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송호 국민 관광지 (08.3.21- 3. 23)

광주팥빙수 2008. 3. 30. 21:11

 2주 연속 캠핑,,,

이번에는 다음카페 "캠핑하는 사람들" 영호남 정기캠핑이 있는

 충북 영동 송호리 국민관광지로 떠났다.

 

사실,

정모는 사람들도 많이오고 시장통같이 시끌벅쩍 하고

정신없을것 같아서 약간 망설여 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번은 참석해 보고 싶기도하고,

 결정적으로 카페 공동구매 자격을 얻어야 했기에 일정을 잡았다.


 

지난주에 상족암을 다녀온 후에

짐을 거의 모두다 사무실 창고에 놔두었기에

차에 짐 옮기는 시간이 엄청나게 절약 되었고, 


 먼거리를 달려가야 했기에

 금요일날 쬐끔 일찍 땡땡이를 쳤다 ㅎㅎㅎ ^^

 

중간에 휴게소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태강이는 항상 휴게소 가는걸 기다린다, 재미있나 보다)

캠핑장에 도착한게 밤 10시,

 역시나 이번에도 캠핑장을 바로 못찾고 약간 헤맨후에 도착,


 

정캠이다 보니 역시나 먼저 도착해서 자리잡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애들도 시끌벅적~~~

 

강가에 약간 호젓한곳에 자리를 잡고 텐트치고, 짐정리하고,

 (역시나 애들은 차에서 계속 잔다)


 

마무리한 시간이 밤11시30분,

 앗싸~~ 점점 시간이 단축되고 있다 ㅎㅎㅎㅎ


 

귀덕이랑 둘이 강가를 한바퀴 돌아봤다,,

아직은 쌀쌀한 저녁날씨,,, 간단히 맥주 한캔씩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강가의 공기가 무척이나 상쾌하다...

 

애들이랑 손잡고 캠핑장 한바퀴.....


 

어제밤에 완성한 우리집,,,

이번엔 아주 맘에 든다.. 팽팽하게 쳐진게,,, 혼자 흡족~~~~

 



 

밤사이 텐트가 더 많이 늘었다.



 

아침산책후 텐트로 돌아와서 태강이는  블럭맞추기에 여념이 없다...

혼자서도 참 잘논다..



 

은교는 아침부터 먹는 타령,,,, ㅎㅎㅎㅎ

 

 

 


 

잔디밭이 참 곱다..

돌맹이도 거의 없고,,

넘어져도 걱정이 없을 정도다,,,,

 


 

태강이는 치약을 가지고 놀고,,

 

 

 

 


 

은교는 오빠가 치약을 안주니깐 약병을 들고 논다..

따라쟁이~~

 

 

 

뭐가 맘에 안드는지 또 땡깡을 논다...ㅎㅎㅎㅎ

 


 

아침을 먹고, 30분 거리에 있는 금산으로 마실을 다녀왔다.

인삼시장에 도착,,



 

인삼튀김을 먹는다.

한뿌리에 천원,, 3뿌리를 주문했더니 4뿌리가 나온다,,,

 아싸 천원 벌었다..ㅎㅎㅎ


은교는 역시나 차타고 오면서 부터 쭈~욱 잔다.

 

 


 

 

인삼튀김도 먹었겠다...

수삼시장에 갔다.


인심좋아보이는 할머니 에게서 인삼 두채를 사고,,

태강이 녀석은 약냄새 난다고 코막고 다닌다...

짜슥~~~

 

 



 

홍삼뿌리 말린거 사러 다른 매장에도 가고,,,,

 

 

금산 여행을 마치고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오는데,

 태강이가 고기가 묵고잡단다...


 

그려 그려,, 묵고잡으믄 묵어야제.....

 

삼겹살을 살려고 세군대를 들렸다...

 정말 사연많은 괴기,,,,

 

 

 

 

 

 

 

허걱~~~~~ 한여사님,, 참아주세요~~~~~ ^^

 

자~~ 고기 익었다 묵자~~~~~~

 

 

 

 


 

은교는 오이하나 들고 다님서 또 소꿉놀이에 빠져있다...

 

 

 


 

이번에는 또 뭐????

트라메지노에 핫케익을 준비중인 한여사님..

 

이렇게 난로위에서 시작된 트라메지노 핫케익,,,

결과는 약간 처참,,, 실패당~~ㅎㅎㅎ

담엔 더 맛나게 해줘 한여사~~~



 

아빠랑 나무하러 가는 태강이... 슬리퍼 찍찍 끌고 다님서 신나 한다...

 



 

은교는 또 심술 낸다...



 

그려 그려 잠오면 자라,,,



 

캠핑의 꽃,, 불장난....

열심히 해놓은 장작은 저녁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다 때지 못했다.

 



 

은교는 또 소꿉놀이중,,,,

고기굽는 집게로 고기는 안굽고

흙만 열심히 뒤집는중,,~~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라운지 안으로 이동,,

저녁 매뉴는 매콤한 낙지볶음,,,,

 

 

 

 

ㅎㅎㅎㅎ 닮았나???

 

 

저녁에는 내리는 빗방울속에서 영호남 및 충청 회원들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케익 두조각 얻어먹고,

 다른 회원의 섹소폰소리를 들으며 텐트로 돌아왔다..


 

아직 애들이 어린관계로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고,

 우리 부부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그래봤자 캔맥주 각 한개씩이지만 ^^;;;;;

 

언제나 아쉬운 마지막날 아침,,,

조촐한 아침상을 차리고,,,,

 



아침밥 먹고나서 짐정리를 시작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빗방울 속에서 은교는 여전히 신나게 뛰어다닌다..

태강이보다 더 활동적이다...

 태강이는 텐트안에서 빼꼼히 얼굴만 내밀고 있는데...

 

두시간 남짓 짐을 정리해서 차에 실고 아쉬움을 남기고 출발.....

 

 

중간에 휴게소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역시나 2박3일의 캠핑뒤에 꾀죄죄함..ㅎㅎㅎㅎ

 

 


 

 

내 손이다... 흙묻은 장비 정리하느라 손이,~~~~


 

 

토요일 저녁부터 비가 내려 맘껏 뛰어놀지 못하고 돌아온게 조금 아쉽다 ^^

 

그나저나 젖은 텐트 말릴려면 또 가야 되는데 이번에는 어디로 가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