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2022 여름휴가, 지리산 달궁 자동자야영장(193) : 2022. 8. 13-8.15

광주팥빙수 2022. 8. 28. 19:20

국립공원, 여름 휴가철 성수기 추첨제

내꺼, 태강이꺼, 한여사꺼 아이디 동원해서 한군데 몰빵

 

7:1 의 경쟁률을 뚫고 

내가 당첨

아싸~~~~ ^^

 

그렇게 준비된

2022 여름 휴가

 

8월 15일 광복절 공휴일을 합한 3박 4일의 짧은 휴가 시작

 

 

 

여름휴가 의  시작은 

막걸리 파티

 

 

8월 13일 오전

휴가 출발

 

 

점심 식사는 남원 도착해서 추억의 추어탕 으로 

 

 

오랜만에 다시 온 추어탕집 

맛은 여전히 좋음

 

 

2008년 5월 2일

달궁 캠핑 끝마치고 광주 가면서 이 식당  들렸을때 사진

ㅎㅎㅎㅎ

 

 

추어탕 으로 배 채우고

근처 전통시장 구경

 

 

때마침 장날

할머니께서 아침에 밭에서 따오셨다는 

싱싱한 복숭아 구입

 

 

입장 규정 시간보다 조금 빠르게 야영장 도착

친절하게 들여보내 주는 직원분

 

 

비오기 전 후다닥 셋팅 완료

 

 

원형광장 윗쪽

제일 구석지고 독립적인 사이트 

맘에 쏙 듬

 

 

휴가 와서도 열일(?) 하시는 한팀장님

 

 

얼음 동동 맥심으로 휴가 시작 파티

 

 

 

14년 전

2008년 에는 한밤중에 도착해서

애들 텐트에 옮겨놓고 한여사랑 어묵탕에 맥주 한잔 했었구나

추억이 솔~솔~

 

 

야영장 한바퀴

옛날하곤 완전 달라진 딴세상

 

 

2008년 우리가 텐트쳤던 곳이 

이쪽 어디쯤 이었던거 같은데...

 

 

지금과는 완전 다른 세상이었네

 

 

 

 

 

큰길 건너 계곡 내려가는길

 

 

오오~

시원 시원

 

 

참지 못하고 입수 ^^

 

 

텐트로 돌아와서 잠깐 낮잠 자는 사이에 쏟아지는 강력한 비

 

 

비 그친 지리산 계곡

장관이네

 

 

저녁 만찬

 

 

서늘해 지는

지리산 밤공기

 

 

조용한 첫날밤이 깊어간다

 

 

친절한 이웃분이 나눠주신 꼬치구이에 맥주 한잔 마시고 취침

 

 

8월 14일 일요일 아침

 

성대한 만찬

 

 

윗동네 마실

 

 

달굴힐링 야영장

 

 

여기도 조용하고 좋네

 

 

특별히 하는 거 없이

느긋하게 시간 보내는 휴가

 

점심 메뉴는 냉면

 

노안이 와서 글씨 작은 설명서 읽는게 젤 힘들다

ㅋㅋㅋㅋ

 

 

그래도 슥삭 슥삭

비빔냉면, 물냉면 완성~

 

2008년에도 냉면 먹었네??

우연의 일치~

 

 

 

오후에는 한여사가 오매불망 기다리던 임영웅 콘서트 보는날

이날을 위해 티빙 유료회원 결제까지 하고

 TV까지 가지고 왔다.

 

 

임영웅 서울 콘서트 

시작~~~~

 

 

한여사는 임영웅에 푹 빠져 있고

나는 심심해서 사진이나 찰칵 찰칵~

 

 

임영웅을 보더라도 밥은 먹어야지

 

 

저녁 만찬

 

 

그렇게 둘째날이 깊어 가는데.

 

바로 옆 사이트의  커플

온갖 추태를 다 보여줌

 

도착 때 부터 목소리 크고 텐션이 높은게 어째 불안하다 싶더니...

 

하루종일 술먹고 고래고래

한밤중에 마이크 키고 노래 부르는건 좀 아니지 않니???????

 

오랜만에 역대급 진상을 만나서 

이래 저래 힘들게 하루 마무리

 

 

8월 15일 월요일 

휴가 마지막 날이다.

 

 

아....

돌아가기 아쉽다.

 

 

아침은 간단히 컵라면 먹고

 

 

조금 서둘러 

아니온듯 정리하고 

여름 휴가 마무리

 

달궁아

가을에 꼭 다시 만나자~~~~~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4년 전 사진으로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