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영광군 대마면 옛서당 2호점 (99) : 2013. 12. 27-12.29

광주팥빙수 2013. 12. 31. 22:17

언   제 : 2013. 12. 27 - 12. 29

어디서 : 옛서당 캠핑장 2호점  (영광군 대마면 복평리)

 

오랜만에 떼캠핑.

 

가을부터 주말일정이 바빠 통 캠핑을 못나간 마법사네 가족들이 오랜만에

내려오기로 했고,

 

병규네랑 명수네랑 몇년만에 함께,,

 

 미리 텐트를 설치해 놓고,

퇴근해서 가족들이랑 다시 캠핑장으로 복귀.

 

영광살때 한아파트에서 같이 살았던 후배 가족들이 방문 해 주고,

 

애들도 부쩍 커버렸네~~

 

 

뱅규는 민주만 데리고 금요일 밤에 도착..

오랜만이다 친구~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캠핑장에 왔는데도 어째 출출 하네....

간단히 어묵 한그릇 후루룩 잡수시고 취침~~~~

 

 

 토요일 아침,,

 

밤새 눈이 와 있었네????

 

 

 

 

누군가의 텐트,

화목난로 연통이 보기만 해도 따뜻해서 한컷.. ^^

 

 

모닝커피 한잔,

 

뒹굴모드 한여사~

 

 

나도 딱히 할일 없이 뒹굴 뒹굴,

 

 

애들은 밖에 나갔다 오더니 금새 양말이 젖어서 들어왔다..

 

 어쭈~~~ 까불기는~~~~~ ㅎㅎ

 

 

태강이 작품.. ^___^

 

 

 

점심때쯤 도착한 민주엄마.. 김성희... 아짐.....

 

점심은 꼬마김밥이랑, 영광읍 시장에서 사온 따뜻한 두부..

 

냠 냠~

 

두부는 막걸리랑 먹어야 되는데..

 

아쉬운대로 맥주로 건배~~~~ ^ ^

 

 

변태강~~~~

 

바깥풍경,

 

 

저녁때쯤,

명수네도 도착하고,

마법사네도 도착하고,

어른 일곱에

애들 일곱명,

대식구 ~~~~~

 

 

애들은 우리텐트에서 집단 급식.

 

 

어른들은 병규 텐트에서 와인과 함께 우아하게~~~

하고 싶었으나,,,

와인만 있고 와인따개는 없는 불편한 진실.....

 

이빨로라도 따야지~~ ㅋㅋ

어쨋거나 와인 오픈~~

 

건배~~~~~ 반가워용~

 

 

청주에서 공수해온 회~

 

 

명수가 젤 신나게 묵네.. ㅎㅎ

 

 

아짐도 웃음꽃 피고.

 

 

마법사는 왜 꼭 내 앵글에만 이상하게 걸릴까 ?????

일부러 그러는거 아녀?????? ^____^;;;;

 

 

청주에서 공수해온 두번째 음식,,, 떡볶이~

 

 

어른들끼리 샤샥~~ 할려다가 애들한테 들켜서 큰놈은 삥 뜯기고,

아쉽게 작은 놈에다 라면사리 이빠이~ 넣어서,,,,,,

 

 

꼬막까정~~ 이것이 진정한 먹방이다~~~~ !!!!

 

 

일요일 새벽..

여기 저기서 걸려오는 전호때문에 잠이 일찍 깼다.

 

눈이 겁나 왔단다..

 

밖을 보니....

 

우와~~~~~~~~

 

 

제대로 된 스노우 캠핑이닷~~~~~ ㅋㅋㅋㅋ 

 

아침운동 삼아서 텐트 주변 눈을 치우고 나서,

덕분이표 차 한잔.  

 

 

 

병규네 텐트를 가봤더니.

아직도 한밤중 이네~ 

 

 

태강이 일어났어? 

 

오우~~

한여사가 캠핑장에서 머리를 감다니..

백만년 만의 일인듯.. ㅎㅎ 

 

커피 한잔 잡솨~~~ 

 

 

하나 둘 일어나서 모이네. 

 

아침은 떡만두국,,

(명수 표현을 빌리자면,,, 떡국만두 란다... 신생어 냐?? ㅎㅎ) 

 

애들부터 먹이고, 

 

조금 춥게 잤다는 송명수,,

바로 아랫목 차지하고 눕는다. 

 

어른들도 먹읍시다~ 

 

눈오니까 애나 어른이다 다들 신난다. 

 

 

 

 

 

작품 완성중? 

 

 

 

 

남자와 여자의 눈싸움 한판.

결과는??

태강이가 주장인 남자팀의 처절한 패배... ㅋㅋ 

 

 

 

 

 

 

 

 

 

날씨가 따뜻해서 눈이 금방 녹는다.

 

 

텐트 걷어낸 자리.

우리가 물침대 위에서 잔거였군. ㅋ 

 

 

늦은 점심은 성송반점 으로. 

 

줄 서서 기다린 뒤에 입장 가능,

 

애들은 짜장면, 

 

어른들은 짬뽕~~~ 

 

캬~~~ 칼칼하니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누구는 2박 3일, 누구는 1박 2일 이었던 떼캠핑 마무리...

 

오랜만에 맛본 떼캠핑.

가장 많이 눈을 맞아본 캠핑.

즐겁고 재미있고, 참 편했던 캠핑이었다.

 

태강이랑 은교네집의 신나는 캠핑여행,,

옛서당 2호점 캠핑 이야기 끄~~읏~~~~~~~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