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방화동 가족휴가촌 (110) : 2014. 7. 11 - 7. 13

광주팥빙수 2014. 7. 13. 21:23

언   제 : 2014. 7. 11 - 7. 13

어디서 : 장수 방화동 가족휴가촌

 

며칠동안 홈페이지를 들락거리면서 정말 우연히,

그것도 두자리나 취소물량은 잡은 방화동 가족휴가촌

 

예약제로 바뀌고 나서는

예약운이 없는 우리는 지레 포기하고 있었는데,

 

역시,,,

부지런한 새가 벌레를 잡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캠핑은 태강이 반 친구인 담이네 가족과 함께,

 

 금요일 저녁 7시 45분 출발~

 

1시간 20분 달려 도착, 예약된 자리에 텐트설치 완료,

 

출출하다는 녀석들을 위하여 오뎅탕 준비..

 

태강이넘은  스마트 세상 삼매경,

 

맛있남????

 

금요일 저녁, 한가하고 조용한 캠핑장,

 

 

 토요일 아침.

새소리에 일찍 눈을 떴다.

 

 

캠핑장 함 돌아볼까?

 

 

물놀이장,

 

첨 보는 텐트, 신기하게 생겼네,,,

직육면체 구조라 공간활용면에서는 뛰어날거 같지만,

바람엔 약할거 같은데......

 

윗쪽 캠핑장,

방화동에 많이 와봤지만, 여긴 한번도 안와본곳,

담번엔 여길 와봐야지.

 

가뭄,

계곡물이 조금 말랐네.

 

 

가을에 단풍이 정말 멋진 길.

 

 

중앙 잔디광장이 파쇄석 주차공간으로 바뀌었다.

왼쪽 나무 뒷쪽에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왔었는데.......

 

 

야영장 팻말이 인사하고 있네..

저녀석 말짱했을때 찍어놓은 사진이 있을텐데......

 

아랫쪽 선착순 구역

와~~ 많이 와있다..

 

 

한바퀴 돌아서 다시 우리집.

 

모닝커피 한잔하고,

 

난로 불 지피고,

 

 한여사 일어났네????

 

일어나자 마자 해먹으로 달려가는 녀석들,

 

 

축구도 한판,

은교~~~ 폼은 박지성 이고만~ ㅎㅎ ^__^;;

 

 

 

아침 먹자~~~~

 

 

아랫쪽 선착순 구역에 캠핑온 태강, 은교 친구네 가족들이 세팀이다..

이런 우연이... ㅎㅎ

 

아침 일찍 찾아온 은교 절친 은솔이.

 

 

친구네 집으로 사라져 소식없는 오빠를 찾아서~~

 

저기 있구만....

권성이를 눈뜨면서 부터 애타게 찾더니,

둘이 신나게 놀고 계시네~~~

 

 

애들 친구네 가족들,

세팀이서 함께 오셨음,

 

태강이랑 은교도 이팀에 붙어서 신나게~~

 

뭘 좀 잡았네~

 

 

애들은 지들끼리 논다고 신나게 돌아 다니고,

 우린 시원한 차 한잔씩 마시면서 여유로움을,,

 

센스있는 프랑카드,, ^___^;;

 

요놈을 잡아서,

 

 

담이 동생 율이에게~~~

 

 

 

홀딱젖어 나타난 놈들,

태강이, 담이, 권성이.

(동갑인데... 권성이는 머리가 하나 더있다... -,.-;;)

 

백숙 한마리를,,,,,

맨손으로 순식간에 해체 해버리는 요놈들,,,,

 

 

이렇게 먹고 권성이네 집에 내려가서 제육볶음에 밥 두그릇씩

더 먹었단다..... 소를 키우지..... ^___^;;;;

 

 

딸래미들은 요롷게 이쁘게 물놀이..

 

 

 

 

 

난 발만 살짝..

 

 

춥다~~ 이제 집에 가자~~~

 

 

엄마들 모여서 수다 삼매경

(본인들 주장으론 정보 교환... ^___^::) 

 

처음 뵜는데 수박밖에 대접해 드릴게 없어서....

 

요놈들은 아직도 물속에서.

 

쬠만 더 놀고 와라 잉????????

 

 

 

물놀이에 지친 10대(???????)들을 위하여

저녁은 고기파티~~

 

 

캠핑장의 진정한 맛은 해떨어진 이후..

 

 

차 마시게??

 

 

너도 마셔~~~

 

어른들은,

 

 

요렇게~~

(사실, 두가족 모두 술과 안친해서,,, 딱 저거 한잔씩으로 끄~읏~)

 

밤 늦도록 몰려 다니는 에너자이져 10대 녀석들~~~~

 

 

안 지치냐???

 

컵라면으로 원기회복 마무리 하고 취침 ,,

 

 

 일요일 아침,

밤새 비가 내렸다.

 

이제 그만 그쳐야 될텐데.......

 

 

비오는 아침,

모닥불과 뜨거운 차,,,

 

 

턱 빠지겄다 이놈아~~

 

 

꼭두새벽에 영천 출발.

아침 8시 반에 캠핑장에 도착한 선우네 가족~~~

 

동생 보니 더 기분 좋아진 한여사~~ ㅎ

 

 

새벽 먼길 달려온 선우네랑 같이 아침식사.

 

오느라 고생혔어~~

 

 

아침 10시 넘어서 겨우 겨우 일어난 김은교양....

어떻게 12시간 넘게 잘수가 있지???

어제 신나게 놀긴 놀았나 보다..

 

 

오전 내내 빗줄기가 오락가락 하더니..

12시 쯤에 햇빛이 쨍~~~~~

아싸~~~~~

온 캠핑장이 텐트 말리는 굿이다..ㅋㅋㅋㅋ

 

 삼겹살로 배 채우고 철수 하자~

 

 

간만에 즐기는 일요일 오후의 여유로움,,,

서두르지 않으니 참 좋네~

 

 

 

 

집에 도착해서 짐 정리 끝내고,

 

이번 일정의 마무리는

캠핑장에서 미쳐 못먹고 남겨온 떡볶이로,,,,,,

 

 

이틀간의 신나는 물놀이, 축구놀이의 결과물,,,

버얼겋게 잘 익은 태강이~~ ㅎㅎㅎㅎ

 

 

이번 캠핑은 애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거 같다.

친한 친구들을 캠핑장에서 만나, 이틀동안 뛰고 뒹굴었으니..

 

애들이 알아서 잘 놀아주니 덩달아 우리도 더 여유롭고 좋았고,,, ㅎㅎㅎㅎㅎㅎ

 

애들아~~~ 다음에도 캠핑장에서 또 만나자~~~~~

 

^______^;;;

 

태강이랑 은교네집 캠핑이야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