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김태강, 김은교, 서울나들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전쟁기념관,현충원)

광주팥빙수 2015. 1. 19. 11:38

겨울방학 끝나기 전에 서울을 다녀왔다.

 

어머니 모시고, 서울 막내누나 집으로~

 

이번여행의 목적은,

역사탐방~

 

토요일 오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으로 출발.

 

서울역 앞에 있는 건물,

드라마 미생의 촬영지 이다~!!

와~~ 저 옥상에서 장그래가 열심히 촬영했을텐데.ㅎㅎㅎㅎ 

 

 

서대문형무소 벽돌담.

 

 

 

 

 

자~ 들어가 보자~

 

 

제일먼저 우리가 마주친 얼굴들,

아직도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이 호의호식 하며 살고있는 안타까운 현실.. --*;;

 

 

서대문형무소 모형.

 

 

 

독립운동가 분들의 칼이란다.

목숨을 걸도 활동하셨던 분들,

 

 

 

 

아.. 숙연....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애국지사 분들의 수형인명부...

이런 분들, 그리고 후손들이 대접받고 살아야 되는데..

 

 

사형장 가는길...

 

 

컴컴한 사형장 모형 안에서 투시되고 있는 시 한귀절.

시,,

 

 

이제 건물 지하로,,

공기 자체가 다르다,, 어찌나 차갑고 서늘 하던지..

 

 

 

 

고문 체험,

 

 

옥사 내부로 들어갔다.

저기 이층에서 내려다 보고 있는 일본 순사의 섬뜩한 눈빛.. 콱~~ -_-;

 

 

 

 

대한 독립 만세~ ^^

 

 

날이 무지 추웠지만,

건물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대형 태극기 앞에서 포즈를 안잡을수 없었다.

 

 

정권과 권력을 비판하되,

나라를 미워하지는 말아라 애들아~

 

 

우리 가족들 기념샷 한방.

 

 

사..형..장...

보이는 나무가 통곡의 나무란다.

애국지사들 께서 사형장으로 들어가기전,

나라를 잃은 비통함으로 나무를 붙잡고 울었다는,,,

 

 

실제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목숨을 앗아간 사형장.

내부 사진은 차마......

 

 

 

이곳은 여죄수 수감방.

 

 

엄청 추운 날씨.

따뜻한 핫초코 한잔씩 하고 가자.

 

 

두번째로 간곳은,

용산 전쟁기념관,

 

 

다른 가족들은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고,

나랑 태강이 둘이서만 신나게 박물관 구경,

 

 

우리나라 평화유지군 활동내역을 보다가,

이모부가 다녀온 동티모르를 발견한 태강이.

 

 

저기를 이모부가 다녀오셨대~~ ^^

 

3D영화 관람.

 

 

적군을 물리친다는 통쾌한(???) 영화,ㅎㅎ

 

 

다 봤으면 가자~

 

 

태강아~

특전사 가면 저런 낙하산 신나게 탈수 있어~

갈래?? ^___^;;

 

 

 

 1월 18일 일요일.

광주 내려가기전,

누나집 근처에 있는 현충원 방문.

 

먼저,

박정희, 육영수 묘지.

 

 

참..

으리으리하고 크게 만들어져 있다.

봉분도 합봉이 아닌 단봉으로,,

묫자리를 잘써서 대통령이 또 나왔나?? -_-;;;;

 

분향도 생략하고,

한번 훑어 보고 내려왔다.

 

 

 

 

 

다음으로 찾은곳은,

김대중 전대통령 묘역

 

 

뭘 그리 열심히들 적으시는감?

 

 

한평생 민주화를 위해 모든걸 바친 분이지만.

재임기간 중에는,

전임 대통령이 준 IMF라는 어마어마한 선물(??)을

해결하기 위해 본인의 뜻을 제대로 펴보지도 못한.....

 

 

 

일동.. 묵념..

 

 

현충원을 떠나기전,

일반병사 묘역을 가보았다.

수많은 사연..

 

 

 

2박3일의 서울 여행을 마무리 하는 아이들 단체샷~

애들아 웃어~ ^^

 

이렇게.

태강이랑 은교의 촌놈들 서울나들이 끝~~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