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20년 장박 마무리 (178)-2021.3.20 - 3.21

광주팥빙수 2021. 3. 21. 21:10

2020년 장박을 미스바에서 호기롭게 시작한게

2020. 10. 24일

 

자주 가고 싶었지만

그놈의 망할 코로나........

 

11월 말에 캠핑하고

4달 만에 다시 찾아가는 미스바

 

올겨울엔 눈도 많이 왔었는데

눈 올때 미스바에서 눈 폭탄 맞아보고 싶었지만

그러지도 못하고

이래 저래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장박이었다

 

 

이번에도 간단히 챙겨서

 

 

아들이 도와주니 편하고 좋구만 ^^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광주 출발

 

 

 

 

 

비오는 미스바 초입

 

 

 

텐트 안에는 그새 봄이 와있다 

 

 

 

난로 불 활활

 

 

아따 좋네~

 

 

 

뜨거운 차 한잔

 

 

 

한여사는 뒹굴 뒹굴 여유를 즐기는 중

 

 

금방 떨어지는 산속의 해

 

오늘 저녁도 즉석 삼계탕

 

 

옆텐트 에서 수제 햄버거도 얻어 먹고

음 ~ 맛있네 ~

 

 

잘먹겠습니다~

 

 

컵라면 야식 까지 챙겨먹고 취침

 

밤새 어찌나 바람이 거세게 불던지.

텐트 날아가는줄.......

 

 

아침 

 

 

 

쌀쌀한 텐트 안 뎁혀 주고

 

 

산책.

 

머위밭에서 머위 캐는 중

 

 

 

아침은 가볍게 누룽지

 

잘 먹겠습니다

 

 

4달 만에 텐트 철수

 

 

 

2011년 2월에 중고로 업어와서 지금까지 10년동안 우리 집이 되어 주었던

스노우피크 리빙쉘

 

만족도 높고,

이만한 녀석 없었는데

 

이제 보내줘야 된다.

 

잘가라 힝~~~~~~~~

 

 

깔끔히 정리하고

안녕 미스바~

 

올 가을에 또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