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담양 상록수산장 캠핑장 (121) : 2015. 1. 2 - 1. 4

광주팥빙수 2015. 1. 5. 16:27

언  제 : 2015. 1. 2 - 1. 4

어디서 : 담양 상록수산장 캠핑장

 

2015년 첫번째 캠핑.

오랫만에 마법사 가족과 합류하기로 했다.

 

1월 1일 신정휴일,

우리자리만 하루더 예약해 놓고 텐트 쳐 놓으로 출발~

 

2014년 마지막 날과,

2015년 첫날에 내린눈을 뚫고.. 

 

 

큰길을 제설이 되있지만.

 

 

시골길은 이렇게.... ㅎㄷㄷㄷ

 

 

쌓인눈을 치워내고 사이트 구축 완료,

(주인집 멍멍이 찬조출연~ ^^)

 

 

이번부터는 저녁에 토요토미 대신 펠릿으로 난방해볼 요량으로 연통 이빠이 높게 올림..

 

 

아늑.

 

 

바닥엔 아직도 눈밭,

 

 

텐트 칠 동안,

눈싸움 하고 와서 홀랑 젖어버린 놈들,

 

 

 

화목난로다 보니, 요렇게 바닥에 놔도 잘 마른다.. 오지네~ ^^

 

커피한잔 마시고,

 

동네 구경,

 

장박텐트가 많네.

 

 

이쪽 구역은 겨울에 장박만 받는다,

 

 

용흥사 바로 밑.

동네 가장위쪽,

뒤쪽으로 계곡도 있고,

깊은 산골,,

맘에 드네~

 

개판??? ㅋㅋㅋ

 

 

 

바지까지 홀랑젖은 은교~

 

 

발바닥 쓰담 쓰담,,

 

 

펠릿 시험가동,

펠릿의 나무향이 텐트안에,,

좋은데??

 

 

라면 먹고 집에 가자~

 

 

늘어지게 낮잠자고 일어난 태강이도,,

 

 

새해 첫날,

이렇게 텐트 미리 설치해 놓고 다시 광주로~

 

 1월 2일 금요일,

한여사 표현을 빌리면,, ' 참 더럽게도 시간이 안가는' 금요일 업무시간이 끝나자마자,

바로 달려온 캠핑장.

 

다시 모인 두가족~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6개월 숙성(?)시켰던 머루와인 오픈.

 

 

 

밥 대신 먹는 음식들,

 

 

 

 

원적외선 흠뻑받아 꼬부라지고 (?)있는 한치..

 

 

마셔라~ 쭈욱~~~~

 

먹어라~ 쭈욱~~~

 

배꼽도 한번 빼볼까??

 

 

좋아??? ㅎㅎㅎㅎㅎ

 

 

또 먹어~~ 쭈욱~

 

 펠릿 가득 부어놓고 취침~

 

아침 까지 잘 타주라 응???

 

 

밤 12시에 가득 부어놓고,

뎀퍼 활짝 열어 놨더니.

아침 7시에 추워서 보니 다 타고 없다..

뎀퍼 조절만 잘하면 더 태울수 있을듯,

 

 

담양 아침 날씨,

아랫쪽이 영하 10도면,

여기는 영하 13도 정도 될까??

 

 

공기는 무지 차가운데.

바람이 안불어서 의외로 포근하다

(뭔 소리여?? 차가운데 포근해?? 암튼 그래~~~)

 

 

은교~ 쉬아 하고 오냐??

 

 

 

마법사네 텐트.

주인 닮아 심플하고 정갈하다.

 

 

 

 

 

아줌마~~~

얼렁 인나~~~~ ㅋㅋㅋㅋ

^____^;;;

 

 

모닝커피 마실라우?

 

양촌리???

 

 

아님.....

 

드러운 블랙(????) ㅎㅎ

 

 

 

아침밥 숟가락 빼자마자 계속 군것질 시작~

 

 

 

썰매 한판 놀아 주고.

 

어른들은 떡 구워서..

 

허니 아트??

 

헤헹~~

 

 

잠시 몸좀 녹여주고,

 

다시 눈사람 만들기.

 

 

 

 

 

 

 

오토매틱 눈썰매 견인차량? ㅎ

 

 

도란 도란 수다 삼매경.

 

 

 

홍보하러 왔어요~ 하면서,슥~ 내밀고 간 찌라시(?).

많이 생기는 구나.

 

 

점심메뉴로 김밥을 계획한 한여사,

근데.............

김을 안가져 왔단다... 컥~~~

 

그래서 생각해 낸 아이디어.

셀프 꼬마김밥~ 근데 인기 좋았음~ ^^

 

 

밥솥 가득 한 밥을,

애들이 김밥으로 다 싸먹고,

난 뽀글이로 배채우고,, ㅡ,.ㅡ;;

 

 

왕년에 껌좀 씹고, 다리좀 떨어본 뇨자...... 흐미 무서라...

 

눈싸움으로 놀이 마무리.

 

 

홀딱 젖어서, 말려야 될것들이 가득 가득,,

 

 

90년대로의 회귀...

무한도전 토토가,,,

감동적이야~~ ^^

 

 

나오기만 하면 시간은 정말 화살처럼 간다.

벌써 저녁.

 

애들은 목살 구워서 밥 먹이고,

 

 

어른들은,

꽃등심과 갈비살로,

호호호홍홍홍~~~~ ^___^;;

 

 

겨울 밤.

 

 

 

도란 도란,

까르르, 까르르,

 

 

긁적 긁적,,,

 

 

닭살 샷도 함 날려주고,

 

 

백년 만에 단독샷도 받아 보고,

 

따뜻한 밤.

 

밤은 깊어진다.

 

 

일요일 아침.

 

 

벌써 집에 가야될 시간이 되버렸어.. 아쉽지??

 

 

젊은 사장님과 얘기해서 다음주 예약도 잡아 버렸다.

바로 이 자리로,,,,

텐트 놓고 가도 된단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눈 오면 관리 해주니깐 걱정 말라고~ 아싸~~~~~ ^^

 

 

아점 먹고 느긋하게~

 

티타늄컵 셋트중 젤 큰놈의 용도를 찾았다~ 우퍼 스피커 대용~~ ㅎㅎㅎㅎㅎ

 

 

텐트 내부 라인업을 다시 짜봤다.

 

화목난로와 테이블의 위치 변경,

 

 

화목난로 주위에 앉아서 도란도란할 공간이 더 넓어진거 같은데??

자세한 사용후기는 다음주에~~~ ^^

 

 

이렇게 텐트 단도리 해놓고 몸만 슝~ 빠져 나와서 집으로.......

 

 

집에서 30분 거리,

나름 좋은 곳이었다.

물론,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더 좋았겠지만..

 

다음주에도 이곳에서~~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