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홍길동 테마파크 (90) : 2013. 9. 13 - 9. 15

광주팥빙수 2013. 9. 16. 11:31

언   제 : 2013. 9. 13 - 9. 15

어디서 : 장성 홍길동 테마파크 야영장

 

 홍길동 야영장 예약시스템이 새로 오픈되면서

아주아주 우연히 예약에 성공한 2박3일  ~~^^

 

예약이 어려워 꿈에도 못꾸고 있다가,

몇년만인지 모르겠네.

 

토요일 전국적인 비소식이 있지만,

데크위에 타프까지 올라갈수 있으니

별 걱정없이 출발하기로 했다.

 

금요일 교육때문에 출근을 안해서,

오전에 부리나케 가서 사이트 설치 해 놓고,

 

아직은 한낮 햇빛이 뜨겁다.

육수 한사발은 흘린듯, 

 

저녁 천천히 가족들 데리고 다시 입장.

 

태강이넘이 카드 점을 봐준단다.. ㅋ

 

 

 

야식으로 컵라면 까지 흡입,

 

 

 

금요일 밤에는 데크가 많이 비어있다.

워낙 예약하기가 어려워서

토요일 예약을 못잡게 되면

금요일 예약건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나보다.

 

 

 

토요일,

새벽부터 쏟아지는 빗줄기랑 번개땜시 자다깨다를 반복,

 

바로 뒷산에 떨어지는 엄청난 천둥소리, 번쩍~~~~

타프폴대에 번개가 떨어질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선잠을 잤다. ㅋ

 

 

타프 안쪽까지 제법 들이친 빗줄기.

내 침낭도 조금 젖었다.

 

 

 

 

빗줄기가 그치질 않네.

 

 

모두들 아직 꿈속이네

 

 

유일하게 할줄아는 요리.

꽁치김치찌개.

 

 

 

화롯대를 타프밑으로 끄집어 와서 장작을 붙였다.

데크 위라서 조심조심,

 

 

태강이넘 일어났네.

 

 

 

 

빗속의 망중한.

 

밤도 굽고,

 

태강이넘은 반합도 굽고... ㅎㅎ

 

 

-,.-;;;

 

잔불에 고구마도 굽고,

 

점심때쯤 하늘이 화창하게 개었다.

일기예보에는 저녁때까지 비가 온다더니.. -_-;;

 

새로 생긴 놀이터 구경.

 

 

은근 재미있고,

관심을 갖게 만든 자전거 게임.

 

페달을 계속 굴리면 DMB 도 볼수 있다.. ㅎㅎㅎ

 

 

 

금요일 팀들이 모두 철수 하고,

토요일 팀들을 기다리는 데크.

 

자세 쥑인다~

 

 

오랜만에 튀김공장 가동~

 

조수~

 

 

메인 쉐프~

나름 심각~ ㅋㅋ

 

 

꼬마 핫도그

 

김말이. (매웠음.. )

 

닭봉~

 

감자스틱~~

 

아휴~~ 배불러~~

 

왕 큰 방아깨비

 

 

쫄았음.. ㅋㅋ

 

맑게 개인 가을하늘..

 

 

햇빛은 무지 뜨겁다.

눅눅히 젖은 침낭도 뽀송뽀송 말리고,

 

 

4D 영화관람~ (두당 이천냥, 삼십분 정도 부모들에게 자유를 제공함.ㅋ)

 

시원한 그늘을 찾아서..

(화장실 옆~~~ ^__^)

 

땐스 타임~

 

온수 펑펑 나오는 샤워장으로 샤워하러 가는중..

잘 씻고 오삼~

 

고기 묵자~

 

해가 넘어가니 급 서늘해 지는 날씨...

예약하기 어려운 곳이다 보니,

다른곳에서 흔히 보는 떼캠족들이 없다.

 

꼬맹이들 신나게 뛰어노는 소리 이외에

 

술취해 목소리 높아지는 사람들도,

하이톤의 숨넘어갈듯 웃어 제끼는 여인(?)들의 소음도  없다.

 

좋네~~~~ ^^

 

오뎅탕 먹고.

 

 

자자~~~

 

일요일 아침.

 

침대 위치를 잘못 잡았다.

얼굴위로 떠오르는 태양 때문에 일찍 일어나야 했다.

-_-;;

 

느긋한 일요일 아침.

 

커피한잔 묵고.

 

 

일어나라 요넘들아~

 

햇빛을 피해서 그늘로 테이블을 옮겨서 아침식사.

 

햇빛에 그릇들도 일광욕~

 

은교는 엄마랑 산책 다녀와서 한컷

 

 

넌 산책 안가고 뭐하고 있냐???

 

바닥분수를 틀어주네...

 

여름은 저만치 갔지만.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한낮 열기를 식혀준다.

 

 

춥다고 입술 덜덜덜 떨면서도 안 나온다.

 

 

집에 가자~

 

오랜만에 가본 홍길동 테마파크 야영장.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서 언제 다시 올수 있을지.

 

시원하게 내리는 우중캠핑을 제대로 즐겨본 이번 캠핑.

비올땐 역시 데크가 최고라는 걸 다시한번 느낌.

 

태강이랑 은교네 집의 캠핑이야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