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랑 은교네 집입니다.

여행 이야기

늦여름 바닷가, 변산반도 모항(52) - 2011. 9. 17 - 9. 18

광주팥빙수 2011. 9. 21. 00:56

언   제 : 2011. 9. 17 - 9. 18

어디서 : 변산반도 모항 해수욕장

 

 

 

토요일 오후,

태강이 학원끝나고나서 오후 느즈막히 출발한 이번 캠핑.

 

 

애초 계획은 선운사 였었다.

근데, 허걱~

자리가 없다..

모 카페 번개가 있었던 거다.. -_-;;;;

 

 

그래서 차를 돌린곳이 바로,

변산반도 모항 해수욕장...

 

 

 

늦여름 바닷가에서 마지막 물놀이를 의도치 않게 할수 있었다.ㅎㅎ

 

 

늦게 도착하다 보니 사이트 구축이 끝나니 어느새 날이 저물고 있었다.

 

 

 

돔텐트와 미니타프로 간단하게 설치한 사이트,

 

 

 

태강이넘은 텐트치는 내내 안보이더니 홀딱 젖어서 왔다. ^^

 

 

 

 

오랫만에 콧구멍에 바람넣고 있는 한여사 ^__^

 

해가 넘어간다.

 

 

 

 완전히 넘어갔다..

 

 

 

저녁 먹자..

 

 

 

목살을 자글 자글 굽고...

 

밥상을 물리고선,

아이패드에 tving 접속해서 드라마 시청중인 한여사님...

 

 

 

안주 그만 먹어라~~~ ^^

 

 

 

밤새 폭죽소리와 사람들의 웅성거림에 잠을 조금 설치긴 했다..

아직은 바닷가에 젊음이 많은 시기 인가 보다..

 

 

 

아침을 맞은 우리집

 

 

 

캠핑장 전경.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다.

 

 

 

의자에 앉아서 바다를 볼수있는게 좋다.

바람만 잠잠하다면 더욱더...^^

 

 

 

하루차인데 날씨가 많이 선선해 졌다..

가을이 하룻새에 성큼 다가온듯..

 

 

 

 

 

아침먹고 철수하기전에 마지막 모래놀이..

 

 

 

 

 

 

 

그렇게 여름의 마지막 캠핑을 마무리 했다.

 

간단하게 짐꾸리고 가볍게 다녀온 계절의 경계를 느낀 이번 캠핑..

한여사랑 이런 예기를 했다.

 

 

"얼릉 추워졌으면 좋겠다, 사람들 많이 없게..."

"춥다고 사람들이 확 줄진 않을거 같은데??"

 

 

^__________^