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3. 7. 26 - 7. 28
어디서 : 화순 미스바 수련원
작년에도 여름 캠핑을 경험했던 곳,
한여사 다니는 교회의 수련원
화순 미스바 수련원
올해는 더 큰 규모의 행사가 있단다.
호남지역 전체 행사,,,,,
참가 인원만 800여명...
한여사 교회 참가자만 26명..
컥~~~~~~
한여름 이고, 장마비가 예고되고,
삼십명 다되는 인원의 캠핑..
엄청 머뭇 거렸다...
하지만,
나에게 선택의 권한은 애초에 없었다.. ㅠ_ㅠ;;
애들이 참가하는 행사다 보니,
무조건 참가 해야 한다는,,,,
지난주에 캠핑다녀온 짐을 차에 그대로 놔두고,
참여인원이 많다 보니 바베큐 의자 더 빌리고,
아쥐티 테이블 + 주력 테이블 + 원액션 테이블 2개 까지 추가..
밤길을 달려가서 도착하니 9시 넘은 시간.
교회에서 미리 자리 선점해 놓에 타프랑 텐트 구축 완료.
행사장 입구 넓은 잔디밭에 자리잡음,
북적이지 않고, 행사장 이동하는 사람들의 시선과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명당 자리..ㅋㅋ
첫날 저녁은 애들도 일찍 잠들고, 나름 조용한 시간.
목사님.
한여사의 학교 선배님 이시다..
풍채 좋고, 인상 좋고, ^_^
출출한 속을 라면으로 채우고 슬리핑~~~~
토요일.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제복 갖춰 입고, 점호도 취한다.. ㅎㅎ
이번 캠핑을 위해 준비한 선풍기...
제빙기와 선풍기가 아니였으면 더 힘들었을듯,,,
ㅠ_ㅠ
(제빙기 뒤편에 업소용 전기밥솥이 보인다..ㅋㅋ)
점점 더워지는 타프.
메인 행사장.
이렇게 체험 부스가 좌~악 준비 되어있다.
아~ 덥다...
은교는 그새 선물 하나 받아왔네..
본격적으로 체험활동 시작~
사진 찍는 순간,
엎어져 버리는 라면 냄비... ㅋㅋ
한여사도 나름 열심.
처음엔 안한다고 하더니.
결국, 이틀동안 세번이나 타본 포크레인 운전..
역시 머스마 들은 이런걸 좋아하는듯,
점심엔 짜장밥.
규모가 엄청나다.. ^^
수영장도 있고,
은교도 신나게 물놀이.
인기짱이었던 팥빙수 코너.
저녁에 목사님이 가져오신 통닭,
애들 재우고 어른들만의 파뤼~
통닭으론 부족,
결국 라면까지 흡입..
컥~~ 양이,,, 양이... 어마 어마..
일요일..
새벽에 쏟아 붓던 소나기 때문에 비상훈련 한번 하고,,
무지 무지 끕끕한 새벽을 보내고,
다행히 일기예보가 바껴서 비소식은 없어졌다.
텐트 바짝 말리고 철수 하자~
돌아오는길.
은교는 떡실신~~
머스마 들은 쌩쌩~~
청춘이 좋긴 하구나... ^___^
휴~~
집에 다왔다.
무더위에는 에어컨 있는곳이 장땡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몸으로 실감한
이번 캠핑..
사실,
캠핑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텐트치고 놀았으니 캠핑은 캠핑이지 머~~~
그지??? ㅎㅎ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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