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영암 들소리 캠핑장 (89) : 2013. 9. 7 - 9. 8

광주팥빙수 2013. 9. 9. 15:32

언  제 : 2013. 9. 7 - 9. 8

어디서 : 영암 들소리 캠핑장

 

금요일은 내가 검도 승단 심사를 보고,,

토요일 오전엔 태강이가 합기도 승단 심사를 보고,,

(부자 무술인??? ㅋㅋ)

 

게다가 토욜 오전에 큰누나 병문안 땜시 아침 일찍 순천엘 다녀오느라,

토욜 점심때쯤 출발한 이번 캠핑,

 

지난주 덕유대 다녀온 짐을 그대로 차에 실어놓았다가

스피드 있게 출발~~~

 

나주에서 곰탕으로 유명한 하얀집에 들러 점심 먹고 갈려다가,,

컥~~~~

 

줄서서 기다리는 인파.....

내가 웬만하면 기다렸다 먹는데는 안가는데...

 

공장식으로 움직이는 거대한 주방.

 

맛은 정말 좋았음~~~~

별 다섯개~

 

 

배불리 점심먹고 캠핑장으로 달려가던 중

발견한 정다운 차..... 아벨라 델타..

직장생활 시작할때 아버지께서 중고로 사주신 내 첫차였던 아벨라 델타..

이차로 한여사랑 데이트 하고, 결혼 하고,

참 정 들었던 놈인데.. 아직도 현역으로 뛰고있는 놈을 만나니

옛생각이 새록 새록~~~ ㅎㅎ

 

예약해둔 자리에 사이트 구축 완료..

배부르고 더워서 더 힘듬... -_-;;

 

 

시원한 얼음물 콸콸~~~~~

 

너도?? ㅎㅎ

 

스마트 삼매경.

 

 

더울땐 더 따뜻한 커피 한잔을~~

 

 

들소리 캠핑장 캠지기인 마귀할멈님~

 

세달만의 만남인가? 암튼 반가워요~~

 

 

맛있는 아이스크림 먹음서 불쌍한 척은~~~ ㅋㅋ

안뺏아 먹는다 이놈아~

 

 

파이어스틸 사용법 강의중~

 

짜잔~~ 불 붙이기 성공~

 

 

해먹 걸어달라고 노래 부르던 녀석~

 

해먹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하네~

 

불놀이 삼매경에 빠진 또다른 녀석~

 

 

너 밤에 오줌 싼다~

 

 

금새 오빠 따라서~

 

 

늦여름 모기의 공습을 받아 쩔쩔매고 있을때쯤,

한여사 직장 동료분 가족들이 도착 하셨다.

텐트 처음 사서 첫 출정한 분들,,

 

 

오랜만에 챠콜 불도 붙여 보고,

챠콜 스타터랑 챠콜 봉다리를 보고는 태강이넘 하는말,

"어? 이거 무지하게 오랜만이네요?? "

 

이제 우리 장비의 사용빈도랑 소유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나보다,,

짜슥~고수의 반열에 오른듯~

 

저녁 먹게요~

 

소고기 지글 지글~

 

 

 

저녁 배불리 먹고,

태강이넘은 또다시 반합에 물끓이기 도전,

 

 

첫 캠핑에 도전하신 한여사 회사동료분,

큰딸이랑 사모님이 캠핑에 시큰둥 하셔서 고민이 많으실듯,,ㅋ

 

숯불에 꼬막도 굽고,

 

토요일 밤이 깊어간다.

 

 

 

 

일요일 아침.

두껍게 낀 아침안개 ,

 

일단 모닝커피 한잔 하고,

 

 

서늘한 기운 없애려 장작도 피워보고

 

 

옆 텐트 꼬맹이들에게 해먹 안 뺏길려고(?)

아침부터 해먹 사수중인 두 막내 공주님들, ^__^

 

잘 잤으요??

 

어제 먹고 남은 소세지 마저 먹자~

 

철수전 떡볶이 타임!~

 

뜨거운 늦여름 태양속에 철수,

 

아이스크림 하나씩 입에 물고 철수~

 

인건비도 안빠지는 1박2일 캠핑..

그래도 안간거 보단 훨씬 나은 캠핑,

다음주에도 또 나갈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이번 캠핑, ㅋㅋㅋ

 

아직은 한낮 햇빛이 뜨겁다는걸 느끼고 돌아온 캠핑이었다~~

태강이랑 은교네 집 캠핑 이야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