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3. 2. 16 - 2. 17
어디서 : 장성 홍길동 야영장
캠핑을 못나간지 한달이 넘었다...
이래 저래 시간이 맞질 않아서 콧구멍에 바람을 넣지 못했더니
서서히 멘탈붕괴가 오는것 같다... ㅠ_ㅠ;;;
이번주에도 시간이 영 맞질 않는다.
태강이 태권도 2품 승품심사가 일요일 있고,
그때문에 토요일에도 태권도 도장에 간다고 하고,,,,
우연히 들어가본 홍길동 야영장 예약시스템에서 발견한 빈 데크..
소형데크라서 리빙쉘을 못 올라가지만,,,,
아무생각 없이 예약버튼을 클릭...... ㅎㅎ ㅎㅎ
금요일 저녁에 태강이랑 단둘이 돔텐트 모드로 하룻밤 자고
토요일 아침 일찍 철수 계획...
ㅎㅎ 내가 생각해도 미쳤다... ^^
금요일.
사무실 잠깐 땡땡이 치고 야영장에 왔다..
텐트치러,, ㅋㅋ ㅋㅋ
점심은 햇반에 컵라면 흡입~~
퇴근후 태강이 데리고 캠핑장에 복귀..
텐트를 미리 쳐놓으니 좋군~~ ㅎㅎ
태강이넘이 깜박 죽는 소고기도 두팩 준비하고,,
꽁치김치찌개 끓여서 저녁 식사.
후식 타임..
(초코렛은 은교가 발렌타인데이때 선물해 준것임~~ ^^)
캠핑장의 야경... 항상 아름답고 멋진 시간.
태강이는 꿈나라로 가고,
혼자서 맥주한캔.. (사실 다 못마시고 남겼다... -_-;;) ㅎㅎ
돔텐트에 딱~ 인 레인보우 난로,,
국도 뎁히고, 고기도 굽고,, 고생 많았다..
다음날 아침..
태강이넘은 일찌감치 눈떠서 아이패드 삼매경.
아침식사 준비...
아침에 소고기..ㅎㅎ
태강이 태권도 도장가야 되서 오전에 바로 철수.
이성적인 생각으로 따지면,,
이건 영 미친짓 같지만..
그래도 하룻밤 찬바람 맞으면서 노숙하고 나니깐
컨디션 회복되고 기분 상쾌해 지고....ㅎㅎ
태강이와 단둘만의 짧은 캠핑 끄~~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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