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여름휴가(포켓몬 잡으러 강원도로 Go Go) : 2016. 8. 3 - 8. 7

1년을 기다려온 여름휴가.

올해엔 강원도에서 처제들과 보내기로,

이서방 중령진급 발표가 나고,

한층 기분좋게 모여서 놀게 되었다~

진도에서 올라오신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트렁크에 이것 저것 담아서.

점심을 콩물국수로 시원~ 하게 먹고,

자~~~ 출발 합시다~~~~~

화이팅~

466km,,,,

껌이네~~~~ ^^

제법 많은 휴가철 차량,

Happy 700 평창을 지나서.

강원도 터널을 넘으니,

공기가 확~ 달라진다.

오~~ 이게바로 강원도의 공기구나....

차가 생각보다 덜 막혀서,

5시간 만에 양양 도착.

1년만에 다시 모인 가족들,

거~한 저녁상.

전라도에서 공수된 홍어.

사위 세명만 건배.

만나니 반갑고 좋네,

짠~~~~

너도 먹게??? ^^

선우네 새로운 식구.

땅콩이.

강원도의 여름밤은 시원함~

8월 4일 목요일,

 

오전에 양양 시장 구경.

강원도 고랭지 배추도 사고,

군것질 거리도 사고,

오후에는,,

렛츠고 ~

강원도 동해바다에 풍덩 하러~~

강원도 일부에서만 된다는 포켓몬Go.

신나게 괴물잡고 있음.

집에서 가까운 휴양소.

민간인 출입금지.

우린... 출입가능~~~ ^^

야~호~~~

동해 바다다~~~~

어른들은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쉼터에서.

애들은 신나게 모래놀이, 물놀이.

점심은 간단히 라면으로.

계속되는 물놀이, 물놀이, 물놀이,

달궈진 모래때문에 발바닥이 뜨거워 죽음..ㅎ

한여사도 물에 들어갈려다가 모래가 뜨거워서 피신중.

겁나 낮게 나는 링스헬기도 구경함.

시원~ 하고 좋네.

서, 남해와는 다르게 끕끕하지 않은 동해안의 바닷바람.

신나게 물놀이 하고 전부다 시커멓게 탔음.

8월 5일 금요일.

아침식사는 우아한 아메리카 스타일로... ^^

남자들은 오전에 포켓몬 잡으로 낙산사 행.

일단 포켓몬 체육관으로.

대결해서 모두 탈탈 털리고,,ㅎㅎㅎㅎㅎㅎㅎ

포켓볼 얻으러 낙삭사를 헤메고 다님.

헥헥.....

더운 여름에 할짓이 못됨.......

근데,

젊은 사람들 거의 대부분 핸드폰만 보고 다님...

포켓몬이 대세긴 하나보다.

포켓몬 잡으로 뛰어다니며 땀흘린거 좀 식히고 집으로 복귀.

오후에는 온가족 외출.

오늘의 목적지는 백담사.

백담사는 주차장에서 부터 셔틀버스 타고 이동해야 함.

백담사 올라가는 길.

계곡 정말 좋음.

백담사 도착.

여기도 포켓몬 출현..ㅎㅎㅎㅎ

의도적인 설정샷.ㅋㅋㅋ

앙~

추잡스러웠던 쿠테타 주인공이 잠시 도망왔던곳,

죄.... 죄송.... -_-;;;;

백담사 관광 끝~

양양으로 돌아오다가..

횟감 떠가서 저녁에 먹자~

방파제에서 잠시 80년대 포즈도 함 잡아 보시고.

저녁 배부르게 먹고,

어른들만 밤바람 맞으로 외출.

낙산사 바닷가.

여긴 한밤중에도 불야성이다.

휴가철이 맞긴 하네..

맛있는 카페 찾아서 우리도 밤거리를 걸어봄.

신데렐라의 호박마차 인가?????

8월 6일 토요일,

오전에는 가족 모두 교회 다녀오고,

오후에 속초 마실.

고성에서 살고있는 승민이 가족 만나기로 함.

2년 만인가???

속초는 온통 포켓몬 열풍이다.

오랜만에 만나서 폭풍 수다를 즐기는 아짐들.

애들도 많이 컷네~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헤어질 시간.

승민아~~~ 

또 보자 잉?????

속초에서 반건조 오징어랑, 황태채 사고,

양양에서 복숭아 사서 집으로 복귀.

8월 7일 일요일.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 ㅠ_ㅠ;;;;;;;;;

4박5일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다니.......

올때보다 더 빵빵하게 실리는 트렁크,

애들아...

이제 가자.....

아쉽지만......

네비 두개 켜고 출발~

중간 중간 막히긴 했지만.

6시간 만에 무사히 광주 도착.

길거라 생각했던 4박5일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리고,

아쉽기만 하다.

만나면 좋고, 

헤어지면 아쉽고..

조만간 또 만나서 놀자~~~ ^^

2016년 여름휴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