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013. 9. 28 - 9. 29
어디서 : 영암 들소리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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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획은 1박 2일.
토요일에 한여사 일정도 있고,
애들 건강검진도 받아야 되서
오후에나 출발이 가능하고,
철수해야 하는 일요일 비소식도 있지만,
효성, 유정 부부의 첫 캠핑을 이끌어 주란 말을
뿌리칠수 없었다,
텐트랑 이런저런 소품들을 두눈부릅뜨면서
준비한 유정이의 캠핑에 대한 열정,, ㅎㅎ
그려,,
너희들의 첫 캠핑을 내가 이끌어 주마~~~~~
ㅋㅋ
캠핑장에 도착해서 사이트 설치 완료
(우리 단골 자리)
태강이 절친인 승민이가 방문 모드로 합류.
같은 나이지만 덩치 차이는 무지난다.. -_-;;
한여사 뭐 먹어??
앞이빨이 흔들리던 은교,
우리는 지금껏 애들이빨 한번도 직접 못 빼줬는데...
캠장지기인 마귀할멈 님이 보더니, 뭐 이런걸 못하냐고,,,
은교 데리고 가서 아이스크림 준다고 살살 꼬셔서
맨손으로 이빨을 뽑아 줬다.. ^^
오~~~~ 대단 대단...
(앞 이빨에 피 묻어 있음... -_-;)
잠시 휴식.
(유정이 부부가 먹거리를 모두 책임진다고 해서 우리는 쌀만 가지고감,
유정이 부부 오기 전까지 먹을게 없었음.. ㅎㅎ)
화롯대도 펴 놓고,
김태강군,
반합에 물 부어서 팝콘 죽을 끓이시겠단다... -_-;
은교는 다시 조신 모드,,
오후 늦게 도착한 효성, 유정 부부
(너무 짧은 1박2일 이 될듯,,, )
승민이네 가족까지 모두 동참해서 저녁식사.
많은 식솔 먹여살리느라 고생하는 한여사..
(키는 작아도 손은 겁나 큼~~~~ ^^)
건배~~
캠장지기 마귀할멈님의 선물..
너무 너무 감사 감사~~~~
(글귀가 무지 맘에 든다.. 하루하루가 여행... 정말 이렇게 살고 싶음)
저녁때 먹고 남은 고기부스러기를 캠장지킴이 멍멍이 들이랑 소리에게 주러 갔다가
옆에있는 닭장에서 꺼내온 따뜻한 달걀 두개,,
애들 재우고 12시 다 되서 끓여먹는 생새우 라면,,ㅎ
문제) 밤 12시 이후에 맥주와 같이 먹는 라면의 칼로리는???
정답) 0kcal~~~~
밤에 비온다고 예보가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새벽녘에 몇번 오다 그침.
효성, 유정부부 1호 현서.
팥빙수, 한여사 부부 2호 은교~~ ^^
(잠 덜깼음)
팥빙수, 한여사 부부 1호 김태강 (변태강이라 불리우는 경우가 더 많음)
(이넘도 잠이 덜깨서 아직 아무 생각이 없음.. ㅋㅋ)
유정이 둘째에게 급 호감을 받고 있는 김태강 군... ㅋㅋ
아침은 섞어 찌개..
(맛이 쬐끔 서운 할때는?? 영원 불멸의 MSG 라면 스프 투하~~~~~ ㅎ)
신라면에 김치랑 고기 넣은 맛이 창조 되었음....
닭장에서 절취해온 계란으로 후라이 실시~
(오우~ 탱글 탱글한 노른자~)
다행히 오전엔 비가 안옴.
12시 부터 비소식 있기에 조금 서둘러 철수 준비,
트렁크에 짐 실고 문 쾅~ 닫으니깐 내리는 빗줄기~~~ 쿄쿄~~
이럴때 젤로 오짐... ㅋㅋ
내리는 빗줄기를 시원하게 뚫고 광주러 고고~
짧은 1박 2일의 이번 캠핑.
효성, 유정 부부가 계속 캠핑을 즐길수 있기를 바라면서
태강이랑 은교네 집의 캠핑 이야기 끄~~ 읏~~~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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