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영암 들소리 (91) : 2013. 9. 28 -9. 29

광주팥빙수 2013. 9. 30. 13:55

언    제 : 20013. 9. 28 - 9. 29

어디서 : 영암 들소리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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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획은 1박 2일.

 

토요일에 한여사 일정도 있고,

애들 건강검진도 받아야 되서

오후에나 출발이 가능하고,

 

철수해야 하는 일요일 비소식도 있지만,

 

효성, 유정 부부의 첫 캠핑을 이끌어 주란 말을

뿌리칠수 없었다,

 

텐트랑 이런저런 소품들을 두눈부릅뜨면서

준비한 유정이의 캠핑에 대한 열정,, ㅎㅎ

 

그려,,

너희들의 첫 캠핑을 내가 이끌어 주마~~~~~

 

ㅋㅋ

 

 

캠핑장에 도착해서 사이트 설치 완료

(우리 단골 자리)

 

태강이 절친인 승민이가 방문 모드로 합류.

같은 나이지만 덩치 차이는 무지난다.. -_-;;

 

 

한여사 뭐 먹어??

 

 

 

앞이빨이 흔들리던 은교,

 

우리는 지금껏 애들이빨 한번도 직접 못 빼줬는데...

캠장지기인 마귀할멈 님이 보더니, 뭐 이런걸 못하냐고,,,

은교 데리고 가서 아이스크림 준다고 살살 꼬셔서

 맨손으로 이빨을 뽑아 줬다.. ^^

 

오~~~~  대단 대단...

(앞 이빨에 피 묻어 있음... -_-;)

 

 

잠시 휴식.

(유정이 부부가 먹거리를 모두 책임진다고 해서 우리는 쌀만 가지고감,

유정이 부부 오기 전까지 먹을게 없었음.. ㅎㅎ)

 

 

 

화롯대도 펴 놓고,

 

 

김태강군,

반합에 물 부어서 팝콘 죽을 끓이시겠단다... -_-;

 

 

 

은교는 다시 조신 모드,,

 

 

오후 늦게 도착한 효성, 유정 부부

(너무 짧은 1박2일 이 될듯,,, )

 

 

승민이네 가족까지 모두 동참해서 저녁식사.

 

 

많은 식솔 먹여살리느라 고생하는 한여사..

(키는 작아도 손은 겁나 큼~~~~ ^^)

 

 

건배~~

 

 

 

 

캠장지기  마귀할멈님의 선물..

너무 너무 감사 감사~~~~

(글귀가 무지 맘에 든다.. 하루하루가 여행... 정말 이렇게 살고 싶음) 

 

 

저녁때 먹고 남은 고기부스러기를 캠장지킴이 멍멍이 들이랑 소리에게 주러 갔다가

옆에있는 닭장에서 꺼내온 따뜻한 달걀 두개,,

 

 

애들 재우고 12시 다 되서 끓여먹는 생새우 라면,,ㅎ

 

 

  문제) 밤 12시 이후에 맥주와 같이 먹는 라면의 칼로리는???

정답) 0kcal~~~~

  

 

 

밤에 비온다고 예보가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새벽녘에 몇번 오다 그침.

 

 

 효성, 유정부부 1호 현서.

 

 

팥빙수, 한여사 부부 2호 은교~~ ^^

(잠 덜깼음)

 

 

팥빙수, 한여사 부부 1호 김태강 (변태강이라 불리우는 경우가 더 많음)

(이넘도 잠이 덜깨서 아직 아무 생각이 없음.. ㅋㅋ)

 

유정이 둘째에게 급 호감을 받고 있는 김태강 군... ㅋㅋ

 

 

아침은 섞어 찌개..

(맛이 쬐끔 서운 할때는?? 영원 불멸의 MSG 라면 스프 투하~~~~~ ㅎ)

 

신라면에 김치랑 고기 넣은 맛이 창조 되었음....  

 

 

닭장에서 절취해온 계란으로 후라이 실시~

(오우~ 탱글 탱글한 노른자~)

 

 

다행히 오전엔 비가 안옴.

12시 부터 비소식 있기에 조금 서둘러 철수 준비,

 

 

트렁크에 짐 실고 문 쾅~ 닫으니깐 내리는 빗줄기~~~ 쿄쿄~~

이럴때 젤로 오짐... ㅋㅋ

 

내리는 빗줄기를 시원하게 뚫고 광주러 고고~

 

짧은 1박 2일의 이번 캠핑.

효성, 유정 부부가 계속 캠핑을 즐길수 있기를 바라면서

태강이랑 은교네 집의 캠핑 이야기 끄~~ 읏~~~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