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태강이랑 단둘이 떠난 후쿠오카 (2일차) : 세이류 온천 - 대명탄탄멘-요도바시카메라-클리오코트 하카타 호텔

광주팥빙수 2015. 10. 20. 14:15

---- 후쿠오카 여행 2일차---------

 

2일차,

아침일찍 호텔 체크아웃 하고 밖으로 나왔다.

 

아침식사는 캐널시티 바로앞에 있는 24시간 우동집 "웨스트"

 

 

요래 요래  메뉴를 고르고,,

(한글메뉴판 따로 있음,,ㅎㅎㅎㅎ)

 

 

 

비주얼 좋은데??

 

 

 

아침 자~~알 먹고,

캐리어 끌고 걸어서 오늘 묵을 호텔로 이동,

 

캐리어 맡길려고 안되는 영어 쏼라 쏼라 했더니.

"한국분에세요?"

 

읭????

한국 직원이 있었다.. 만쉐~~ ㅋㅋㅋㅋ

내일 조식권 까지 미리 사놓고, 짐 맡겨놓고,

 

 

다시 하카타 역을 꿰뚫고 나오는중,

 

크로와상이 엄청 유명한 집이란다.

이름이,,,, 암튼 길다......

아침부터 사람이 많네.

 

 

시간이 조금 남아서 역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

 

 

일본의 철저한 개인주의를 여기서도 볼수있는게,

중간에 칸막이된 1인용 좌석이 많다,,

익숙하지 않은 풍경을 보는게 마냥 신기,

 

 

세이류 온천 가는 셔틀버스 타러 택시타고 이동,

(일본은 교통비가 상상을 초월한다.. 택시 기본요금이 5천원부터 시작,, 조금만 가면 만원이 훌쩍~~ ㅡ,.ㅡ;)

 

텐진역 근처 일본은행,

 여기서 셔틀버스를 탄다.

 

 

10시, 정확시 시간맞춰 온 버스,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 태강이는 떡실신..ㅋㅋㅋㅋ

 

 

한시간 정도 달려,

조용한 시골에 있는 온천 도착,

 

 

 

손목열쇠 받고 입실,

 

 일본풍 정원과,

일본풍 건물을 빙~ 돌아 온천으로,

 

 

실내탕 3곳과 실외탕 5개정도가 있는 온천,

여러 실외탕을 돌아다니며 몸을 담그는게 재미있다.

 

눈내리는 겨울에 오면 더 색다르고 좋을듯,

 

한시간 조금넘게 온천을 즐기고 마무리,

 

 

 

 

그런데...

돌아가는 셔틀버스 시간을 잘못 알아서 한시간 넘게 다시 기다렸다.. ^__^;;

 

 

 

 

 

 

그런데.. 2.......

한시간 넘게 휴게소에서 기다렸다 셔틀버스를 타러 나오니.

버스가 만차란다....

"노노,, 입빠이데스.."

허걱,,,,,,

 

한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

다시 한시간 기다림.... ㅡ,.ㅡ;;;

 

기다리면서 괜히 온천 근처 산책다니고,

 

 

셔틀버스 탈때는 여유롭게 최소 30분 전에는 나가서 기다려야 될듯,

(우리가 버스타고 돌아올때도, 한국 아가씨 몇명은 버스를 못탐)

 

 

버스타고 다시 돌아온 하카타역,

 

명란젓?? 이런거 파는 상점 많음,

 

 

태강이가 먹고싶어하던 대명 탄탄멘.

(우리로 따지면 짬뽕쯤?)

 

 

중국 짬뽕이 일본에 정착하면서 일본풍이 된거란다.

 

 

태강이가 고른 탄탄멘,

태강이 표현의 의하면, 참깨라면 맛?

암튼 입에 맞다네~

 이건 내가 고른,,판매 1위 라는데,,

이름이 가물,,,,소고기 들어간 건데....

 

 

뭐든 잘먹는 태강이.. ^^

 

 

한가지 아쉬운점은,,,

반찬을 안줘~~~~~ ㅜ_ㅜ;;

단무지 라도 좀 주지,,,,,,

 

온천에서 버스 기다리느라 점심이 너무 늦어버렸고,

늦은 점심 먹고 바로 호텔로 직행,

 

오늘 묵을 호텔,,

오~~~~ 넓은데?? 완전 운동장이다,,, ^^

게다가 맡겨놓은 캐리어도 방에 이미 가져다 놓아주고,, 땡큐 땡큐~

 

 

하카타 역 바로뒷편,

 

 짐 던져농고 또다시 쇼핑 고고~~ ㅋㅋㅋ

호텔 바로옆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 하카타점,

 

 

옛날 웬만한 집에 한대씩은 있었던 올림푸스 펜,

외형 그대로 디지털로 다시 태어났다.

 

 

여기에도 팬탁스가 똭~

 

 

아래층에 있는 잡화점에 가서 볼펜 고르다가,

한필체 남겼다. ㅎㅎㅎㅎㅎ

 

 

은교 사줄 볼펜도 고르고,

 

 

한쪽을 가득 채우고 있는 컴퓨터용 마우스,,

김태강,,, 입 벌어짐.........

 

 

고르고 골라 마우스 한개 득템,,,,

(비싼거 고름,,,, -,.-;;)

 

 여기에도 스노우피크가,,

 

 

하나 지르고 싶었던 보스 스피커,

 

 

 

게임관련 매장도 으리으리.. 역시 일본답다.

 

 

캬~ 한쪽면 전체를 채우고 있는 뽑기기계,,, 고르다가 숨넘어갈듯,

 

 

여기서도 오락실행,

빠찡코가 어떤건지 함 해보기,

 

 

하는법을 몰라서 직원에게 바디랭귀지로 배웠는데,,,

 

알고보니,

16세 미만은 오후 6시 이후에는 출입금지란다...

쫏겨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옆에 오락실로 자리를 옮겨서,

다시 철권 7,,

일본애들에게 처참히 발림..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은,

요도바시 카메라 4층에 있는 우오베이 스시,

 

기다리는 사람 많음,,,

요롷게 대기권은 뽑았는데...

 

 

문제는,,,

번호를 부르는데, 일본말로만 부름,,

영어는 고사하고, 띵동~ 하면서 번호표시되는 액정조차도 없음,,

 

아놔,,, 난 일본말 할줄 모르는데,,

내번호 부르는지 어찌 아냐고~~~~

 

급, 번역기 돌림,,

태강이랑 둘이서 귀 쫑긋하고 발음 들어봄,,

다행히,

이치, 니, 산, 시, 는 알아들을수 있음,,

 

번역기 덕분에 우리번호 한번에 알아듣고 입장 성공~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생긴 터치패널로 주문하면,

 

 

이렇게 슝~~ 하고 초밥이 기차타고 도착함,,

 

 

저렴하고 맛도있고, 재미도 있고,

 

 

 

저녁까지 든든히 먹고,

로손편의점 들려서 말로만 들어본 모찌 롤케익 사서 호텔로 복귀.

 

아~~~ 다리아퍼,,,,,,

 

 

짠~~~~

요게 이틀동안 질러댄 결과물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여사 왈,,, 게임하고 쇼핑할거면 머하러 일본가? 걍 한국에서 오락실이랑 마트가지~   ㅡ,.ㅡ;;;)

 

 

휴족시간 붙이고 잠쉬 휴식,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을 아쉬워 하며,

야식파뤼,,,

 

이렇게 아쉬운 마지막 밤이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