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방화동 가족휴가촌 (98) : 2013. 12. 13 - 12. 15

언   제 : 2013. 12. 13 - 12. 15

어디서 : 전북 장수군 번암면 방화동 가족휴가촌 오토캠핑장

 

 

우리가족끼리 첫 캠핑을 시작 했던 곳,

 

남부지역에서 캠핑의 메카 였던곳,

지금은 이곳도 나이를 먹어서 많이 노후되고, 신설캠장들의

으리으리(?)한 시설에 많이 주눅들어 있는곳,

 

하지만,

풍경, 특히,, 노란 가을 단풍은 최고 인곳,,,,,

 

방화동 오토캠핑장..

 

지난 블로그를 뒤져 보니

작년 2월달에 온것이 마지막이였다.

 

1년 10개월 만에 다시 찾아왔다.

 

 금요일 저녁늦게 출발~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은 기우 였다.

날씨가 급 추워져서 그런건지,

온수가 안나오고 개수대가 야외 라는 단점때문에 그런건지.

시설 빵빵한 캠핑장이 많이 생겨서 그런건지.

캠핑장은 매우 썰렁 했다.

장박 하는 두어개의 텐트와,

캬약동호회의 정모때문에 온 몇집을 빼면,

아주 썰렁했을 뻔한 캠핑장.

 

무지하게 추운날씨속에 텐트 설치를 마치고,

저녁식사는,,

집에서 고이 가지고온 따뜻한 밥으로 ~~~ ㅎㅎ ㅎㅎ

 

금방 한 밥을 식지 말라고 수건으로 꽁꽁 싸매온 한여사~~~ ^^

 

 

 

거~~ 한 저녁상.

 

짜잔~

 

-10도 가까이 떨어진 날씨..

 

양치질은 텐트 안에서~ ㅎㅎ

 

 

 토요일 아침,

 

태강이넘만 일어났네~

 

 

새벽내내 텐트를 때리던 바스락~ 소리..

비가 오나?? 했는데....

밖에 나가봤더니..

짜잔~~~~

 

눈이다~~~ !!!!!!

 

 

오오~~~~ 스노우 캠핑이다~~

 

 

캬~~~~~~

 

 

 

 

캠핑장 전경.

 

입구에만 옹기 종기 텐트들이 모여있고,

 

 

안쪽은 이렇게 횡~~ 하다.

 

 

 

 

캠핑장 빙~ 돌아 산책 해봄,

 

 

 

눈이 왔단 소리에 태강이넘도 중무장 하고 나왔다.

 

 

ㅋㅋㅋ

 

 

은교도 나왔네?

 

 

 

 

 

 

아침 식사 준비

떡국 끓일 육수가 녹질 않아서 강제로 녹이는중..

 

떡만두국 한그릇 먹고,

 

 

 

똑같이 눈놀이를 했는데,

왜 태강이만 신발이 젖을까?????

 

 

늦은 아침 먹고 뒹굴 뒹굴 하다가,

산책 하러 출발~

 

 

 

은교 작품..ㅋㅋ

병수랑 귀덕이~~~ ^^

 

 

어쭈???

도전 이냐????

 

어~~ 어~~~

 

캬~~ 눈밭이 시원 ~~ 하다~

이곳은 한팀도 없네.

 

입수 한판 할까?? ㅋ

 

 

응징 당하는 태강이넘~~ ㅋㅋ

 

 

눈 오면 똥개가 젤로 좋아 한다더만... ㅎㅎ

 

 

 

예전에 왔을땐 없었던 데크.

 

 

증명 사진 한장 박고.

 

 

고고~~~~

 

 

어색.. 어색....

^____^;;;

 

 

산책 한바퀴 돌고 와서도 이넘들은 계속 눈놀이 중.

 

 

에너지 떨어질때쯤 원기 보충 하고,

 

 

한여사가 좋아하는 꼬막도 굽고,

 

 

이렣게 저렇게 놀다 보니 벌써 저녁,,,,

 

 

애들은 눈놀이를 신나게 해서인지,

일찌감치 톡~~ 떨어지고,,

 

난,

뽀글이로 하루를 마무리~~ ^^

 

 

 

일요일 아침..

 

잘 잤삼?????

 

 

눈 깔아라 잉~~~~~?????

 

 

아침엔 홍합탕.

 

 

 

우리 가족 모두 열혈팬인

"응답하라 1994"

 

생라면 씹어감서 열심히 감상중~

 

아쉬운 철수시간.. (와따매.. 한여사 힘 좋네 잉~~)

 

 

 

2박3일 동안 열심히 뒹굴었던 자리.. ^^

 

 

집에 오는길..

 

태강이넘은 떡실신~

 

안전하게 모시겠슴돠~~~

 

 

오랜만에 찾아간 방화동 캠핑장...

우리들의 추억이 가득한 곳에 다시 갈수있어서 참 좋았다.

 

 

태강이랑 은교네 집의 캠핑이야기.

끄~~~ 읏~~~~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