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2. 5. 4 - 5. 6
어디서 : 순창 구송정
어린이날 맞이 캠핑....
금요일날 하루 시간을 내서 혼자 사이트 구축하고
솔로캠핑을 즐긴 다음에
토요일 교회 끝나면 나머지 가족들을 픽업해 올 계획을 세웠다.
그럴려면 일단 거리가 부담이 없어야 되고,
지난주에 백양사에서 인파와 먼지에 호되게 혼나고 나서는
장소에 대해 더 많이 고민을 하게 된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구송정,
전기를 포기하면 깊숙한 곳으로 인파를 피해서 들어갈수 있고,
차량과 텐트공간이 분리되어 애들 놀기에 좋고,
무엇보다도 바닥이 잔디라 먼지 걱정이 없는곳,,
렛츠 고~~~~
금요일 오후에 혼자 들어와서 젤로 맘에드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신상 텐트...
언제나 설레이는 개봉샷~~ ^^
쨔잔~~~~ 완성...
캔버스 돔텐트...
이제 결로는 안녕~~~~~~ ^^
얼추 살림살이 다 펼쳤다..
사무실 정리하다 발견한 대박 라이터......
담배를 참고있는 중이라 실생활에 쓸일은 없고... 캠핑때 가지고 다녀야 겠다..
아마 나 환갑때까지는 쓸수 있을듯.. ㅋㅋ ㅋㅋ
저녁식사 준비..
집에서 대충 챙겨온 반찬으로 차린 밥상..
경치 참 좋다... 푸른 잔디를 바로 바라볼수 있다..
오늘은 기아가 힘좀 내려나..... 결론은 아쉬운 무승부.....
캠핑장의 밤.
밤새 많은 사람들이 구석까지 자리를 잡는다... 대단한 열기..
칭따오 맥저 500밀리....
홀짝홀짝 다 마시고 잠들었다.. 과음~~ ^___^
태강이꺼 미니 화롯대를 하루 빌려서...
나뭇가지 주워다가 톡톡~ 분질러서 넣는 재미가 쏠쏠 하다..
아침...
어제 과음(???) 했으니 해장 해야지~~~ ㅋㅋ
비타민 보충도 하고...
혼자서 이렇게 뒹굴뒹굴 하다가 한여사랑 애들을 데리러 광주로 다시 나갔다.
자~ 다시 출발~~~~ ^^
부모님댁 창고에 있던 플라스틱 저그...
윗 뚜껑에 새겨져있는 하이-C 로고를 보니 아마도 음료수 사은품으로 나온거 같은데..
나이가 태강이보다 훨씬 더 됨직한 넘이다..
칵테일 얼음 넣고 1박2일동안 시원한물 맘껏 마셨다..
해먹도 걸고.
콧바람 넣고있는 모녀.
네입 클로버 찾냐????
맨발로 신나게 뛰어다닌다...
바람이 불더니 저녁엔 비가 후두둑 내린다..
다른 가족들은 전부 슬리퍼가 있는데...
내껀 겨울슬리퍼 그대로다... -_-;;;;
발에 땀 무지하게 난다.. ㅎㅎ ㅎㅎ
드라마 봄서 불장난 한판.
옆집에서 주신 전복 구이.. 잘 먹었습니다.. ^^
밤새 소나기가 몇번 내렸다 그쳤다.
서늘한 아침공기에 불을 지폈다.
뿌잉~ 뿌잉~~ (죄송합니다.. -_-;;;)
그렇게 가소롭다는듯 처다볼거 까지야........ -_-;;;;
짚라인 야구연습기...
몇년만에 펼쳐보는지.. 태강이넘이 슬슬 관심을 보인다.
어제 내린 소나기에 녹아있는 송화가루..
짐을 다시 챙기면서 캠핑을 마무리 한다...
어린이날 기념캠핑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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