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3. 3. 2 - 3. 3
어디서 : 장흥군 정남진 오토캠핑장
우리가족 함께 떠나는 캠핑으로는 두달 만이다..
황금같은 3일연휴 임에도,
이래 저래 시간이 나질 않아 아쉽게 1박2일 일정으로...
지난주에 오픈 했다는 장흥군 정남진 오토 캠핑장으로 출발~~~~
집에서 1시간 30여분 거리.
도착한 캠핑장..
허걱~~~~~
텐트들로 꽉!!!! 차있다.......
정말 대단 하다... 오픈한지 이제 일주일 되었는데...
바람도 정말 어마 어마.. 여름 태풍같은 바람을 뚫고 사이트 설치.
태강이넘,, 이제 컸다고 제법 도와주네????
짜잔~~~
짐근처 국밥집에서 포장해온 국밥과,
곱창전골로 간편하게 점심 해결.
바람이 잦아들 기세가 안보인다.. 잘하면 텐트 날라갈 기세.....
뜨거운 컵휘 한잔 드세효~~~~
텐트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편백나무 숲이 보기만 해도 피톤치드 빵빵~~
바람 때문에 나가질 못하니, 텐트 안에서 이래 저래 시간 보내기..
점심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만두 시식.
콧구멍에 바람 넣으니 좋아요???
건배~~~~
브이~~~
태강이넘 작품.. ㅎㅎ
넌 뭐임? -_-;;;
(아무래도 파마 풀어야 겠다.. 점점 말을 더 안듣는다... ㅋㅋ)
쭉쭉 뻗은 편백나무와,
예전에는 버섯을 잉태 하였을 나무들,,
캠핑장에서의 밤은 빨리도 찾아온다.
아잉~~~ ^^
돈 많이 벌어서 소고기 사묵자~~~~
입가심으론 삼겹살.
밤.
걍.. 막 찍어 본다..
그러다 꼬막도 구워 먹고.
바람 쓍쓍 무섭던 밤이 지나고..
오늘 아침은 내가 요리사~~~~ ^^
지글 지글,, 자글 자글......
일어 나시지요... 말 안듣는 초딩4년..
국 올려 놓고 모닝컵휘~~~
생선 발라 먹기.. ㅋㅋ
철수... 아쉬운 1박 2일..
편백나무가 참 좋은 캠핑장이 지만...
아직은 많은 손이 필요할듯 하다
화장실은 갯수가 작고, 자주 막히고,
개수대도 한곳밖에 없어서...
전기시설도 확장이 필요하고,,
캠핑장 공간 전체가 아직 다짐이 이뤄지지 않아 오르막 길엔 엄청난 헛바퀴.
30센티 팩도 아슬 아슬 빠지기 쉽고,
그래도 잘 가꾸면 참 좋은곳이 될듯,
캠핑장을 떠나서 찾아간 곳은,
장흥 토요시장.
와~ 차 많네..
흥겨운 공연도 벌어지고
장흥 왔으면 꼭 먹어봐야 되는 삼합..
표고버섯을 익혀서 먹으면 더 맛있어 진다는걸 첨 알았다...
많이 먹어라~~~ ^^
실컷 먹고 배 두들기면서 시장 구경..
젓갈도 사고..
국화빵도 사고..
사람 완전 많네~~
징검다리..
시장본 물건 등에 메고 집으로 고고씽~~~~~ ㅎㅎ
1박2일 이었지만,
시간이 짧지만은 않은,,,
나름 재미있고,
즐거운 캠핑이었다..
시장 구경도 재미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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