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3. 12. 27 - 12. 29
어디서 : 옛서당 캠핑장 2호점 (영광군 대마면 복평리)
오랜만에 떼캠핑.
가을부터 주말일정이 바빠 통 캠핑을 못나간 마법사네 가족들이 오랜만에
내려오기로 했고,
병규네랑 명수네랑 몇년만에 함께,,
미리 텐트를 설치해 놓고,
퇴근해서 가족들이랑 다시 캠핑장으로 복귀.
영광살때 한아파트에서 같이 살았던 후배 가족들이 방문 해 주고,
애들도 부쩍 커버렸네~~
뱅규는 민주만 데리고 금요일 밤에 도착..
오랜만이다 친구~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캠핑장에 왔는데도 어째 출출 하네....
간단히 어묵 한그릇 후루룩 잡수시고 취침~~~~
토요일 아침,,
밤새 눈이 와 있었네????
누군가의 텐트,
화목난로 연통이 보기만 해도 따뜻해서 한컷.. ^^
모닝커피 한잔,
뒹굴모드 한여사~
나도 딱히 할일 없이 뒹굴 뒹굴,
애들은 밖에 나갔다 오더니 금새 양말이 젖어서 들어왔다..
어쭈~~~ 까불기는~~~~~ ㅎㅎ
태강이 작품.. ^___^
점심때쯤 도착한 민주엄마.. 김성희... 아짐.....
점심은 꼬마김밥이랑, 영광읍 시장에서 사온 따뜻한 두부..
냠 냠~
두부는 막걸리랑 먹어야 되는데..
아쉬운대로 맥주로 건배~~~~ ^ ^
변태강~~~~
바깥풍경,
저녁때쯤,
명수네도 도착하고,
마법사네도 도착하고,
어른 일곱에
애들 일곱명,
대식구 ~~~~~
애들은 우리텐트에서 집단 급식.
어른들은 병규 텐트에서 와인과 함께 우아하게~~~
하고 싶었으나,,,
와인만 있고 와인따개는 없는 불편한 진실.....
이빨로라도 따야지~~ ㅋㅋ
어쨋거나 와인 오픈~~
건배~~~~~ 반가워용~
청주에서 공수해온 회~
명수가 젤 신나게 묵네.. ㅎㅎ
아짐도 웃음꽃 피고.
마법사는 왜 꼭 내 앵글에만 이상하게 걸릴까 ?????
일부러 그러는거 아녀?????? ^____^;;;;
청주에서 공수해온 두번째 음식,,, 떡볶이~
어른들끼리 샤샥~~ 할려다가 애들한테 들켜서 큰놈은 삥 뜯기고,
아쉽게 작은 놈에다 라면사리 이빠이~ 넣어서,,,,,,
꼬막까정~~ 이것이 진정한 먹방이다~~~~ !!!!
일요일 새벽..
여기 저기서 걸려오는 전호때문에 잠이 일찍 깼다.
눈이 겁나 왔단다..
밖을 보니....
우와~~~~~~~~
제대로 된 스노우 캠핑이닷~~~~~ ㅋㅋㅋㅋ
아침운동 삼아서 텐트 주변 눈을 치우고 나서,
덕분이표 차 한잔.
병규네 텐트를 가봤더니.
아직도 한밤중 이네~
태강이 일어났어?
오우~~
한여사가 캠핑장에서 머리를 감다니..
백만년 만의 일인듯.. ㅎㅎ
커피 한잔 잡솨~~~
하나 둘 일어나서 모이네.
아침은 떡만두국,,
(명수 표현을 빌리자면,,, 떡국만두 란다... 신생어 냐?? ㅎㅎ)
애들부터 먹이고,
조금 춥게 잤다는 송명수,,
바로 아랫목 차지하고 눕는다.
어른들도 먹읍시다~
눈오니까 애나 어른이다 다들 신난다.
작품 완성중?
남자와 여자의 눈싸움 한판.
결과는??
태강이가 주장인 남자팀의 처절한 패배... ㅋㅋ
날씨가 따뜻해서 눈이 금방 녹는다.
텐트 걷어낸 자리.
우리가 물침대 위에서 잔거였군. ㅋ
늦은 점심은 성송반점 으로.
줄 서서 기다린 뒤에 입장 가능,
애들은 짜장면,
어른들은 짬뽕~~~
캬~~~ 칼칼하니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누구는 2박 3일, 누구는 1박 2일 이었던 떼캠핑 마무리...
오랜만에 맛본 떼캠핑.
가장 많이 눈을 맞아본 캠핑.
즐겁고 재미있고, 참 편했던 캠핑이었다.
태강이랑 은교네집의 신나는 캠핑여행,,
옛서당 2호점 캠핑 이야기 끄~~읏~~~~~~~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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