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3. 10. 3 - 10. 6
어디서 : 고흥군 동강면 한나수목원
이번 캠핑은 규모가 커졌다.
어머니, 큰누나, 작은누나 그리고 우리가족,
개천절인 목요일부터 먼저 들어가서 사이트 설치를 완료하고
여유롭게 캠핑을 즐길 계획으로 금요일에 휴가를 내고,
애들은 금요일이 재량휴업,
한여사를 홀로 놔두고 세명만 목요일 오후에 출발~
하룻밤의 이별을 몹시도 슬퍼하는 두 모녀 -_-;;;
별 생각없이 그저 좋은 넘.... ㅋㅋ ^^;;
결혼 13년 만의 첫 휴가라며 좋아죽는 한여사~~~ ^^
혼자 푹~~~ 쉬셔~~
캠핑장 초입..
가을걷이가 한창 이네.
요 안내판을 따라서,
우리 아지트, 1층 자리..
영차, 영차, 열심히 집을 짓고,
태강이가 찍어준 사진,
밤송이가 많은데, 다 떨어지고 주울만한건 별로 없다.
브이~
리빙쉘에 빅이너룸 걸고,
돔텐트 하나 펼치고,
타프에 풀셋팅 완료~~~
혼자서 쉬엄쉬엄 하다 보니 두시간 반이 걸렸다..
헥 헥~~~ -_-;;
짧은 산책길,
의도적인 설정 샷.... *^____^*
손바닥보다 작은 참외,
버려진 씨앗에서 자란듯, 신기 신기..
컵휘 한잔 마시고,
묵은 먼지 털어낸 장난감.
이래뵈도 대대 저격수 출신,
사격으로 포상휴가 꽤 나와본 솜씨임.. ㅎㅎ
청출어람,
태강이넘도 가르쳐 주니 제법 따라함.
머리맡에 놓고 자던 반합이 화롯대로 변신...
첫 개시 해 보는 리빙쉘 빅 이너룸,,
넓다고 애들이 엄청 좋아함..
올 겨울엔 요놈으로 좌식모드 해봐야지...
급 쌀쌀해 지는 날씨..
그래도 밥은 묵어야지~
맥주 한캔.. 혼자 마시기엔 많은데.... ( ㅋㅋ)
엄마없는 캠핑,, 건배~
개천절 저녁,, 이렇게 저물어 간다,
은교랑 나는 컵라면,
태강이 넘은 뽀글이,
주군의 태양 마지막회 시청,,
진지한 눈빛들, ^__^
짐이 없으니 무지 넓어 보인다.
금요일 아침,
새근 새근 취침중,,
아직은 한산한 캠핑장,
화롯대에 불을 살려 놓고,
어~ 은교 일어났네~~
밥해서 먹여야지,
캠장에 있는 약수터,
(생수값은 굳었다. ㅎ)
조리완료된 된장찌개.
없는 반찬이지만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 ^^
반합이랑 씨름 하고 있는 놈,
심각하게 사격 연습.
오잉?
공부 모드???????
캠핑 7년 만에 첨 보는 모습임...
바람불고 쌀쌀해서
텐트안으로 공부방 이동,
점심은 광주로 돌아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간단히.
광주로 돌아와서 저녁때 가족들 동반해서 다시 캠핑장으로 입성,,
순천에서 큰누나 부부 출발,.
30분 거리의 길을 한시간 반 걸림,,
워낙 산속이라 길 찾기가 쉽지 않았던듯, ^^
큰누나 기다리는 중, (배고파~~)
캠장지기 께서 주고간 군밤,
드뎌~~ 큰누나 도착~~~
아싸~~ 고기 먹을수 있다.. ㅎㅎ
장어랑,
전어랑,
있어보이는 안주로 맥주 타임
화롯대에 오순 도순,
힐링 하고 있는 김미자 여사님.
잠에 취해 있는 김미랑 아가씨... (들어가서 자지????? )
토요일 아침,
아침은 내가..
유일하게 할줄 아는 꽁치김치찌개로,, ㅎ
아침 산책 다녀오시는 어머니,
불 쬐고 있는 팥빙수 1, 2
(근데, 이사진 누가 찍었지??)
작은 고모랑 풀잎 뜯기 시합중,, (승리하려는 태강이 표정 ㅋㅋ)
지글 지글 생선 굽고,
..
우리도 산책가자~
욜~~ 밤도 줍고,
시원 시원한 편백나무들,,
그러나,,
현실은,,,, -_-;;;;
캠핑장에서 백일잔치 하고 백설기를 돌리신 분이 계셨다..
백명이 나눠 먹어야 건강하게 잘 큰다는 백일떡,,
악이란 무엇인가????
오후에 튀김공장 가동,,,
짜슥들 폼 쥑이네...
셀카 여왕,
한여사,, 뭐 만들어??
짜잔~~ 나뭇잎배 완성,,
배만 띄우라니깐,
꼭 물에 들어가는 놈들,,
캠핑장에선 시간이 엄청 빨리 간다..
잠시 여유로운 오침을 즐기고 나니깐 벌써 저녁 식사 시간,
저녁엔 고기 파뤼~
이제는 해가 짧다,
금방 어두워 지네,
새벽부터 비소식이 있어서 착실히 주변정리 마치고 취침..
잠결에 후두둑,,, 빗소리....
시계를 보니 새벽 2시 반,,,,,
텐트에서 듣는 빗소리는 정말 좋다,,,
생각보다 빗줄기가 굵지 않아 다행,,,
일요일 아침...
모두들 잘 주무셨어요??
생각보다 기온이 낮지 않아서,
전기요 온도를 높이지 않아도 충분했다.
오전엔 제법 오락 가락 하는 빗줄기..
핸드폰 뚫어지것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빗줄기가 멈춘 사이에 후다닥 사이트 정리..
이제 집에 가자~
날씨가 급 좋아져서 타프랑 잘 말려서 철수 완료,
3박4일동안 살았던 살림살이..
가득이네..
점심은 동강면소재지에서
유명한 갈비탕 한그릇씩
재미있고 뜻깊었던 캠핑..
오랫만에 가족들이 모인 캠핑이었다.
거리가 멀어서 함께하지 못한 막내누나 식구들에겐 미안~~~
태강이랑 은교네 집 캠핑이야기
끄~~~ 읏~~~~
^___^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순 미스바연수원(94) : 2013. 10. 19 (0) | 2013.10.21 |
---|---|
영광군 대마면 옛서당 2호점 (93) : 2013. 10. 11 - 10. 13 (0) | 2013.10.14 |
영암 들소리 (91) : 2013. 9. 28 -9. 29 (0) | 2013.09.30 |
홍길동 테마파크 (90) : 2013. 9. 13 - 9. 15 (0) | 2013.09.16 |
영암 들소리 캠핑장 (89) : 2013. 9. 7 - 9. 8 (0) | 2013.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