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2. 6. 1 - 6. 3
어디서 : 변산반도 모항 해수욕장
오랫만에 마법사 가족과 함께 하기로 한 이번 여정..
금욜 저녁에 미리 싸 놓은 짐을 실고 달려 간다..
당초 계획했던 격포 야영장....
한시간 조금넘게 달려가서 도착한 격포는... 음,,, 음,,,,
멋드러진 조명의 각종 식당,
상가들과 도로를 마주본채 위치해 있었다.
개수도 물도 수압이 당최 약하고,
술 마시러 온 젊은 무리들의 호기있는 외침 소리와,
시도 때도 없이 터지는 불꽃놀이의 섬광과 소음,
설상가상으로 자리잡은 바로뒷쪽의 배수로에서 나는 쾌쾌한 냄새...
-_-;;;;;
일단 사이트를 설치하긴 했는데........
엄청난 고민을 했다.
그곳에서 약간 자리를 옮겨서 다시 사이트를 구축할 것인지..
아예 다른곳으로 옮길까....
조금 늦게 도착한 덕분이와 진지한 예기를 나눈후 내린 결론...
바로 옆에 있는 모항에 자리 있으면 옮깁시다 ~~!!!!!!!!!!!!!
덕분이가 먼저 달려가서 장소 확인후 전화
빙수님~~~ 넘어오숑~~~~ ^^
그리하여 사이트 설치 완료후 두시간 만에 다시 짐 다 싸서 옮겼다..ㅎㅎ ㅎㅎ
후다닥 짐 옮기면서 어찌나 웃기던지..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보겠어~~~ 그지??? ㅋㅋ ㅋㅋ
어쨋던...
격포에서는 약간의 멘탈붕괴 현상으로 사진 한장 남기지 못했고....
모항에서 자리옮긴후의 사진만 남아있다..
하룻밤새 두번의 사이트 구축으로 방전된 체력을 다시 추스리고...
새벽 두시 넘어서 먹는 라면,,
캬~~~~ ^^
자~~ 자~~~ 고생들 하셨슴돠~~~~ 건배!!!!!!
다음날 아침,,
어제 밤 늦게 설치한 우리들 사이트.
태강이넘은 그새 바닷가에 달려가서 한껀 해 주셨네~~~~ ^^
손에 뭘 들고 있어야 조용한 넘들... -_-;;;
여자애들 끼리 놀고..
토요일 오전에는 아직 한산 하다..
켁~~~
덕분.. 남자는 역쉬 핑크지~~잉~~~ ^^ ㅋㅋ ㅋㅋ
자~~ 바닷가로 나가 볼까요???
이얍!!!!!!!!
으~~ 짜!!!!1
폴~짝~~
음~~~~~
멋드러지게 폴~~ 짝~~ ^^
살려 주세요.. 말 잘들을께요~~~ ㅋㅋ
아~~~ 따뜻해~~
아~~ 싸~~ ^^
토요일 오후... 텐트들이 다닥 다닥 붙어있다..
엉덩이 붙일곳만 있으면 텐트를 친다.. ^^
토욜 저녁에 합류한 병규네 가족.
마법사네가 준비해온 풍성한 등갈비,
맛있게 구워진다..
애들은 지는해를 아쉬워 하며 모래놀이 삼매경..
렌턴을 켰다.
해가 지니 서늘해 지는 날씨..
따뜻한 보이차 한잔 하고..
음~~~
분위기는 잡는데 어째 별다른 감흥이 ... ㅋㅋ ㅋㅋ . ^_^;;;
조개구이 한판..
일욜 아침...
요녀석들,,, 눈 뜨자마자 멀리도 놀러갔네..
부잡시런 태강이넘..ㅋㅋ ㅋㅋ
언제나 아쉬운 철수시간...
떡복이 한입 먹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출발하자 마자 떡 실신한 두넘들..
재밌게 놀았냐??
*^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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