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담양 상록수산장 캠핑장(123) : 2015. 1. 24 - 1. 25

광주팥빙수 2015. 1. 26. 11:07

2015년 새해들어 세번의 캠핑.

그 세번을 담양 상록수산장으로,,

 

연타로 세번연속 간 캠핑장은 이곳이 처음인듯 ~ ^^

 

금요일 저녁에는,

청주에서 마법사 가족이 우리집으로 와서

집에서 모두 1박하고,

 

토요일엔 태강이넘 한국사 시험이 있어서

오전에 나랑 둘이 국가고시(??) 보고 옴,

 

여름방학때 초급을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 하더니.

거만해진 김태강,

겨울방학때 중급 보자고 했드만,

맨날 천날,, 팽팽 놀고 먹기만,,,

ㅡ,.ㅡ;;;;;

썩을넘....

 

 금호중앙중학교로 출발~

저기있네,, 태강이 이름..

 

중급은 응시자 평균연령이 중딩 이상이다.

 

수험교실에서 태강이가 제일 어림...

 

막판 공부하는척 할려고 뒤적이는 태강이넘,

 

 

긴장된다길래 한마디 해줬다..

 

"공부 한게 있어야 긴장이 되지,, 임마~!!"

어쨋거나....

 

시험은 시원~ 하게 말아 먹고~~

(내돈 16,000원만 날렸다.. ㅡ,.ㅡ;)

 

점심때쯤 캠핑장으로 출발.

 

 

 

 

 

우와~~

캠핑장 얼음이 아직도 안녹았다....

 

늦은 점심으로 순대와 컵라면,

 

바법사네 새로운 이너모드,

나름 좋은데??

 

 

가루야~~ 뽀뽀~~

 

 

"싫어요~"

"싫어??? 이런 Dog Baby 같으니 라구.... "

 

 

멋있는척~ ㅋ

 

 

캠핑장에서 우연히 만난,

태강이 친구 권성이..

같은 학년인데, 태강이보다 머리 하나가 더있다..

태강아... 남들 클때 넌 뭐했니..... ㅜ_ㅜ;;

 

 

이젠, 애들이 많이 컷나보다,

애들만 들어와 있어도 텐트안이 꽉~ 찬다.

 

1박 일정이라,

텐트를 확장 안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애들 덩치가 하루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는걸 실감한다.

 

 

 

 

신나게 놀더니.

태강이넘 부상,,

텐트 스트링에 걸려서 꽈당~

다행히도, 파스가 딱 한개 남아있었다.

부잡시런 놈..... -_-*

 

 

오랫만에 햇빛본 토요토미 난로,

 

 

캠핑장 얼음은 애들에게 신나는 놀이터.

 

 

산속의 밤은 빨리 온다.

 

 

 

누구발???

 

 

무좀균 박멸중인 마법사~ ^^

 

 

 

해도 떨어졌으니깐 밥 먹읍시다~

점심을 라면으로 때웠더니 배고파 죽겄네~

 

 

파 송송~ 썰어서

 

소고기랑 같이 냠냠~

 

 

고기는 역시~

남이 구워주는게 젤 맛남~ ㅎㅎ

 

손 호호 불어감서 사진 몇장 찍음.,

 

 

삼각대도 없어서 바베큐 의자에 대충 올려 놓고~ ㅎ

 

 

나랑 가루는 거실에서 취침.

 

 날이 많이 풀렸지만,

산속이라 그런지, 아침에 서리가 내려있다.

 

 

젤 먼저 가루 데리고 한바퀴 돌아주고,

요녀석이, 바깥에만 나오면 텐트안에서 똥오줌을 안싼다.. -_-;;;;;

 

 

 

모닝커피.

 

 

어제 신나게 뛰어다녀서 그런지.

애들은 9시가 다되도록 일어날줄 모르고,

 

한여사는 아침메뉴로 떡국 준비,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조금 서둘러 철수 준비,

 

설거지 열심히 빡빡~ 해 왔더니,

 

 

아줌마들은 팔자좋게 스맛폰 놀이중,,, -_-*;

 

 

집에 갑시다~

 

 

모여 봐라 ~

한장 찍어줄께~

 

 

내 카메라를 뺏어 가더니,

욘석들이 이런 사진을 찍어놨다.ㅋㅋㅋㅋ

 

 

 

철수하던중,

웨스톤 소울 티피안에 버닝크레프트 화목난로를 발견하곤,

염치불구하고 구경중,

 

 

마법사랑 덕분이 눈이 핑핑 돌아간다.ㅋㅋㅋㅋㅋ

질러라~~~~~ 질러~~~~ ^^

 

 

정말 탐나긴 하네~

 

 

2월달엔 캠핑 나가기 어려울거 같고,,,

아,,, 꽃피는 봄이 와야 나올수 있나?/ ㅜ_ㅜ;;

 

 

122번째 캠핑이야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