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에는 날짜가 기막히게 맞아
미스바 벚꽃을 제대로 즐길수 있었는데..
올해는 아무래도 그른것 같다.
그래도 봄맞이 캠핑 출발~
브이~ ^^
달달구리~ 한 커피 한사발(?)로 당 충전 하면서
기막히게 좋은 날씨
미스바 가는길
화순의 벚꽃
많이 떨어졌네.....
꿋꿋하게 자리를 잘 지키고 있는
우리 텐트
일주일전에 왔으면 꽃 아래에서 환상적인 캠핑을 즐길수 있었을듯
텐트 입구가 꽃 천지네 ㅎㅎ
한여사
살림살이 내 팽겨치고
야심차게 준비하고 어디론가 출동~
이번 캠핑의 주 목적
머위나물 채취 !
으싸 으쌰
열심히 채집 중
금방
한보따리 채웠네
봄 기운이 완연해진
미스바
지난번 비에 계곡 수량도 제법 불어나 있다
한바퀴 휘리릭 순찰을 마치고
텐트 안으로 쏘옥
아늑한 텐트 지붕
tv보면서 뒹굴 뒹굴 하다가
어둑어둑 해지는 산속 하늘 과
배꼽시계에 맞춰서 저녁식사
광어 회 한접시
그리고
소고기 두판
정신없이 흡입
밥상 물리고 나서
특별히 할거 없이
또다시 둘이 뒹굴거리며 tv 보다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일요일 아침
봄이 온줄 알았더니...
아침 기온
-1도
실화??
시원한 아침 공기
콧바람 마시며 산책
텐트로 다시 돌아와서
따뜻한 차 한잔으로
워밍업
창밖 풍경
좋네~
누룽지 한그릇
호로록
간단히 아침식사 마치고
다시 일상 속으로 돌아가자
누가 봐도 집 나갔다 돌아오는 포즈
^___^;;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좋았고
아무것도 할거 없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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