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여름 휴가
어찌 하다보니
고3, 중3 빼고
성수기 조금 지나
한여사랑 둘이 즐기는 2박3일 계획
8월 예약시간 되자마자
광클릭으로 선착순 예약 성공
아싸~~~ ^^
8월 12일
자~ 휴가 갑시다~
가루야
너도 가고 싶니? ^^
한시간 거리의
장수 방화동 자연휴양림
예전에는 방화동 가족휴가촌 이라고 불렀었는데,
바뀌었나??
2박3일 우리집이 될 29번 사이트
간단한 살림살이 후다닥 설치
코로나 때문에 한자리씩 건너띄고 설치되니
엄청 한산하고 여유롭게 느껴진다
오랜만의 방화동
계곡에서 애들 신나게 놀던게 엇그제 같은데
이제 다 커버려서 따라 다니지도 않으니 ㅎㅎ
시원 하다.
나에게 주는 휴가 선물?
심지 살살 태우고
이런 모습
불 밝히면 이런모습
캬~ 멋지구만 ^^
느긋한 시간
혼자서 맥주 한잔 홀짝
컨디션 안좋은지 춥다는 한여사.
추울 정도는 아니지만
서늘한 날씨
따뜻한 차 한잔 마시고
늦은 점심은 누룽지 백숙
선풍기와 화목난로가 공존하는
묘한 상황
그래도 난로 가져오길 잘했지?
너무 늙어버린 타프
늘어질 대로 늘어지고
코팅도 다 벗겨지고
짠하다
이놈도 이제 보내줘야 하나? -_-;;;;;
캠핑장의 밤은 빨리 온다
저녁 후딱먹고
요새 재미있게 보는 tv프로그램
노는 언니 보면서 시간 보내기
한여사는 일찍 자러 들어가고
야식으로 추억의 도시락 컵라면
8월 13일 금요일
아침 기온 뚝..
특별히 하는거 없이
밥먹고, 차 마시고, TV 보면서 웃고,
시간은 총알같이 지나가고
선선해 지니 난로 불 붙이고
데워 먹기만 하면 되니 편하고 좋네
화목난로 열일 중
놀다 보니 벌써 저녁먹을 시간
디저트 먹고 오늘 하루도 마무리
8월 14일 토요일 아침
밤새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제역할(?) 못하는 타프때문에 의자는 젖고
그래도, 화목난로 있어서 다행
아침은 간단히 컵라면과 두유로 땡~
마지막 장작
비속의 한시간 남짓 철수 완료
짐 다 챙기니깐 빗줄기가 가늘어 지네. ㅎㅎㅎ
방화동아 또보자~~
광주까지 따라와준 녀석.
우리 동네에서 잘 살아야 된다
2박 3일 여름휴가 마지막은
주차장에서 장비 말리는 걸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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