ
시범단 시범이 끝나고,
아이들의 호신술 체험.
태강이가 잽싸게 나가니깐 은교까지 덩달아~
으랏차~~~
애들에게 참 재미있고, 즐거웠던 경험이었다.
(태강이넘이 젤로 좋아 했음~~)
캠핑장에 다시 돌아오니 3시.
이쿠~~ 점심이 너무 늦어 버렸네....
전복 삼계탕~
배 두들리다가 급 낮잠 모드.. ^__^;;
일어나니 어둑어둑 해졌다.
캠핑장에선 왜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
오늘 삼겹살은 은교가 굽는겨??
알아서 뒹굴 뒹굴..
선선한 밤공기.
태강이랑 게임 한판...
나의 완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식으론 떡복이....
(맨날 먹는 사진밖에 없네... ^___^;;)
일요일 아침.
잘잤어??
국립공원 퇴장시간은 13시 까지.
늦게 퇴장하면 하루치 요금을 더 내야 한다.
퇴장 시간도 있지만,
어제 계곡 물놀이를 못해서 은교한테 무지 구박을 받았다.
아침 먹고 바로 철수해서 계곡에서 놀다 가는걸로~~~
아들넘에겐 이렇게 구타 엄마.....
딸에겐 이렇게 달달 엄마.... ㅋ
이틀동안 머물렀던 덕유대 안녕~~~~
계곡 물놀이 하러 7야영장에 도착...
이곳에서 7년전에 우리가족 첫 캠핑을 했었는데..
지금은 몰라보게 좋아졌네..
시원한 덕유산 계곡.
으 차가워~~~
물이 어찌나 차갑던지.
쉽게 몸을 담그지 못한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서 영차~
10분도 놀지 못하고 철수 결정...... ㅎㅎㅎㅎㅎ
7년전 처음 캠핑 왔을때도 사먹었던 대학찰옥수수~
입에 물고 광주로 고고~~
빗속을 뚫고 갔지만,
비를 피해서 편안히 즐기고 온 2박3일의 덕유대 캠핑.
치열한 예약경쟁을 뚫을 자신이 없어서 다음을 기약하기 어렵지만,
가을쯤에 다시 한번 오고 싶다...
다음엔 어디쯤에 자리를 잡을까~~~~~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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