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만의 캠핑이다.
태강이가 중딩이 되고나서는 시간내기가 쉽지 않다.
한달전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약에 성공한 장수 방화동.
능력자 수정모친 덕분에 세자리 예약성공~ 아싸~~
네가족 출정계획인데 토요일 비소식이 계속 뜬다.
나혼자 금요일 하루 휴가내고 미리가서 셋팅 하기로,,,
목요일 저녁,
퇴근하고 방화동으로 고고.
얼마만에 와보는 방화동 인지.
목요일 저녁인데도 몇팀이 자리를 잡고있다.
이른 휴가를 즐기는 듯.
해떨어지기 전에 서둘러 셋팅.
혼자서 타프 두개 연결하느라 육수좀 뽑고.. ㅎㅎ
두시간 남짓 열심히 땀흘려 셋팅 완료.
뿌듯~~~~ ^^
늦은 저녁식사.
배고파..............
배고픈 생각에 허겁지겁 컵라면 국물까지 모두 먹어버렸는데..
맥주 안주가 없다.
이런....................... -_-;;;;;;;;;;;
혼자서 뒹굴 뒹굴 하기.
접촉불량 릴선 손좀보고 취침.
금요일 아침.
젤 먼저 계곡 구경.
애들 오면 좋아 하겠구만~
으~~ 발시려~
아스팔트 재포장 해서 말끔해진 모습.
가을에 단풍들면 정말 이쁜 길인데,
꼭 다시 와봐야지.
작년에 많은 사람들의 원성을 받았던 바닥,
올해 다시 깔아놨음,
좋아~ ok~
캠핑장 한바퀴 휙~ 돌아보고, 다시 집(?)으로.
향기 좋은 모닝커피 한잔 마시고
시원한 그늘아래서 인도영화 한편 보고,
다시 광주로,
태강이가 학교에서 영화 보고 오는 바람에 늦은 저녁에 다시 방화동으로 출발.
어여 달려가자~
도착해 있는 세가족들과 합체~^^
딸래미들~~ 뭐하는고????
애들은 애들끼리 놀고,
어른들은 찐~ 하게 부딛혀 보자구요~
엄마 머리 손질?
아~~ 이쁜 머리가 제대로 안찍혔네...
누..... 누구.... 신지???????????
만나면 여자들보다 더 말이 많아지는 중딩 머스마들~
만나면 뭐가 그렇게 좋은고~ ^^
앗 ~~~ 수도승이 나타났다~~~ㅋㅋㅋㅋㅋ
자세 한번 잡아주세요~~~~^^
밤이 깊어짐.
딸래미들~~ 안잘거야??
금요일 밤.
끝..
중딩녀석들 네놈이서 뭔가를 딸그락 거리더니.....
지들끼리 거나하게 뭔가를 해드셨네.. ^^
세상모르고 자고있는 곰 한마리. ㅎㅎㅎㅎ
토요일 아침부터 비가 시작된다.
급 서늘해진 날씨.
도둑?? ^^
고등어 자글 자글 굽고
섞어찌개 보글보글 끓여서 아침식사.
식후땡. 커피.
권성이 일어나자 마자 먹으라고 오징어 다리 쥐어주는 세심함.
눈 뜨자 마자 누군가와 통화하는 시크한 중딩.
어머니들 꽃단장.
밤 새고나서 오전내내 자고 일어난 중딩들을 위하여 튀김공장 가동,
잘먹네~
게임으로 대동단결~
추울거 같은데....
비 그치자 마자 입수하는 녀석들,
시원~~~ 한 입수사진 공개~~~~ ^^
중딩에게 복수하는 김현민 여사님.
수고 많으셨어요.
몸 녹이셔요~~ ㅎㅎㅎ
아빠의 뒷모습. ^___^;;
아빠의 뒷모습은 어쩌거나 말거나,
사진찍느라 정신 없는 세 모녀분~~~^^
말 안듣는 초딩들,
추운 계곡물에서 떨었으니.
저녁은 고기 파티
많이 먹어라.
배가 너무 불러서 어른들은 아랫동네 밤마실.
낮에 장수읍 나가서 공수해온 케익.
한여사 마흔한번째 생일.
생일 축하~~ 합니다~~~~ ^^
축하 이벤트.
해운이와 권성이의 댄스.
태강이와 권성이의 댄스.
기뻐하시는 어머니들, ^^
계속 먹기만 한다.
떡볶이.
골뱅이볶음.
닭발.
(닭발은 기념사진만 남기고 잔반처리.... 날씨가 덥고 습해서리..... ㅠ_ㅠ;;;)
여보... 춥지???
자~~ 든든히 챙겨입어~
*^___^*
아빠 꽃단장중.
한여사.
세수하고 왔다는데. 물이..ㅋㅋㅋㅋㅋ
밤이 깊어짐.
쓰담 쓰담.
코~~
오늘도 잠을잊고 새벽을 달릴려고 하는 중딩들을 위해.
요롷게 셋팅까지 완벽하게 해주는 수정아빠.
일요일 아침.
요녀석들 새벽에 무슨짓을 한거지?????
처음엔 도둑이 든줄....
헐....
저녁에 셋팅까지 해주셨는데.
아침 뒷정리 까지 수정아빠가.
범인들.
그래도 또 먹어라~ 많이 많이~
머스마들.
딸래미들.
아빠 머리손질중.
덤으로 나도 함. ^^
철수하기 전에 물놀이 한번 더 해야지.
시원한 계곡물이 너희를 부른다.
애들아~~~ 물놀이 하자~~~~
아쉬운 철수시간.
햇빛에 바싹말릴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근 한달동안 이번 캠핑만 기다렸던 한여사.
2박3일이 2분 3초 같았다고 아쉬워 한다.
한여사~~~ 다음주에는 덕유산으로 가게~~
여름엔 계곡이 정답이다.
항상 와도 좋은 방화동,
2박 3일 재미있고 맛있게 잘 보냈습니다.
쌩유~~~~^^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여름휴가(포켓몬 잡으러 강원도로 Go Go) : 2016. 8. 3 - 8. 7 (0) | 2016.08.08 |
---|---|
덕유산 자연휴양림(149) : 2016. 7. 22 - 7. 24 (0) | 2016.07.24 |
테딘워터파크 가족나들이 (2016. 7. 2- 7. 3) (0) | 2016.07.03 |
영암 들소리 (147) : 필름사진 스캔 (0) | 2016.06.07 |
영암 들소리(147) : 2016. 5. 28 - 5. 29 (0) | 2016.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