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3. 7. 29 - 7. 30
어디서 : 보성 하느제 캠핑장
지난 주말,
교회 수련회에서 몸고생, 맘고생,
무더위에 푹푹 삶아져서 온 지친 영혼...
ㅠ_ㅜ;;;
휴가 시작인데..
한여사는 수요일 부터 휴가라서 나혼자네...
비소식도 있지만,
에이~~ 걍 혼자라도 나가자~~~~
그래서 달려간곳,
보성 벌교에 있는 하느제 캠핑장.
간단한 짐을 챙기고,
비를 뚫고 고고~
데크 하나 잡아서 빛의 속도로 휘리릭~
음... 뭐하지?
일단 배부터 채우고.
아이패드에 담아온 동영상만 주구장창 감상~
(캔맥주 두개 사갔다가, 저거 한캔먹고 한시간 취침..
나머지 한캔은 그대로 남겨옴... -_-;;)
저녁은 설렁탕...
간편하니 좋네..ㅋ
해가 지니 엄청나게 달려드는 모기떼들,,,,
모기떼의 극성과 가까운 텐트 아이들의 소음을 덤덤하게 참아내며 느긋한 시간 보내기,
소나기 소리에 잠에서 깨어보니 아침이다.
주변 풍경,
윗쪽텐트,
아이들은 어제 밤 늦도록 떠들고 놀더니,아침엔 늦잠을 잔다.. ㅎㅎ
아침 얼렁 먹고,
비 더 쏟아지기 전에 철수 하자~~
집으로 가자~~
만 24시간이 채 되지 않은 캠핑.
혼자가서 정말 할것도, 해야 되는것도 없었다.
실컷 늘어지게 아이패드질 하다가, 과자 배터지게 먹다가,
잠 푹~ 자고 왔다.
이런 힐링은 가끔씩 필요해~~
^ ^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유대 4야영지 (88) : 2013. 8. 30 - 9. 1 (0) | 2013.09.02 |
---|---|
2013 여름휴가 (0) | 2013.08.05 |
화순 미스바 수련원 (86) : 2013. 7. 26 - 7. 28 (0) | 2013.08.05 |
고흥 한나수목원(85) : 2013. 7. 20 (0) | 2013.07.21 |
제주도 여행 : 2013. 6. 15 - 6. 16 #2 (0) | 2013.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